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주역의 김상경과 깨알재미 선사 유동근과는 가슴 먹먹한 父女 ‘호평’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지 20년째 “예쁜 배우 축에 낀다고 생각 안해 그래서 열심히 연기했던 것 같다” 데뷔 20년째를 맞은 배우 김현주(38)에게도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각별한 작품이었던 모양이다. 드라마 종영 후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현주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이렇게 단합할 수 있었던 건 천운”이라고 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극적인 소재 하나 없이도 차순봉(유동근 분) 가족을 둘러싼 선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이 2%대까지 내려앉는 드라마들이 나오는 요즘으로서는 경이로운 성적인 최고 시청률 43.3%를 찍었고 지난달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드라마의 성공을 떠받친 주요한 축은 어느 한 명 빠질 것 없었던 배우들의 고른 호연과 차진 호흡이다. 자식들만을 바라보는 아버지 차순봉 그 자체였던 유동근의 열연은 이야기가 중심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매사에 똑 부러지는 듯하지만 알고
경기방송(FM 99.9㎒)은 오는 16일 정기 개편으로 박찬숙 전 국회의원이 진행하는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방송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뉴스의 핵심 인물과 사건을 직접 접촉해 생생히 살아 있는 뉴스를 전달한다. 또 경제를 비롯한 각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 실질적인 정보가 될 만한 문화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식견이 높은 시사 전문 앵커 박찬숙이 마이크를 잡아 아침마다 신선한 뉴스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설가이자 사진작가,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인 박찬숙은 40년 경력의 전문 앵커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심도 있는 뉴스 분석을 통해 시사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직언직설로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기할 예정이다. 경기방송은 “한국 최초의 여성 앵커이자 첫 시사 토론 프로그램 여성 진행자인 박찬숙이 특유의 세상을 보는 온기를 더해 감성을 살린 신 개념의 감성 시사프로그램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경환기자 jing@
EBS TV ‘다큐프라임’은 9~17일 밤 9시50분 5부작 ‘중앙아시아, 살아남은 야생의 기록’을 방송한다. 지난 2007년부터 EBS가 방송한 중앙아시아의 자연과 관련한 영상에 추가로 촬영한 영상을 덧붙여 재편집한 다큐다. 총 7개국에 걸쳐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모습 등을 기록했다. 9일 1부 ‘프롤로그 길들지 않는 땅’은 중앙아시아의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0일 2부 ‘늑대와 유목민, 그들의 겨울’은 유목민과 늑대사이의 갈등에 대해 조명하며, 새롭게 촬영된 영상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다. 11일 3부 ‘바람의 이야기, 땅의 노래’는 극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몽골의 노르노드 초원과 고비 사막에서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야생동물을, 16일 4부 ‘파미르와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와 지구상에서 가장 높고 험하지만 가장 매혹적인 파미르의 삶을 만난다. 마지막 17일 5부 ‘생명, 물에 깃들다’는 바다 대신 곳곳에 거대한 호수가 존재하는 중앙아시아에서 물과 생명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연합뉴스
걸스데이의 민아(22)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9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민아는 오는 16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민아가 팀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여러 가수의 곡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한 만큼 이번 앨범에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전면에 내세울지도 관심이 모아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발라드곡과 댄스곡 중 고민 끝에 타이틀곡을 댄스곡으로 결정한 뒤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지역 청소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은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에게 예술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장르는 음악·미술·무용·문학·전통예술·공연예술이며,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눔’과 북한 이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나눔’으로 나뉜다. 