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는 신고 시 범죄와 사건 현장의 주변 CCTV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을 보면서 총력대응 할 수 있는 영상지휘시스템을 112상황실에 구축하여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더불어 시와 연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 스마트치안 시스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112시스템은 지도 기반에 위치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112상황실에서는 범죄 및 사고 현장을 직접 보지 못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무전 정보에 의존하여 경력이나 장비를 추가지원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지자체 스마트시티센터 CCTV 영상을 112시스템에 연계·활용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면서, 112상황실에서는 신고된 범죄 및 사고 현장의 주변 CCTV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며 경력 및 장비 등을 총력 대응할 수 있는 지휘체계가 마련됐다. 홍기현 원미경찰서장은 “최근 범죄추세는 지능화, 다양화, 기동화됨에 따라 보다 확실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CCTV, 모바일 등의 최신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치안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3기 신도지 예정지인 선정동 대장지구 경계에 건립예정인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센터 문제와 관련해 “지하화 구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부천시는 대장동과 오정동, 원종 일대 총 43만5000㎡(104만평) 규모로 예정된 공공택지지구 공사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택지조성은 4조원의 예산으로 LH공사와 부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쓰레기처리시설을 3기 신도시 내 지하화 할 것을 LH공사측에 요구해 왔으며, 그동안 시와 LH간 2조원에 넘는 이전 비용과 관련해 힘겨운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LH측은 기존 하수처리장 상부를 덮고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고, 자원순환센터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제시했다. 이를 두고 환경전문가들은 종말처리장 등 이전에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고, 10년이 넘는 기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들어 기존 시설 보완과 단계별 사업추진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3기 신도시 건설에 맞춰 두 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2차 용역까지 실시했지만,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재원과 인천시와 협의 문
부천시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 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설훈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개최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 이후 개발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 조사는 공청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중·상동 시민 중 시 정보제공서비스에 동의한 시민 중에서 무작위 표본 추출해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상자는 알림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된 설문 조사 문항에 답하면 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설훈 국회의원실의 제안에 따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직접 생활권에 해당되는 중·상동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여론의 판가름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 경기신문/부천=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책 문화 축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의 문화적 갈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장소에 관계 없이 어디서든 접속하여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서(書)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저자 강연회, 부천의 책 북 콘서트, 낭독공연, 집콕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누구나 온라인 축제의 장에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해 줄 ‘릴레이 저자 강연회’를 통해 과학, 자연과 건강, 부모교육, 경제 등 4가지 테마를 12회에 걸쳐 네이버 밴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 채널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on)택트 공연도 마련했다. 9월 19일 오후 2시 부천의 책 일반분야 선정도서인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 북 콘서트’, 9월 23일에는 창작 낭독극인 ‘장수씨의 불멸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영유아를 위한 ‘마녀가 읽어주는 동화구연’도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