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 경기북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과 국도 47호선 지하화 건설현장에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시간 위험감지 및 근로자 사고예방 등을 위한 스마트안전장비 실태점검과 지하공사, 터파기 공사 등 고위험 공종에 대한 안전대책 집중점검 등이 추진됐다. 특히, 국내 최대단일 공사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추락·붕괴·질식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구조안정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 전파와 더불어 공정별 스마트안전장비 적용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최근 대형사고가 잇따르면서 현장 안전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철저한 점검 체계를 통해 사고 없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은행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를 선보인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담보대출로 만기연장·금리감면·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119plus)’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중인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초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 취급 후 6개월 경과 및 신한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컨설팅) 이수 시 1000만 원 한도로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6~7% 수준이며 신한은행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 시 연 0.2%포인트(p)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으며,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햇살론119’를 한번에 상담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기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금융지원으로…
IBK기업은행이 가전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VR직업체험관, 취업동기부여 강연, 면접복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천대학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공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한림수협·고흥군수협)과의 발빠르고 완벽한 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에 기여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3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수협은행 주안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발행한 거액의 수표를 분할발행(적은 금액의 수표로 교환)해 달라며 일부 금액은 현금 출금을 요청했다. 당시 고객을 응대한 수협은행 직원은 “다소 이례적인 거래에 매뉴얼에 따른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을 실시했는데 해당 자금의 용도와 수표교환 사유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상함을 느낀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자금인출을 최대한 지연시키며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에 이를 알렸다. 이와 더불어 해당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도 발행수표가 보이스피싱 용의자에 의해 편취됐다는 사실을 알려 수표 거래를 정지시키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조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같은 시간 또 다른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거래를 시도하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추가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수협은행 직원들의 기지와 발빠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외형은 다소 축소됐지만, 수익성 중심의 전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소폭 개선하며 실적 방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건설부문 2025년 1분기 매출이 3조 6200억 원, 영업이익은 15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5840억 원) 대비 1조 9640억 원, 전분기(3조 6740억 원) 대비 540억 원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은 35%에 달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3370억 원) 대비 절반 이상인 1780억 원 감소하며 53% 줄었다. 다만 전분기(1450억 원)와 비교하면 140억 원 늘어나며 10% 가량 상승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준공과 하이테크 부문 물량 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축소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사업 운영 전략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크래프톤이 애드테크 및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29일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검토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참가할 ‘1st 몬길러스’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공개 테스터는 오는 5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비공개 테스트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PC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이용자는 특별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 ‘클라우드’, ‘베르나’와 함께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게임 고유의 세계관을 접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몬길: STAR DIVE'는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로 이뤄지는 태그 플레이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목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서 게임을 처음 공개한 이후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변화와 개선을 이뤄냈다”라면서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분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더 구체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NS홈쇼핑이 운영하는 '미식투어'가 규모를 확대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NS홈쇼핑은 멤버십 VVIP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미식투어’의 혜택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NS홈쇼핑 ‘미식투어’는 2023년부터 운영해온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시행에서 3월부터는 매월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으로 한정되었던 투어 출발지를 부산, 대전, 대구, 광주로 확대, 지역 거주자도 쉽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영한다. NS홈쇼핑이 진행하는 ‘미식투어’는 멤버십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는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익산소재 하림산업의 ‘하림 키친로드’와 ‘치킨로드’를 견학코스로 하루동안 가정간편식의 공정과정을 살펴보고 시식과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준비된다. NS홈쇼핑은 ‘미식투어’ 일정 전반에 대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용 버스, 식사와 기념품, 여행자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 대상의 ‘미식투어’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식문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지난 3월 7일 출범한 뒤 ‘게임인 속풀이 토크쇼 - 게임 더불어 썰풀자’,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위한 업계 간담회’, ‘게임이용장애 도입, 왜 반대하는가?’ 등 연속으로 토론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선 연속 토론의 마지막 행사로 한국게임산업협회 이한범 운영위원장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이 발제를 맡아 업계에서 원하는 정책 사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 김호규 스왈로우즈 대표, 한서현 게임개발자가 참여한다. 강유정 위원장은 “지난 3차례 행사와 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으로 반영해 추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 이라며 “게임산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승래 부위원장은 “게임산업이 콘텐츠 수출에서 약 70%를 담당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정책적으로 차별받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
금융당국이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당국은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금융권 점검 주기를 일단위로 강화해 이번 해킹 사고가 금융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SKT 유심정보 유출 관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금융사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정 인증과 관련된 금융권의 특이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기관별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금융위는 이날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를 중심으로 ▲기관별 일일 보고체계 구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가동 강화 ▲금융 인프라 기관의 상시 보안점검 확대 등 3중 대응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금융권 전반의 보안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시 전자금융사고시스템(EFARS)을 통해 실시간 보고하도록 안내했다. 신용정보원은 안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