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까운 농산물' 유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외관상 결함이 생긴 농산물 발생이 증가하면서 농업인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시행된다. 아까운 농산물이란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표현으로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농업재해로 외관상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유통 가능한 농산물이다. 도는 사업을 통해 아까운 농산물 구매 유통업체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 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4월까지 시군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5~6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양호한 농산물은 판매하고, 품질이 낮은 농산물은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와 연계해 식자재용이나 가공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유통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도 실시한다. 아까운 농산물 시장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다. 하지만 2023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채소·과일 전체 생산액(16조 373억 원) 중 아까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간담회를 주재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 대통령은 10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실천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를 비롯한 상생 실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 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 청와대 인사도 참석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8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경기 22곳·인천 8곳 현역 기초단체장 지역 중 몇 곳에서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이 적용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공관위는 경쟁력 등을 감안해 단수추천 혹은 우선공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경기·인천 일부 기초단체장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공관위는 지난 5일 5차 회의에서 현역 광역·기초 단체장 지역에 대해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후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타이틀매치 하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비 현역 지역의 경우, 3인 이내 예비경선 실시 후 본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광역·기초 단체장 경선은 토론회 도입을 원칙으로 했다. 경기 31곳 중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 도입 대상이 되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지역은 총 22곳이다. 이중 6곳(고양,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은 중앙당이 공천하고, 16곳은 도당이 공천한다. 비 현역 지역 9곳 중 7곳(수원, 화성, 안양, 부천, 평택, 시흥, 파주)은 중앙당이, 2곳(광명, 안성)은 도당이 각각 공천하는 등 4가지로 분류돼 경선 방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로 거론되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원유철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은 8일 “경기도지사 도전을 멈춘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 고문은 이날 SNS를 통해 “이제 저는 우리 당에서 선출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유철의 경기한바퀴’를 통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현장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며 경기도를 향한 애정은 더욱 뜨거워졌다”며 “하지만 동시에, 지금은 경기도지사라는 자리에 도전하기에 제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저의 직접적인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경기도를 향한 저의 진심과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송구함은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욱 정진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고문은 이날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주위에서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도전을 강력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국민의힘은 7일 ‘농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정정옥 청와대 성평등가족비서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농지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무색하게 청와대부터 투기 의혹이 터져 나왔다”며 “농지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기 전에 농지 쪼개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부터 해임하는 게 상식적이며, 최우선이어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 ‘성남 라인’으로 분류되는 정 비서관은 이천시 부발읍 1000평 농지를 13명이 나눠 가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장녀 역시 시흥시 하중동 800평 농지를 17명이 나눠 가진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정 비서관 농지 인근 부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에 포함됐고, 장녀의 농지도 왕복 6차선 도로와 시흥대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위로 수도권 전철(서해선)이 지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비서관 명의 농지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주말농장’으로 활용하는 것조차 금지된다”며 “실제로 자경하지 않았다면 농지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해 샀고 농지인 줄 몰랐다’는 정 비서관 해명에 대해 “황당하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와 서울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울산시 등 4개 지역의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공개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5명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예비경선을 치른다. 이어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3명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본경선을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마찬가지로 서울시장 경선도 후보 5명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예비경선을 치른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본경선을 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명이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후보를 정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의 경우 예비경선을 오는 19일과 20일, 본경선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결선을 12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예비경선은 후보 8명, 본경선은 5명, 결선은 후보 2명이 각각 참여한다. 울산시장 경선은 등록 후보(3명)를 고려해 예비경선을 치르지 않고 바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본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가 법원의 제동으로 효력이 정지된 것과 관련해 윤리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친한계와 당내 소장파 의원들,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6일 성명을 내고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장 대표의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의 정상화를 원하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전·현직) 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윤 위원장이 당 대표 뜻만 살피는 바람에 윤리위가 사당화의 도구로 악용되면서 우리 당은 지방선거 민심과 더욱 깊이 괴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윤리위가 당 지도부의 입맛대로 움직이며 정적을 제거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은 당원과 국민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며 “윤리위의 위상도 땅에 떨어졌으며, 존재 이유조차 부정당하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리위의 권위 회복과 당의 재건, 나아가 지선 승리를 위해 당장 윤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장 대표의 사과와 책임있는 후속조치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현역 의원 11명을 비롯해 전·현직 당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6·3 지방선거에서 현역 단체장 지역에 대해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해 경기 기초단체장 22곳과 인천 기초단체장 8곳 중 몇 곳에서 적용될지 주목된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현역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있는 경우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후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타이틀매치 하는 방식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야구 KBO리그의 ‘한국시리즈’처럼 1위 팀을 두고 나머지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 위원장은 “현역은 365일 지역주민과 접촉하고 기본적으로 당 조직과 지지자를 확보한 상태”라며 “청년과 신인 도전자들은 현역의 벽을 넘기가 굉장히 어려워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비 현역 지역의 경우, 3인 이내 예비경선 실시 후 본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했으며, 광역․기초단체장 경선은 토론회 도입을 원칙으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31곳 기초단체장은 4가지로 분류돼 경선 방식 등이 정해질 전망이다. 중앙당이 공천하는 현역 지역 6곳(고양,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과 비 현역…
염태영(민주·수원무)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민주·고양을)의원에 대해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염 의원은 지난달 3일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지면보도 2월 5일)한 이후 한 달 만인 이날 과거 경기지사 경쟁 상대였던 한 의원에 대한 지지에 나섰다. 당내 경기도지사에 도전한 후보들은 저마다 ‘염 의원 표심 잡기’에 집중했지만 염 의원은 한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염 의원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국가 운영의 틀 자체를 크게 바꾸면서 상당 부분 성과를 만들고 있다”면서 “그런 이재명 정부와 호흡이 잘 맞을 사람,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을 경기도 현장에 제대로 구현해 내려면 누가 하겠느냐”며 한 의원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젊게 가야 되지 않느냐. 경기도는 젊은 도시인데, 변화의 속도에 보다 제대로 부응하려면 젊은 사람이 역할을 해야 되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나 추미애(하남갑) 의원에 지지선언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계속 관료만 하신 분이나, 여러 전장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린 분보다 지금 경
6·3 지방선거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는 경기도 전직 기초단체장들이 10여 명에 달하고 여야 공천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은 리턴매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혈전이 예상된다. 이들은 시장 경험과 행정력을 내세워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어야 하고 야당은 공천을 받더라도 힘겨운 본선 대결을 벌여야 해 당선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전망이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민선 9기(이하 민선 생략)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직 시장은 총 10곳·12명에 달했다. 안병용 전 의정부 시장(7기)을 비롯, 공재광 전 평택시장(6기), 제종길 전 안산시장(6기), 김철민 전 안산시장(5기), 김종천 전 과천시장(7기), 안승남 전 구리시장(7기), 박영순 전 구리시장(2·4·5기), 한대희 전 군포시장(7기), 이재홍 전 파주시장(6기), 이항진 전 여주시장(7기), 엄태준 전 이천시장(7기), 정하영 전 김포시장(7기) 등이다. 이중 국민의힘은 박영순 전 구리시장과 이재홍 전 파주시장 등 2명이며, 나머지 10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 특히 제종길 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