평소 예술교육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 거주 고등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금 신청 후부터 올해 11월까지 교육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악기 대여비 및 구입비 등의 예술교육비를 지원하고, 연말에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의 예술 청소년으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용인을 대표하는 예술 장학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선발 인원은 8명 내외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영화제작 교육워크숍 ‘레디액션’의 참가 학교와 학생을 모집한다. ‘레디액션’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 어린이 스스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의 문화적 매개자가 될 수 있도록 군포문화재단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문화교육사업이다. ‘레디액션’은 오는 31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협력 아래 ‘비키(Busan International Kids & Youth Film Festival)랑 군포’ 초청상영회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교육워크숍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참가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감성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나리오 작법과 촬영기의 구조와 성능을 숙지하고 연출의 기본적인 이론을 익히는 등 영화의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통합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레디액션’을 통해 완성된 단편영화는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계획이며, 12월에 ‘군포어린이영화제’를 통해 군포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레디액션’의 참가 신청대상은 관내
■ 이슬기 개인전:분화석!…展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오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슬기 개인전: 분화석! COPROLITHE!’전을 개최한다. 이슬기는 23년간 파리에서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제적 아티스트로 ‘터전을 불태우라’(광주 비엔날레, 2014), ‘강렬한 근접Intense Proximity’(라 트리애니얼, 팔레 드 도쿄, 파리, 2012), ‘이벤토Evento’(보르도 비엔날레, 2009), ‘애뉴얼리포트’(광주 비엔날레, 2007), ‘유연성의 금기 Elastic Taboo’(비엔나 쿤스트할레, 2007) 등 주요한 국제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2004년 쌈지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무형경제’이후 국내 첫 개인전이다. 전시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전시 공간의 두 날개를 안과 밖으로 나눠 작품을 전시한다. 오른쪽 날개를 ‘안’이라 붙이고 10개의 누비이불 작품을 전시한 ‘이불 프로젝트 U’는 10개의 한국 속담 의
■ 일상이 별안간 다가올 때’展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다음달 26일까지 ‘일상이 별안간 다가올 때’전을 진행한다. 지난 5일 문을 연 이번 전시는 이우림, 하이경, 황선태, 이채영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을 침착하게 포착한 작품을 소개하며 작가의 내면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이우림의 ‘산책’은 아내와 자식과 함께하던 익숙함과 분리돼 순간적인 트라우마에 빠진 가장의 모습을 담아낸다. 황선태의 ‘샤워 한다’라는 작품에서는 일상 속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머리로 받으며 자기몰입에 빠져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투영한다. 이채영의 ‘이상한 날’은 항상 지나다니던 한 길가의 ‘그 집’이 그날따라 이상하게 낯설게 보인 날을 그린다. 이처럼 전시는 ‘일상’이 우리를 느닷없이 강타해 ‘너와 나의 개별적인 일상’이 그 실체를 드러내는 순간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전시공간마다 작품 제작과정에 이용된 사진, 작가노트,…
■ 롯데갤러리 안양점 ‘오마주 투 필름’ 展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오마주 투 필름(Hommage to Film)’展을 연다. 전시는 1960~80년대에 제작됐던 영화 오리지널 포스터를 비롯해, 영화적 소재와 인물을 모티브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대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난감이 갖는 해학적 코드와 유머를 통해 현실 속에 판타지를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고근호 작가는 ‘영웅-잭 스패로우’, ‘헐리우드 스토리’를 통해 컬러풀한 조립 로봇 작품을 선보인다. 박태규 작가의 극장 간판화는 투박한 붓질로 인생사의 고단함을 화폭에 담아 추억과 향수에 젖게 한다. 마릴린 먼로와 오드리 햅번을 전면에 내세운 배수민 작가는 예술적 삶을 살아온 인물에게 자신의 삶을 투영해 젊음의 불안과 혼란을 이야기한다. 특히 우레탄 도장을 한 합성수지 위에 필름 컷팅으로 형상을 만들어 가는 작업 방식은 입체와 평면의 경계에서 부조의 형식을 띠며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키덜드’적 코드를 주제로 작업하는 양재영 작가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종
■ 행주대첩제 역사기행 고양문화원은 오는 14일 오전 9시 행주산성에서 ‘행주대첩제 역사기행’을 개최한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때인 1593년 권율이 행주산성에서 왜군을 대파한 싸움으로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고양문화원은 행주대첩에서 왜군을 물리쳤던 각종 유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보면서 생생한 해설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고, 충장사에서는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제례를 관람하면서 행주의 얼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행주대첩제 역사기행을 기획했다. 이날 역사기행에서는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관광해설가의 설명으로 행주산성 일대를 트래킹하게 된다. 또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한마음 대동제 등 문화행사를 비롯, 역사교육과 국궁체험,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역사기행에 함께할 참여가족 600명을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고양문화원(031-963-0600, 91102284)으로 연락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