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과천 경마장·국군방첩사령부 이전 부지 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과천시와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지역 정치권의 입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해당 부지 일원 143만㎡를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조성하고, 주택 9800호 공급과 함께 자족용지를 확보해 ‘과천 AI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과천시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시 여건과 시민 주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협력해 왔지만, 현재 과천은 행정적·물리적 수용 한계를 이미 넘어선 상태”라며 “추가적인 대규모 주택 개발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과천주암·과천과천·과천갈현지구 등 4개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개발 면적이 원도심의 약 1.7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 경마장 이전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이 과천시 재정에 집중될 경우, 시 재정…
과천소방서는 27일 관내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지도와 현장 안전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꿀벌마을 내 주거취약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전기·가스 사용 실태와 가연물 적치 여부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주민자치회장의 안내를 바탕으로 취약 가구의 생활 여건과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화재 대응 요령과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대피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방치 등 생활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을 통해 평소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주건환 과천소방서장은 “주거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지도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 관내 좋은내과의원(별양로 64)과 더편한내과의원(중앙로 129)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더편한내과의원은 내달 중 지정이 완료된 후 감시 체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좋은내과의원은 신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따른 행정 절차가 마무리 돼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표본감시는 주 1회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연령대별 총 진료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운영비로 매월 14만 원, 연 168만 원이 지원된다. 보건소는 감시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운영 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표본감시 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사, 문화재단, 임대사업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나 일회성 교육을 넘어, 동절기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실전형 교육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 화재 예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실태와 개인 난방기구 관리 상태 등 현장 중심의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화재 전파 ▲초기 소화 요령 ▲피난·대피 단계별 행동 절차를 포함한 단계별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사무실, 공연시설, 임대사업장 등 공간 특성과 이용 형태에 따른 맞춤형 화재 대응 교육훈련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표준화된 교육 대비 현장 적용성과 교육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등 실질적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주요 현안 사업과 함께 과천의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과천시의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신 시장은 “과천시는 이제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의료·일자리·교통·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40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40년,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오랜 염원 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과천시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해 의료와 첨단산업, 주거와 녹지가 연계된 미래형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과천지구·주암지구·갈현지구 개발을 통해 주거와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자족형 생활권
과천시는 ‘2026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 사업’ 신청서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5명 이상의 과천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 환경개선, 공동주택 내 주민 갈등 해소 등 지역사회 문제를 위한 다양한 주민 제안을 모집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400만 원의 활동 경비가 지원되며, 새로 결성된 공동체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열리는 사전 컨설팅에 필수로 참석해야 한다. 사전 컨설팅에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갖춰 과천시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관내가 추가 주택공급 후보지로 거론되는 움직임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예고된 이후, 과천시 내 신규 주택공급지 지정 가능성이 언급되는 보도가 잇따르자 이틀 뒤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4곳의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 상·하수도, 교육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의 수용 여건이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과천시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택공급지 지정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생활 여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과천의 여건에 맞지 않는 추가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견지해 나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현재도 도시 기반시설의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과천시 내 추가 주택공급지 지정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뜻을 같이해 분명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관련 과천시는 지난 2020년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한국마사회는 세계적인 기수 양성기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 South African Jockey Academy)와 협력해 한국 기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장기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한국 기수 지망생이 2026년부터 SAJA에 입교하여 2년간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SAJA는 지난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기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훈련 및 생활 전반에 대한 협력, 장기적 인력 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선발 대상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기초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SAJA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체류비 등 전 과정이 100% 자부담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스스로의 의지와 책임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SAJA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기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기수를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교 학생들은 2년간 ▲기승 기술 고도화 ▲체력
한국마사회가 신규 '그린승마존' 인증 시설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1월 21일부터 2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의 승마시설 인증제도로, 표준화된 시설과 서비스 기준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승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현재 전국 165개 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안전, 인력, 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소방시설이나 안전요원 미비,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이용객들은 그린승마존 인증만으로도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린승마존으로 지정된 시설에는 ▲협약서 및 현판 ▲홍보 지원 ▲서비스 표준화 매뉴얼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 사업 우선 참여 ▲정기승마 전환율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추가 평가를 통해 유소년 승마 또는 승용마 조련 분야 특화 시설로 지정받을 수도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육성 전담 공기업으로서 전국 승마시설의 운영 수준을 상향 표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승마를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청 및 인증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추사박물관(이하 추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 박물관 평가 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추사박물관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7년 이후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인증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 박물관 평가 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2016년에 도입된 제도로, 공립 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실시된다. 평가는 ▲박물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운영 형태, 소장품 수집 및 연구, 안전한 시설관리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박물관으로 인정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사박물관이 4회 연속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추사 김정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대중화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연구 활동을 진행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