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식목의 계절을 맞아 현대제철이 나무심기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는 ‘푸른동구 만들기’ 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종오 인천공장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현대제철은 동구와 2020년까지 공원조성 지원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종료했지만,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약 4400만 원 상당의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을 수 있게 됐다.
양종오 인천공장장은 “푸른동구만들기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환경 정화에 힘쓰고 지역 이웃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