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수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사물놀이와 일렉트릭의 색다른 만남을 볼 수 있는 공연 ‘김덕수의 일렉트릭 사물놀이’를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설맞이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김덕수의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전통과 현대의 단절을 고민해오던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홍대 인디밴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우리 사물놀이의 신명을 합쳐 새로운 사운드와 에너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일렉트릭 사물놀이’가 함께한다.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장구와 꽹과리, 징, 북, 건반,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팀으로, 젊은 세대가 즐기는 일렉트릭에 전통 리듬과 노랫말, 악기가 스며들어 일상에서 친숙하게 불리는 게 이 밴드만의 차별화된 지향점이다. 김덕수의 장고연주를 비롯해 기타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정준석의 보컬을 주축으로 징의 송동운, 북의 이준형, 꽹과리의 문상준, 건반의 이안나, 베이스의 김재호가 무대에 오른다. 동서양의 악기를 통해 이들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음악은 사물놀이패의 강력한 힘, 전기기타의 천둥소리 같은 굉음, 아름다운 노래 가락과 화려한 건반 사운드가 어우러져 좀처럼 경험해 보기 힘든 색다
■ 현대미술관 ‘환영과 환상’展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서울관 첫 전시로 10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관 제3, 4전시실에서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특별주제전 ‘환영과 환상(Illusion and Fantasy)’전을 연다. ‘환영과 환상’전은 사실적 재현에 기반하고 있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환상성의 맥락에서 바라보는 전시로 강영민, 강형구, 고명근, 유현미, 이광호, 천성명, 최수앙 7명 작가들의 회화,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현대미술의 사실적 재현은 전통적 재현 미술이 지닌 리얼리티 뿐 아니라 인간의 내적·심리적 욕망의 발화로 제시된 환상성의 문제와 깊이 연관돼 있다. 본 전시는 재현과 환영, 환상의 관계에 주목해 인간 내적인 욕망을 성취하려는 위장된 형태를 환상성으로 보고 이를 인간의 현존적 문제로까지 확장해 탐구하는 동시대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또 환상을 미술가들의 확장된 사유 태도이자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속성으로 바라보며 우리 시대 예술의 가치를 살펴본다. 특히 천성명과 강영민 작가는 대형 공간설치 작업을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2015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2015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은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공동사업으로, 4월부터 10월 중 성남에서 개최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영역은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와 문화기획인력 양성 지원사업이며, 총 지원규모는 1억5천만원이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동네와 마을에서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실행하는 주민 밀착형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일반지원사업과 지역의 공동이슈를 문화예술로 해소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지원사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일반지원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갈래가 다른 2개 단체 이상이 협력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생협력지원사업은 사업계획과 협력단체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안을 심사해 우수 프로젝트를 먼저 선정한 후 추후 공모를 통해 2개 이상의 협력단체를 모집,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두 사업 모두 주관은 성남뿐 아니라 타 지역 문화예술단체도 가능하나, 협력단체는 반드시 성남시 소재 단체로 한정하고 있다. 또 문화기획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의 기획력을 높이고 사업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10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ut Challenge)에 동참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그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쪽방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기부 운동이다. 지난 9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에게 지목받은 정 사장은 이날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쌀 50㎏과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스토어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수원시 팔달구 세류동의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 하나 없이, 누구에게나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예술로 소외지역 주민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기 위해 더 가깝고 친근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다음 도전자로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과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민경화기자 mkh@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의 문화마차로 잘 알려진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의 이용신청 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고양문화재단이 2012년 주문제작한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은 5t 규모의 트럭을 개조해 유압개폐식 무대와 음향 및 조명장치를 갖춘 이동식 무대차량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 축제의 계절에 고양시 전역을 누비고 있는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은 이미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콘서트 차량은 덕양과 일산의 도심광장은 물론 농촌지역까지 종횡무진하며 연간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대형축제들은 물론 39개 동 주민 센터의 각종 마을축제까지 고양시의 모든 행사현장과 축제현장에 요긴한 쓰임새를 자랑하고 있다. 콘서트차량은 고양시의 각 부서들이 공익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에 한해 지원되며 종교성이나 정치성, 관람객들에게 관람료를 받는 유료행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콘서트차량의 운영은 가급적 차량지원이 없으면 행사진행이 어려운 소규모 예산의 동마을축제를 우선적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차량설치와 철수 등의 소요시간으로 인해 1일 1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연예인들이 앞다퉈 손맛과 미각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세상이다. 