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교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음악대’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꿈꾸는 음악대’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재능기부봉사단이 학교로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는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오페라단이 참여하여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 5백만원으로 운영되며, 우선 교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등굣길을 선사해 주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리시의 재능기부 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누보가 경기 사랑의열매 직장인 급여 나눔 캠페인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1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번 가입으로 누보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1호 착한일터 기부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가입식에는 김신덕 누보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임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누보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누보는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와 취약계층을 위한 현물 기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누보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방까지 도서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손안애책(愛冊)’ 사업에 들어 갔다. ‘손안애책(愛冊)’은 통진도서관에서 원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정 내에 도서 직접 전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통진읍을 비롯해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에 거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책이 배달된다. 따라서 도서대출회원 개별 안내 및 서비스에 맞춰 통진도서관에 전화 한 통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인 5권까지 도서대출 신청을 하면 책을 대출해 어르신들의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대출한 책은 2주간 이용할 수 있으며, 2주 후 통진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집으로 책을 수거하러 방문한다. ‘손안애책(愛冊)’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활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가 지역 문화재 및 문수산에서 보직간부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12일 김포소방서 보직 간부들은 문화재로 지정된 통진향교를 시작으로 문수산성 둘레길 걸으며 시작된 간담회는 조직 내 협력 증진 방안과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 등이 거론됐다. 문수산성 둘레길에서 간부들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자유롭게 대화가 이뤄졌다. 유해공 서장은 “확대간부회의와 문화탐방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조직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오는 20일까지 혹서기를 대비해 폭염 취약 주거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고시원과 모텔 등 숙박업소 거주자의 실태를 점검하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관내 약 58개소 숙박업소를 방문해 QR코드 복지상담소 홍보물을 게시하고, 복지상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 점주에게 장기투숙자 현황 조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위기가구 여부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민·관 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에 특화된 지원 정책 방향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기온이 오르면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가 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아진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분야에서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에 4조 6000억 원(124만 명), 학자금대출 2조 1000억 원(63만 명)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교육부가 설립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직업계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고졸청년 성장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18개소), 직업계고,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졸 채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청년의 조기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고졸청년 풀을 활용해 우수 인재가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진산업은…
군포시청소년재단은 11일 청년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제1기 주니어보드'를 공식 출범하고, 조직 내 청년 중심의 열린 경영과 내부 혁신을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주니어보드는 평균 나이 만 30세, 평균 근속 20개월 이내의 MZ세대 직원들로, 청년 직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직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정책 제안까지 수행하는 실천형 참여 조직이다. 주니어보드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표이사와의 브런치 간담회를 통해 재단 운영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디자인씽킹 기반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조직 혁신 과제를 발굴 및 기획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도출된 과제는 정책 제안서 형태로 내부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업을 유도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비전 공유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 내 소통을 증진하고 공감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주니어보드 출범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재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재
한세대학교는 11일, 본관 총장실에서 사단법인 성민원과 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발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세대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 진리(眞理), 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관 식사 배식, 설거지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실천 중심의 봉사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출범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다. 현재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문화여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군포문화재단은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연극 ‘장녀들’ 공연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4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4 공연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장녀들’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 세 명의 장녀가 마주하는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은 총 3부작으로 구성돼 가족에 대한 책임과 현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연극 ‘장녀들’을 통해 관객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과 현실, 삶과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장녀들’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과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양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녹색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등교시간 정문 및 후문 출입구에서 진행됐으며, 신촌초 학부모회, 학교안전대사, 전교 어린이회 학생들이 요일별로 나뉘어 등굣길 교통안전 실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촌초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형 안전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화진 신촌초 교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지켜주신 점이 특히 감사하고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