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해 5명이 다쳤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3분쯤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A씨가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다. 다른 40∼50대 직원 4명도 화상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10여 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자는 “폭발 후 발생한 불은 신고 접수 후 2분 뒤 공장 관계자가 자체 진화했다”며 전기배선 단락으로 집진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하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배재남 교수가 최근 '2024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자격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배 교수는 1999년 인천시 최초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설립하고 초대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중증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가 이끄는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간 1만 3천 건 이상의 상담을 하며 정신질환 재발 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센터 내 응급개입팀 운영을 통한 30건 이상의 위기 개입을 수행하며, 자살 유족 및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과적 위험이 있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와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자살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며, 매년 4천 명 이상의 지역 주민을 교육하며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 교수는 “센터
화장품 제조업체 ‘크로다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30일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에 따르면 최근 크로다코리아로부터 만 18세가 돼 보육원에서 나오게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노트북 6대를 후원받았다. 이번 노트북 기부는 글로벌쉐어를 통해 이들 청년 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크로다코리아는 매년 수익의 1%를 사회로 환원하는 ‘1% 클럽’이다.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제 DIY제품 제작, 기부금품 전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용진 크로다코리아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었는데 회사 차원에서의 노트북 지원이 이뤄져 더욱 뜻 깊다”며 “크로다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사회 친화적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 준 크로다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성인이 돼 새 출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학습과 자기 계발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다.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품행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논곡중학교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모은 100만 원을 논곡중학교에 전달했다. 이우창 위원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위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20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반찬나눔행사, 김장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오는 31일자로 4급 이상 125명의 인사를 예고했다. 시가 발표한 4급 이상 인사예고는 ▲직무대리(승진자) 29명 ▲전보 55명 ▲직위부여 5명 ▲전입 7명 ▲전출 10명 ▲파견복귀 1명 ▲신규임용 1명 ▲퇴직준비교육(옛 공로연수) 15명이다. 2급 승진자인 김진태 전 연수구 부구청장은 시 경제산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 인사과(교육파견 예정)로 발령났다. 2급 이동은 ▲김상섭(의회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전출) ▲조인권(교육복귀) 부평구 부구청장(전출) ▲박찬훈(경제산업본부장) 의회사무처장(전출) ▲최정규(서구 부구청장) 인사과(전입)다. 3급 승진자들은 ▲성하영(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직대 ▲박광근(에너지산업과장) 민생기획관 직대 ▲이동우(교통정책과장) 해양항공국장 직대 ▲김영신(국제교류증진과장)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 직대 ▲신병철(문화예술회관장) 보건복지국장 직대 ▲이근천(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직대 ▲백민숙(문화정책과장) 인사과(교육파견 예정) ▲이원주(인천대로개발과장) 인사과(교육파견 예정)로 갔다. 3급 전보는 ▲심연삼(교육복귀)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이남주(교육복귀) 미래산업국장 ▲장두홍(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에서 5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50대 남성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해 하행선 2개 열차가 10분가량 지연되다 오후 12시44분쯤 운행 재개됐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선로 중앙에 A씨가 누워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전동열차는 동인천 방향 급행 열차로 약 2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이후 승객들은 후속 열차로 환승했고, 후속 열차는 다른 하행 선로로 우회해 운행했다. 상행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씨의 무단 진입 배경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지역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올해 4억 8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과 물품을 모았다. 인천시는 최근 ‘2024년도 아름다운 동행 성과보고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비전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시와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협회가 추진한 사회공헌 성과보고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 우수기업인 표창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은 협회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래 총 27억 7000만 원 규모의 물품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올해는 약 4억 8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과 물품이 마련됐으며, 경로당, 어린이재단, 봉사단체, 보호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담 비전기업협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사와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과 봉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학생들로부터 헌혈증 1100매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두 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 행사인 ‘가천과 함께 헌혈 해 B.O.A(보아)’를 개최했다. 이 캠페인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현혈증 1000매를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헌혈증은 2962매에 달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학생들에게 전달받은 헌혈증을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연말 꾸준하게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길여 총장님께서 강조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준 학생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올해 마지막 날, 인천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시는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4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송년제야 문화축제는 인천시 주최, 경기신문 후원으로 진행된다.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야외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0시 가수 이솔로몬·김지현의 노래를 시작으로, 인천음악경연대회 입상팀과 돗가비콘텐츠·뮤직오디세이인천 등 예술단체의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 0시에 울린다. 15명의 시민대표가 종을 33번 울려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15명의 시민대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파리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 자원봉사자, 청년창업가, 소방관,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재미로 보는 타로, 페이스페인팅, 새해 소원 켈리그라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시의 물범 캐릭터 등을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따뜻한 차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부스도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개
시정혁신단이 올해 발굴한 인천시 혁신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정혁신단이 4분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정혁신과제는 시정혁신단 위원이 발굴하고, 각 과제의 소관부서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분기별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시정혁신과제 관리계획에 따라 추진된 23개 과제와 지난 10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시정혁신단이 발굴한 4개 신규 과제를 포함한 총 27개 과제를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원도심 빈집의 효과적인 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빈집정비사업 종합 지원 확대 방안 마련 ▲재정사업 및 보조사업 성과평가 방식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상 수상 ▲상수도 급수공사 페이퍼컴퍼니 근절 대책 시행 ▲찾아가는 복지 시범 특화사업 운영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대비 사전점검 및 컨설팅 완료 등이 있다. 또 ▲수도권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완료 ▲인천신항 2-1단계 배후단지 공공개발 결정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방안 국회토론회 패널 참여 ▲감염병전문병원 국비 편성 건의 ▲덕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