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3일 시청에서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 포함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청사) 신축 및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내에 포함된 현재 행정복지센터 부지와 건축물을 조합에 양여하고, 대체시설인 신축 행정복지센터를 기부받기 위하여 체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이나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내에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가 포함될 때에는 자치단체에서 사업시행자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은 뒤 사업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하면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상당 기간이 소요돼 행정복지센터 완공이 주민들의 입주 시기보다 한참 늦어져 입주민들이 전입신고 등 민원 처리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업시행자(조합)가 직접 동 청사를 건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조합은 도시계획시설 공공청사로 결정된 수택동 333-1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7.5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구리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이 구리시에서 문을 열었다. 구리시는 12일 갈매역에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으로 구리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증이 없어도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모바일 회원증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리시는 ‘갈매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575종 698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구리시립도서관에서 연체한 도서가 있으면 대출이 불가능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대출, 반납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 후 “시민들이 멀리 도서관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출·퇴근길에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도서관이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반영한 적극적인 독서 플랫폼이 되길 바라며, 바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2022 경기꿈의학교 구리남양주 찾아가는 꿈의학교 운영자 대상으로 최근 '경기꿈의학교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연수 이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교육청과 꿈의학교 간 약정서를 체결했다. 약정 체결이 완료된 꿈의학교들이 4월 25일부터 학생을 모집하며, 5월 2일 추첨 후 준비된 학교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운영한 이번 안전교육연수는 경기꿈의학교 교육현장 및 학생들의 실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발생시 응급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교육으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소속 전문강사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꿈의학교 맞춤 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재난안전(지진),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교통안전(버스, 지하철), 학교폭력예방, 미세먼지, 감염병 예방 및 방역 등 9개 영역으로 경기꿈의학교 운영자를 위한 맞춤 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안전 체험 연수가 알차게 진행되었고, 약정서 체결로 구리남양주 꿈의학교가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송병헌 남성대장, 홍연희 여성대장)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고구려 대장간 마을 입구에서 산악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악 안전지킴이’는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2개월 간 주말에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 구리의용소방대 100여명이 ▲등산로 유동순찰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열린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등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은 체력을 요하는 고강도 운동으로 산행을 할 때는 연령, 체력, 평상시 운동 습관 등을 고려해 개인의 체력에 맞게 등산을 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전했다. 박철수 서장은 “매년 등산객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함께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11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및 남양주 지역방위 제9251부대에 산불 진화 장비를 전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5명과 9251부대 군수참모 등 2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리시가 군부대에 지원한 산불 진화 장비는 산불 발생 시 현장에서 잔불 정리에 꼭 필요한 등짐펌프로, 경기도 예산의 일부 지원을 받아 100개를 전달했다. 군부대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산과 인접하게 위치하여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의 산불 진화 장비 지원이 초동 진화와 산불 확산 방지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달식에 이어 진행한 군부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구리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군부대와의 공조 체계 유지, 업무 협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유사시 산불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지원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해준 장비를 훈련 및 사격장 근처 등 적소에 비치해 산불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관내 산불 발생 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식자재마트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준비한 물품을 구리시에 기부했다. 물품 후원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농협공판장, 구리청과, 인터넷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등 도매법인 5개소와 상대유통, 우림유통, 에스식자재, 황금유통 등 식자재마트 4개소 등이 참여했다. 총 기부 품목은 양파 6톤, 백미(10kg) 172포, 라면(30개입) 136박스 등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이동현 인터넷청과 대표, 김덕영 상대유통 대표 등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양파 시세 하락으로 양파 생산 농가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일조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ESG경영을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달받은 기부품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롭게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상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상금 추가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유발의 주된 요인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차량(경유차 제외)을 구매할 때 보상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보조금 지원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었지만 지원금액이 취·등록세를 납부할 수 있는 정도에 그쳐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보상금 지급 신청일까지 연속하여 구리시에 사용본거지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구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구리시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정액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접수방법은 보상금 지급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구리시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직접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전송하면 된다. 차량
구리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3월에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장진호 의원을 비롯하여 김진명 공인회계사, 박명균 세무사, 소완기·백종하 재무관리 경험가 등 분야별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구리시의 2021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와 채권·채무 및 기금 등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사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장진호 의원은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법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다음 회계연도 예산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은 “시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2022년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되며, 승인된 ‘2021 회계연도 결산서’는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가 2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구리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해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6790명 중 71%에 해당하는 4824명이 ‘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항목에 찬성함에 따라, 구리시민 모두에게 지역화폐로 6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3월 13일 24시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내국인 및 외국인이며 외국인은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제6조에 따른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이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basicincome.guri.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 첫날부터 4일(21-22일, 25-26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적용되며 4월 27일부터는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5월
구리시가 친환경 전기 택시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행거리가 일반 승용차의 10배에 달하는 택시를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 택시로 전환하고 보급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전기 택시 보조금 추가 지원사업’은 전기 택시를 구매하는 자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택시 사업장 주소가 구리시인 경우에는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차량 출고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서 구리시에 배정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승용차 330대 중 10%인 33대를 배정했다. 당초 전기 택시 보조금 지원 금액은 시비 400만 원에 국비 900만 원을 포함한 1300만 원이었으나 이번에 시비 7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기 택시 보조금 추가 지원으로 수송 부문에 친환경 자동차가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