경기교통공사는 27일 경기도 광역·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참여하고 있는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운송사업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과 운송사업자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정산·입찰·평가 등 공공관리제의 주요 내용과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 운송사업자 60곳 등 약 400여 명의 실무자는 설명회를 통해 공공관리제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 제도 운영의 이해도, 효율성, 투명성 등을 강화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공공관리제는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를 위하 핵심 제도”라며 “운송사업자와 긴밀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운송사업자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관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이 국내 시중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통해 예금 이자만 14억 5000만 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조직이 국내 금융망을 발판으로 대규모 ‘검은 자금’ 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 강민국(국힘·경남 진주시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 현지법인은 프린스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 5400만 원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7억 8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6억 7300만 원, 신한은행 6100만 원, 우리은행 1100만 원 순이다. 현재 이들 은행 계좌에 프린스그룹 자금 911억 7500만 원이 예치돼 있으며, 국제 제재에 따라 은행들이 자체 동결 조치를 한 상태다. 또 프린스그룹과 국내 은행 간 전체 거래 규모는 2146억 8600만 원으로 재집계돼, 당초 금감원이 파악했던 규모(1970억 4500만 원)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 1252억 800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국민은행 707억 8800만 원, 신한은행 77억 900만 원, 우리은행 70억 2100
10월 27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2PM)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준혁이 10월 27일(월) 오전, 서울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그라프(GRAFF) 국내 7번째 공식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신규 오픈하는 그라프 부티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김희선, 이준혁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과 함께 가꾼 도시농업의 결실을 축제로 나눴다. LH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다올공원에서 주민참여 축제 ‘팜파티(Farm Party)’를 열고, 지난 1년간 운영해온 ‘팜:가든(Farm+Garden)’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팜:가든’은 도시공원 내에 화훼와 농작물을 함께 가꾸며 정원교육과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도시공원형 경작 커뮤니티다. 단순한 공원 이용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LH는 2024년부터 ‘주민참여 도시정원 조성’을 목표로 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원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팜파티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프로그램 체험 부스, 먹거리 코너,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직접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팜스쿨 교육생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간단한 요리를 선보이며 공원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주민들은 “함께 가꾸고 나눈다는 점이 좋았다”며 “팜가든은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었다”고 입을 모았
경기도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되며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한다. 개회식에서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 교수의 기조연설은 청중들과 샌델 교수가 하버드식 문답으로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과 청년세대의 미래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개방형 세션인 OPEN 세션도 마련됐다. 인도의 설치미술가인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를 특별초청해 인도-한국 간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Limits of Change’를 선보인다. 또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등으로 친숙한 권기봉 작가도 출연해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에 대해 청중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OPEN 세션 두 번째는 박훈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과 약 6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천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 상영·투자 IR 자료 배포·현장 상담 등을 통해 투자 인센티브 등 이천시만의 강점을 알렸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천시 투자유치 설명회’는 관내·외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 투자유치 TF의 1:1 맞춤형 기업 상담이 진행됐다. 총 17개 기업, 28명이 참여해 인허가와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문의 사항에 대해 이천시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이천시 기업 성공사례 발표회’에서는 SK하이닉스㈜와 영진아이엔디㈜가 이천시와의 상생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천시와의 동반성장 사례를, 영진아이엔디는 기업 확장과 혁신 과정에서의 이천시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천시는 두 행사를 통해 ‘기업과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축제 실행계획 설명과 질의시간, 여주시 주요 협조부서의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장의 당부사항으로 마무리됐다. 이충우 시장은 “주차와 교통안내 인력 확보,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바가지요금 근절, 여주 농특산물 홍보와 관련 단체의 주도적 참여, 출렁다리 등 시설물 안전점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낙화놀이와 황포돛배의 여주 전통문화와 여주쌀, 고구마와 같은 여주의 풍요로운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어울어진 가을 대표 축제다.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여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인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약 5km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킨 수질 정화제인 EM 흙공을 안양천에 투척하며 하천의 수질 개선에도 동참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 터전부터 깨끗이 만드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수원의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너무나 불안합니다.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26일 수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무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창용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부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아이들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확 달라진 방식, 주민들 호응 최상 이 시장이 관내 모든 동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빛만남은 기존 새빛만남과 달라진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권역별로 3~6개 동을 묶어 체육관·공연장 등 넓은 장소에서 새빛만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44개 동을 찾아가 동별로 주민들을 만난다. 참석자들도 다양했다. 동 단체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청소년,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이 물으면 이재준 시장이 답한다 주민들과 대화는 '즉문즉답' 형식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은 따로 없다. 이 시장이 마이크를 들고 객석을 돌아다니며 손을 든 주민을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