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학습 체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패스 수능 D-100 캠페인’을 시작한다. 대치동 대표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소장이 앰버서더로 참여해 강연과 학습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KGC인삼공사는 청소년 건강 전문 브랜드 정관장 아이패스를 중심으로 ‘수능 D-100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험생들의 학습 체력과 집중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정관장은 대치동에서 활동 중인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를 아이패스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병훈 소장은 채널A 티처스2에 출연 중이며, 최상위권 진학 전략에 강점을 가진 교육 전문가다. 그는 “국내 1위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인 아이패스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아이패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병훈 소장의 강연과 1대1 학습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9월 내 진행된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홍삼 제품이다. 청소년 연령대에 따라 아이패스 J, 아이패스 M, 아이패스 H로 구분되며
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수산물과 가공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지원에 나섰다. 17일 쿠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신규 매입해 자사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함께,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2청사 자유실에서 열렸으며, 오상필 해양수산국장과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우수 수산물과 가공품을 공동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제주 수산물을 보다 신선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쿠팡과의 협력은 제주 수산물의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지만 금융당국 수장 인선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금융감독권한을 둘러싼 조직개편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지목되는 가운데, 유관기관들은 생존을 걸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뚜렷한 내용 없이 소문만 무성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후속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선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후임 인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홍성국 전 국회의원과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하마평만 무성하다. 금융감독원 역시 지난달 5일 이 원장의 퇴임 이후 한 달 넘게 수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재 금융위의 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감독기능을 총괄하는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홍근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직개편의) 기본 방향은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연설 등에서 발표했던 내용”이라며 “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CEO들에게 향후 10년을 내다본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2025년 하반기 VCM에서 그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과 브랜드 가치 강화,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 변화를 요구했다. 17일 롯데는 2025년 하반기 VCM을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하고, 신동빈 회장이 직접 그룹의 중장기 경영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롯데그룹 실적 부진과 외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내부 점검과 전략적 실행력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신 회장은 상반기 그룹 실적을 냉정히 평가하며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 경영에서 치명적인 실수는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CEO는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지금과 3년 뒤에 무엇을 해야 할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략 실행에 필요한 인재와 기술 확보도 함께 주문했다. 신 회장은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실행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브랜드와 관련해 그는 “브랜드는 사업 경쟁력의 근
안전보건공단이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공단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제조업 현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물·그늘·휴식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경기권역 500여 명의 제조업·건설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과 함께 물 마시기, 휴식 확보, 보냉장구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폭염안전 5대 수칙(▲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물)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바람·그늘) ▲주기적으로 쉬기(휴식) ▲노동자 체온 낮추기(보냉장구) ▲119에 신고하기(응급조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예방물품 지급을 통해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17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직접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SK에코플랜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침수·붕괴·감전 등 폭우 동반 재해에 대한 추가 안전대책도 강조했다. 현장에는 공단 본부 관계자 11명과 시공사·협력사·노동자 대표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경제계가 17일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이번 판결이 삼성은 물론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며,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삼성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투자와 혁신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이날 대법원 3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의 상고는 기각됐다. 2020년 9월 검찰이 이 회장을 재판에 넘긴 지 약 5년 만이자,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10년 만의 판결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삼성그룹이 이제 첨단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통상 갈등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역시 “이번 판결은 해당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첨단산업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
GS건설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올해 수주 목표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17일 고은건설㈜과 경북 상주에 77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도급 금액 2398억 원으로,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이래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는 2024년 매출액(2조 3742억 원)의 약 10.1%에 해당하며, 올해 수주한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1039억 원) 및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2049억 원)에 이어 연달아 큰 규모 사업장의 수주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 일원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2026년 3월 예정이며,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 36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주와 문경을 잇는 공동생활권에 위치한 대단지 개발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 중심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에스앤디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 내 주거 인프라 개선과 브랜드 가치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단
우리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WIN-CMS’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해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로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 조회 ▲ERP 연동 ▲법인카드 및 수납 관리 등 자금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업의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 표준형, 통합형으로 구분해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최신 UX/UI 디자인 적용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제공 ▲신형 멀티스크래핑 엔진 도입 ▲최신 보안 모듈 적용 ▲보고서·감사시스템·알리미 기능 고도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WIN-CMS는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UI와 기술적 고도화로 한층 더 진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관련 재판에서 대법원 최종 무죄를 선고받으며, 10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에 따라 ‘뉴삼성’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부당합병·회계부정 등 혐의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미래전략실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고 합병 비율을 왜곡했다는 혐의로 2020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확정되며 약 10년간 이어진 사법 족쇄를 털어냈다. 이로써 이 회장의 경영 복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000억 원에 그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뒤쳐진 데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로 관련 매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엔비디아가 삼성 제품 ‘H20’ 관련 매출을 회계상 손실 처리한 만큼, 당분간 수주 회복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법 리스
광주신세계 백화점이 개점 30주년을 맞아 거리 예술의 자유로움과 독창성을 담은 여름 전시 ‘스트리트 오브 서머’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7개 팀이 참여해 도심 속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9월 1일까지 1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한 전시 ‘스트리트 오브 서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개점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자유롭고 활기찬 예술적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팀 COMBO, 작호, 김홍식 등 7개 팀이 참여해 그라피티, 일러스트, 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팀은 갤러리 공간을 거리 예술의 분위기로 재구성해, 스트리트 아트 고유의 저항 정신과 예술적 실험정신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스트리트 아트는 비제도권 영역에서 출발한 예술 장르로, 최근에는 현대 미술의 주류로 편입되고 있다. 전시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거리 감성에서 비롯된 창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시장 내에서 약 1시간 동안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음악과 함께 스트리트 아트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러리 공간이 잠시 도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