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중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지난 2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전, 로봇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사무 처리하는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시스템을 2022년부터 매년 구축한 시는 총 14개 부서의 22개 행정·공공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로봇 프로그램이 매일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 중인 셈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업무처리 6800시간 단축과 1억 8000만 원의 정보화 구축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2024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정보화 발전 유공 표창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현대화 신기술 행정 시스템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부천시행정사회는 지난 29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다문화가족 출입국 외국인 관련 법률 교육 및 상담 지원 ▲개인 및 가족 출입국 문제 상담 지원 ▲일반 민원행정 상담 및 지원 ▲체류자격 연장 및 변경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형 부천시행정사회 회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입국 문제, 법률 문제 등에 대해 행정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센터에서도 다문화가족에 필요한 교육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부천시행정사회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행정적 절차 등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보수진영의 원로이자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최근 국정 난맥상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지난달에는 중도보수 정치 책사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앙대 법대 스승인 이상돈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는 등 외연확장에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은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 상황이 안 좋아 한 번 말씀을 듣고 싶었다”며 고견을 청했다. 윤 전 장관은 “국제 정세나 국내 상황이 더 복잡하고 힘들어지는 것 같은데 지금 정부가 그렇게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이 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한적이라 사회 원로들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윤 전 장관은 “정권을 책임진 분들도 그렇고, 요즘 시대가 나이 먹은 사람 얘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시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윤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낮은 국민 신뢰도로 어떤 정책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윤 대통령은 국민적 지지도를 높이는 게 급선무일 것 같은데 배포가 큰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제2청사를 개청했다. 30일에 열린 개청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송도삼다수 다이어트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수구립여성합창단과 관악단의 합창과 연주로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개청식에서는 청사신축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현판제막식과 기념식수 등의 공식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에 문을 연 제2청사는 송도동 연구단지로에 위치하며, 총면적 2208㎡의 지상 1층 규모로 송도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을 갖췄다. 주변에는 트리플스트리트와 송도누리공원 등 지역명소가 인접해 있어 송도 주민뿐 아니라 인근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동은 지난해 인구 21만 명을 기록, 이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송도관리단의 서비스 확대에 힘써왔다. 구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여권 접수·교부와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를 추가해 개청과 함께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세무 행정 서비스와 현장 민원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해…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9일 화성시 국화도와 전곡항 일대에서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줍깅'이란 스웨덴어의 줍다와 영어 달리기의 합성어인 '플로킹(plogging)' 봉사활동으로 이날 재단은 화성시청 환경국 직원들과 함께 국화도와 전곡항 일대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준비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쓰레기를 주우면서 기후 위기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우리는 수도권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정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열린 ‘2024 서울·인천·경기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 “이제 우리의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를 위해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동안 보수의 가치로 내세워왔다”며 “맞는 말인데 성장만 가지고는 국민이 우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택한 지향점은 성장해서 복지를 하겠다. 미래가 아니라 현재 우리 모두를 위해서 성장의 과실로서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런 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정치세력이 말하는 나눠먹기식의 복지와는 큰 차별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회사로 비유하자면 지금 돌아가는 공장 멈추고 기계 팔아서 나눠 먹고 끝내자는 개념이다. 나눠먹자는 것”이라며 “우리는 더 많이 벌어서 그 과실로 더 많이 드리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동료 시민들, 주권자들에게 설명해 달라. 우리를 지지해야 하는지, 지지했을 때 우리 모두의 현재 삶이 나아지는지를 설파해 달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연합하여 추진한 ‘부천 청소년 주류화 선언, 유스 메이커(Youth Maker)로 하나 되다’ 프로젝트로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후원하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창의적인 사례 중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청소년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 주도의 도시 혁신을 실현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청소년 중심의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학교,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 간 협력을 이끌어 내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의혁신 활동(STEAM Maker), 환경보전 활동(Eco Maker), 문화예술 창작(Culture Make
안성소방서는 30일 죽산면 H호텔(죽산면 소재)에서 신속한 화재 대응과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8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유사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 인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5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동원되었으며,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구조, 공기안전매트 활용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되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구조대상자의 인명탐색 및 운반법 ▲강제 문개방 및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 ▲고가사다리차와 같은 특수차량을 활용한 인명구조 ▲송·배풍기를 활용한 배연 전술 등이다. 신인철 서장은 “숙박시설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맞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경찰서는 3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시지부와 사진 예술의 발전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진 작품 전시를 통해 경찰서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감수성 증진에 서로 협력하기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찰서 내에 사진예술 전시공간 제공, 작품전시, 문화 예술 교류 확대 등이다. 임효례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고 창작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국내 사진 예술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평일 서장도 “사진예술의 힘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작품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진작가협회와 필요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학생을 비롯해 공직자 등 3명이 다목적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께 알려졌다. 30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오후 8시께 김민수(수성고등학교), 이소영(경기도교육청), 김종엽(자용복지재단)세 사람은 공사가 운영하는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한 시민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들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호흡이 없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는 것. 이들은 곧바로 돌아가며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를 유도했다. 119가 도작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시민은 의식을 회복하고 다음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민수(수성고등학교), 이소영(경기도교육청), 김종엽(자용복지재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한 생명을 구하는 데 보탬이 돼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근영 사장은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의 용기 있는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생명 구조에 적극 나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