이번에는 요리하는 인류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KBS 1TV는 2015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5부작 ‘요리인류’를 11~13일, 19~20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앞서 지난해 ‘빵과 서커스’ ‘천상의 향기, 스파이스’ ‘생명의 선물, 고기’ 등 3편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요리인류’가 2015년 새로운 내용으로 지난해에 이어 4~8편을 방송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욱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방송되는 5부작 중 마지막 8편에는 이 PD가 직접 출연해 지난 3년간 24개국을 돌며 찾아낸 마지막 한 접시의 요리를 공개한다. ‘누들 로드-아시아의 부엌을 잇다’로 2010년 세계적인 방송 국제상인 피버디상에서 예술ㆍ문화 부문(TV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이 PD는 ‘누들 로드’ 이후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 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에서 유학했다. 그리고 셰프가 되어 돌아와 ‘요리 인류’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배우 윤상현(42)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본명 김은지·36)가 지난 8일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가족과 친지, 이보영·이종석·박하선·지상렬·백지영·엠블랙의 이준, 민경훈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꾸며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기념해 만든 노래 ‘봉숭아 물들다’를 듀엣으로 부르며 함께 등장했다. 또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첫 만남과 교제 기간의 추억을 공개했고, 중간 중간 케이윌과 나윤권, KBS 2TV ‘인간의 조건’ 출연팀이 축가를 선사했다. 은지원·이현우·봉태규 등 ‘인간의 조건’ 출연팀이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사하자 윤상현은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주례는 지인들이 두 사람에게 당부하는 영상 편지로 대신했으며 성혼선언문은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적어 낭독했다. 지난해 4월 소개로 만나 7월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윤상현이 SBS TV ‘힐링캠프’에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6세 연하의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면서 관심을 불러모았고 상대가 메이비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파주에 차릴 예정이다.…
영화 ‘쎄시봉’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지난 6∼8일 전국 829개 상영관(상영횟수 1만2천167회)에서 관객 53만4천687명(매출액 점유율 29.5%)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4만2천289명. ‘쎄시봉’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등을 배출한 한국 포크 음악의 산실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가슴 시린 첫사랑을 그린 영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전국 611개 상영관에서 관객 35만3천19명(18.9%)을 추가하며 2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누적관객수는 225만703명이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은 주말 동안 관객 22만8천360명(12.4%)을 보태 누적관객수 1천312만2천413명을 기록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4위는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신작 ‘주피터 어센딩’이다. ‘주피터 어센딩’은 주말새 관객 20만8천220명(12.5%)을 모았다. 유하 감독의 ‘강남 1970’은 14만6천665명(8.4%)을 추가하는데 그쳐 전주보다 두계단 내려온 5위였다. 누적관객수는 208만1천460명이다./연합뉴스
뜻밖의 역사와 상식의 오류를 엮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지식을 담은 책. 상식이란 동시대에 일반적으로 가져야 할 판단력이나 지식을 말한다. 작가는 상식이란 그저 다수가 공유하는 생각이나 사고를 의미할 뿐, 사실과 전혀 다르거나 사실과 상관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상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제시한다. 이 책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학,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80여 가지의 ‘뜻밖의 역사’와 ‘상식의 오류’가 담겨 있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20년 넘게 일해 온 저자는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얻은 지적 파편들을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들을 비틀어 보기를 제안한다.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의 삶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청렴했을까’ 혹은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사람은 우장춘 박사가 아니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새롭게 읽어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명백한 진리라고 믿어온 것들을 뒤집어 생각하고 이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세상에 속지 않는 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박물관과 함께 평생을 보낸 배기동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이 우리 문화와 전통기술은 물론 자연과 인간, 치료의 역사, 발명과 발견 등 8개의 테마로 41곳의 박물관을 소개한 책.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및 대학원에서 학·석사를 마친 저자는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 구석기 교과서를 뒤바꾼 ‘전곡리 구석기유적’을 발굴, 조사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전곡선사박물관장,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 국제박물관협회(ICOM) 한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역사와 문화가 깃든 특별한 공간’이라는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국공립 또는 대규모 박물관만 ‘편식’하는 현상을 안타깝게 여기며, 한쪽으로만 돌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박물관 문화가 다양한 목적지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이 ‘환승역’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책에 수록된 41곳의 중소 규모의 테마박물관들은 우리나라 전통 문화재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빼어난 문화재까지 모두 품었다. 미국인들마저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