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년 연속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모델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의 연동 기능인 'Q심포니', 편리한 연결성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HW-Q990D'는 미국 뉴스위크로부터 '올해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는 찬사를 받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고,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 또한 미국 IT 매체 테크리셔스로부터 '스타일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
▲김광식씨 별세, 김영민(한국도로공사 홍보처 차장)씨 부친상=경남 진주시 문산읍 문산순환로 13 진주시민장례식장 303 VIP실.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 055-762-4444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유용욱 소장과 손잡고 특별한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함께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젊은 한식 셰프 육성에 힘쓰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유용욱 소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소속 최다빈, 김범수 셰프와 최어진 매니저가 참여해 ‘불과 훈연’을 주제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7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훈연굴 토스트 ▲우설편채 ▲갈비반상 ▲대추아이스크림 등의 디너 메뉴와 전통주 페어링으로 구성되며, 금요일 점심에는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인기 메뉴를 활용한 육개장 칼국수를 한정 판매한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X퀴진케이’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11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유용욱 소장은 “한식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와 협업할 수 있게 돼 무척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셰프들에게 오너 셰프로서의 경험 제공 등 한식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쿠팡이 오는 23일까지 인기 주방용품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주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방 새 단장을 위한 식기부터 봄나들이 필수품인 캠핑·피크닉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상반기 주방페어'는 쿠팡의 대표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로, 테팔, 락앤락, 코렐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락앤락은 봄나들이 시즌에 맞춰 산리오 도시락 및 텀블러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테팔은 절삭력과 내구성을 강화한 독일산 프리미엄 칼 '아이스포스'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팔 매트 그레이 3종 세트 ▲코렐 잉글리쉬가든 원형 4인 18P 세트 ▲바겐슈타이거 스텐 사각 트레이 세트 ▲프로그 건조가 빠른 빨아쓰는 행주 타올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주방페어 대표특가', '주방 새단장하기', '캠핑/피크닉 용품' 등 다양한 테마 코너를 운영한다. '주방페어 대표특가' 코너에서는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며, '주방 새단장하기' 코너에서는 식기세트,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캠핑/피크닉 용품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인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B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6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글로비스는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상운송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해운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했다. WBX는 전 세계 60개국 150개 업체, 전문가 및 종사자 8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크벌크 관련 국제 전시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동차선 98척, 벌크선 21척 등 100척이 넘는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운사업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사업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중장비, 발전설비 등 크기가 매우 크고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 화물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벌크 화물의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잠재 고객을 공략했다. 또한, 전 세계 100여 곳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 운송된 화물을 육상 운송으로 연계하는 등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종단 간(End to End) 물류 솔루션을 핵심 역량으로 내세웠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
남양유업이 새로운 기업 슬로건 '건강한 시작'과 CI(기업 이미지)를 선포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를 시작한다. 남양유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새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이는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이라는 세 가지 브랜드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 스마일 입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은 '하루의 건강한 시작을 여는 남양유업 제품을 담은 그릇'이자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어지는 고객의 웃음'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전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이돌 그룹 SF9과 손잡고 특별한 기획팩을 선보인다. 오는 16일까지 SF9 화보 매거진과 굿즈, 팬사인회 응모권 등이 담긴 'SF9 화보 매거진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기획팩은 SF9의 새 앨범 콘셉트 화보가 담긴 매거진과 하리보 젤리를 포함하며,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SF9 포토카드 2종(12종 중 랜덤)과 엽서 1종(6종 중 랜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럭키드로우 카드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하이터치 팬미팅 응모권과 랜덤 디지털 포토카드, 멤버 사인 폴라로이드 추첨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아이돌 그룹 EPEX, CIX와 잇따라 성공적인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1020세대 팬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CIX 오프라인 음반 판매 기간 동안 일부 점포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50%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SF9 콜라보 기획팩은 서울, 부산 등 전국 6개 매장과 세븐일레븐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팩 출시를 기념해 14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그동안 구조조정 없이 기존 산업에만 의존해 왔다”며 “더 높은 성장을 하려면 어렵더라도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국 경제의 핵심 문제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기존 주력 산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발표한 ‘우리나라 상위 10위 수출 품목의 20년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과 2024년 한국의 10대 수출 품목 중 8개가 변하지 않았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1,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면서 한국 경제의 취약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이 둔화되면서 전체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설상가상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자동차 등에 대한 대규모 관세 등 규제를 예고하면서 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특히 DDR4(8Gb)와 NAND(1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 3537억 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용 잔고가 10조 5632억 원, 코스닥 시장은 7조 7905억 원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로,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한다. 통상적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부진을 겪으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연중 최저치인 15조 원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약 9.3%, 13.7%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잔고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늘어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조 5367억 원에 달한다. 다만 빚투는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인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대매매는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지
범정부 비상수출대책으로 설치된 미국 통상 관련 ‘관세 대응 119’ 상담 창구에 기업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불안을 느끼는 기업들이 한층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관세 대응 119’ 상담 창구를 개소한 지난달 18일 이후 이달 7일까지 미국 통상 정책과 관련한 기업 문의가 총 553건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관세 대응 119' 개설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관련 비즈니스 애로 상담 실적(205건)과 비교해 170% 급증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관세 관련 문의가 253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파트너 발굴 89건(16%) ▲해외 생산 거점 이전 53건(10%) 순으로 문의 비중이 높았다. 코트라는 “관세 문의 급증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조치가 연이어 발표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자사 수출 관련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트라는 이러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세밀한 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20개 무역관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