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제9회 수상자로 본상에 미술사가 목수현, 특별상에 모란미술관 이연수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선생 타계 후 후학들의 자발적인 발의로 제정된 상이다. 2013년 미술사학자 조은정을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지난해까지 8번에 걸쳐 한국 미술이론의 발전에 업적이 현저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게 수여됐다. 올해부터 수상자 선정에서 시상식 개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시가 주관하고 직접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고 본상 수상자에게 처음으로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운영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논의를 통해 선정됐다. 본상을 수상한 목수현 미술사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근·현대 시각문화와 미술, 제도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에 천착해왔으며 최근에 펴낸 ‘태극기 오얏꽃 무궁화’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다. 미술사 연구뿐만 아니라 직지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이중섭 카탈
인천시가 캠프마켓 기록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3일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적 활용 방안 모색을 통해 열린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캠프마켓 반환에 따른 문화공원 조성 논의와 함께 캠프마켓 공간과 기능의 변화, 캠프마켓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캠프마켓 기록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및 사례조사를 실시했으며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제안을 위한 정책연구, 관련 용역 사업비 확보 및 캠프마켓 반환구역 건축도면 해제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의 주된 과업은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기지 반환시점까지 캠프마켓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기지, 한국전쟁 후 애스컴시티, 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연혁에 대한 연구 ▲캠프마켓 및 주변지역과 관련한 공공·민간 기록물의 현황 파악과 정리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시기별·단계별 기본계획
인천시 서구는 수도권 제일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구 공식 SNS채널에서 사연을 공모받아 선정된 구민에게 개방하는 ‘봄 사랑 벚킷리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벛꽃 명소로 잘 알려졌지만 코로나로 3년째 개방하지 못하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주민에게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벚꽃동산은 전체 11만 5500㎡(3만 5000여 평) 규모로 1.5km 산책로를 따라 모두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이전 매년 개방행사가 진행되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곤 했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열리던 벚꽃축제가 중단돼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영상을 제작, 벚꽃동산을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서구 SNS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참가자 중 3팀을 선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구민은 벚꽃이 만발한 벚꽃동산을 마음껏 거닐고 벚꽃동산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3년이나 벚꽃축제가 취소돼 많은 주민이 아쉬워하셨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분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만 10년이다. ‘ㅁ’자 형 물길을 만들어 인천 최대 매립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고질적인 수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데서 시작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공원·관광·해양레저스포츠 시설 등 조성을 통해 바다로 둘러싸인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 ‘물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 1-1단계 준공…수질개선‧침수예방‧친수공간으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1-1단계의 현재 공정률은 83.13%다. 폭 40~72m, 길이 0.93㎞ 규모의 남측 연결수로 조성에 790억 원을 들여 수문 1곳, 보도교 2곳, 수변데크,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현재 토목공사 전반을 완료하고 친수 시설 설치와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문을 통한 해수 순환으로 유수지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문을 거쳐 순환되는 해수의 양은 하루 240만 톤이며, 유수지 수질을 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2~3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집중호우…
인천시 중구의회는 22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 4월 1일까지 11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후공 의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최찬용 의원 등 7명) ▲영종하늘5고 신설 승인 촉구 결의안(강후공 의원 등 7명)이 발의됐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청취할 예정이다. 최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회가 어렵고 힘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상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노인인력개발센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접근성·안전성 등 우선적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활동 증가로 인해 노인일자리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센터가 신포동 상가지역 3층에 위치, 접근성과 안전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센
인천의 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첫 논의가 각자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다음 논의는 오는 25일이다. 22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보수교육감 후보군 5명이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를 좌장으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치 대표가 참여했다. 김덕희 인천재능대 교수는 나오지 않았는데, 불출마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은 이날 보수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경선방식을 조율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 앞서 주최 측에 각자 선호하는 경선방식을 제시했다. 100% 여론조사 경선이 가장 많았고,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6대 4, 여론조사와 학부모·교직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8대 2 등의 방법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논의는 서울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과 비슷하다. 서울 역시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돈희 원로회의 의장을 중심으로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서울은 일부 후보의 이탈로 아직까지 단
국토교통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연장 10.7㎞ 구간에 ‘가정역(002-1)’ 등 정거장 7곳을 건설하며, 사업비는 1조 5739억 원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이달 사업에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연장선은 지난 2019년 7월 기본계획 승인 이후 사업구간 내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의 지정변경 및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되면서 이를 반영해 가정역을 추가로 신설했다. 현재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정거장은 53개로 운행 중이다.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된다. 또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은 23일 오후 2시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서정호(48) 전 인천시의원이 22일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육행정직을 교육의 4주체로 놓고 이들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며 "교육 4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영논리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을 표방하고 있다. 올해 1월 출마선언과 함께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유일한 40대 교육감 후보이자 두 명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학부모와의 직접소통, 현장 교사와 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한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모두 보냈고 남인천고에서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인천 교육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앞으로 인천이 교육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A(27)씨는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를 했다. 7일 간 격리를 마친 후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지원금은 나오지 않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 많아 생활지원금 업무 처리도 늦어진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지원금 지급까지 2~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나라에서 주는 돈이니까 그냥 기다리지만 당장 생활비가 쪼들려 아쉽다”고 토로했다. 인천시가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생활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7월이면 동이 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8만 3496명이 생활지원금을 신청했고, 총 529억 원(국비 50%, 시비 33.3%, 군·구비 16.7%)을 집행했다.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절반에 달하는 4만 2858명이 생활지원금을 신청했고 145억 원의 예산이 쓰였다. 현재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인천에서 나온 확진자는 40만 4219명이다. 지난 1월 1만 6080명, 2월 17만 7776명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생활지원금도 두 배 넘게 나간다는 얘기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 정부의 추경예산 846억 원과…
박남춘 인천시장과 시민들이 22일 인천애뜰에서 열린 '2022 인천시 세계 물의날 기념식 및 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에서 합수식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관련 기사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