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8일 스마트(SMART) 혁신 정책 제안을 위한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약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시정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됐으며,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6개 팀이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과제와 개선 필요성을 정책·제도 개선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함께 이뤄졌다. 오산시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 주제는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 등 2개 분야로 설정됐으며, 팀별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시는 연구보고서와 최종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완성도, 정책 적절성 등을 종합 심사해 지난 12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건강 중심의 공원 시설 테마 조성 방안을 제안한 ‘PGA’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캡스톤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포함한 전국 8개 반도체관련 부트캠프사업 전문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에서 총 3개 팀이 출전했다. 그중 전기과 ‘전기과에이스’(팀장 최재필·정형민, 김민근, 이정현, 최우진, 김대현, 권태규, 박하영, 박시우, 정영훈)팀은 ‘아이디어상’을, 기계과 ‘올인원’(팀장 이수빈, 윤석현, 김정수, 김제민, 이준서, 이인혁, 최준호, 이화섭), ‘에어포스’(팀장 윤태현, 박상준, 김다슬, 김현우, 조연우, 심재환, 정호진, 김도윤, 김태민)팀은 ‘도전정신상’을 각각 수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구현 수준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오산소방서가 특수가연물을 취급하는 대림제지(오산시 누읍동)를 방문해 관서장 주관 ‘119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실시된 점검은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수가연물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특수가연물 보관·취급 과정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분진 관리와 초기대응 가능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최근 유사 화재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장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현장 관계자와 논의했으며, 피난동선 확보 여부와 비상구 시인성 등 근로자 대피안전을 확인했다. 장재성 서장은 “특수가연물은 작은 실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필수”라며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특수가연물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 오산지점과 함께 최근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포근포근 싼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전달식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겨울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지원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한전MCS(주) 오산지점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보온 환경 지원 필요성과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학대피해아동 대상 물품 지원 확대 및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익정 한전MCS(주) 오산지점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작은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이 최근 복합건물 화재안전 시뮬레이터 도입을 완료한 뒤 지난 12일 최종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화재안전 시뮬레이터는 지난 1월 성남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반영해 기획됐다. 당시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상 8층, 지하 5층 건물 전체로 빠르게 확산한 사례를 분석해 화재 시 열과 연기 유동 특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시설로 제작됐다. 이 시뮬레이터는 생활안전존에 설치되며 본체와 소방시설 설명 안내 패널, 키오스크로 구성돼 있다. 체험객은 층별 화재 연기 확산 경로와 소방시설 및 피난설비의 작동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 피난 동선 확보, 방화문의 중요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체험시설은 이달 중 테스트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지하 주차장부터 주거 공간까지 이어지는 복합건물 구조를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화재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며 “신규 체험시설을
오산경찰서는 지난 12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효율적 대처하기 위해 한국 주야간보호협회 오산지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기관 종사자들과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산시에 위치한 요양기관(19개소)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 협력지원을 마련했다. 강용신 오산지구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유형이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주는 기관 사칭형, 경제적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금융기관 사칭형, 가족·친구 등을 악용하는 지인 사칭형 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치밀해 짐에 따라 시민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경찰서에서는 요양보호기관 이용 종사자 및 대상자 휴대폰에 악성앱 어플 설치를 지원하고 요양기관 치매노인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추진해 동절기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통한 평온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1일, 화성시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복지·상담·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등 화성시 주요 복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역할을 정리하고, 학생 개별 사안 중심의 통합지원 절차 및 연계 기준을 검토하였다. 특히, 위기학생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 방안 등이 심도있게 검토되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화성시종합사회복지관 4곳은 화성시 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권역별로 구성하고 체계화하며, 통합사례회의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확인된 학생·가정의 어려움을 지역 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팀이 되어 학생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반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
오산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제24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10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장, 자원봉사 관련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그리고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 온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 봉사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올해의 봉사자 시상, 공로패 전달, 우수봉사자 시상, 오산천사 인증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2025년 올해의 봉사자’에는 김동준 봉사자가 선정됐고, 동자봉이 상은 ▲김춘자 ▲이희우 ▲조근호 봉사자가 받았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유공 장관 표창은 정호순 봉사자, 경기도지사 표창은 ▲강영순 ▲박지효 ▲손미순 ▲윤상은 ▲이정옥 봉사자가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장 표창은 ▲강진화 ▲공철순 ▲김선기 ▲김영희 ▲김유경 ▲김진 ▲박명숙 ▲박윤희 ▲박형순 ▲신은주 ▲윤선희 ▲이채린 ▲이현희 ▲이희자 ▲한현구 ▲황은주 ▲황중수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최근 열린 ‘경기 GRAND-RISE 동반성장 페스타’에 참석해 창업분과위원회 출범식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 지역 창업 활성화 전략과 동반성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전문대학 대표로 ‘창업성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의 체계적 창업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운영해온 혁신적 창업 모델과 성과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또한 오산대학교는 행사에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대학 인증을 공식적으로 수여받았다. 현장에서는 국고사업본부 손석금 본부장이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대학 측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RISE 사업 우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심홍보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페스타와 창업분과위원회 참여는 단순한 우수사례 발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RISE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오산중학교는 지난 9일, 본교 청학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도전 환경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청 환경과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기후 위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생활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퀴즈 프로그램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댄스 공연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후 진행된 골든벨 퀴즈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수칙 ▲기후변화 대응 ▲자원 재활용 ▲환경 정책 등의 주제로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OX퀴즈와 주관식 문제 풀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천 의지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김예빈 학생은 “퀴즈를 풀며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 쓰레기 줄이기나 전기 절약을 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실천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진무 교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 교육을 즐겁고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