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등 미국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하루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출시 이후 하루 최대 거래금액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도 6조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하루 동안 거래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대금은 약 810억 원으로(약 미화 6230만 달러),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248억 원의 3배가 넘는다. 이날 미국 주식을 낮에 거래한 고객을 분석해보면, 50대와 60대의 거래대금이 전체 대비 각각 29.5%, 22%로 이 중 절반 가량은 PB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거래대금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작년 5월 한 달간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일간 평균 거래대금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단위 거래량도 5월 이후 30.5%씩 상승하고 있다. 또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한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지난달 30일에는 경기 침체 전망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등을 돌렸던 서학개미의 '턴어라운드' 현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25일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
신한금융그룹이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원을 제작한 진진연·박한울 씨를 63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남부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63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진진연·박한울 씨는 본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피해 경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유를 위해 최근 ‘괜찮아 빛’이라는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진호 신한은행 남부본부장과 배광호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두 사람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하고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도화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신개념 영업채널인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의 대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대면 채널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 상담 요구가 많은 금융서비스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국민은행에서의 기존 거래가 없던 고객도 화상상담을 통한 상품 가입 및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무 범위도 확대돼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계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거래 가능한 신분증 종류가 추가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상담 화면이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됐고 체감 상담시간이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8개월 동안 비워져 있던 사장 자리를 채운다. HUG는 '2023년도 제2회 임시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통해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HUG 본사에서 진행된다. 앞서 HUG는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장 모집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약 3~5배수로 후보를 추린 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받았다.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하마평은 알려지지 않았다. HUG는 지난해 10월 권형택 전 사장이 임기를 남겨둔 채 사임한 이후 8개월째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바 있으나 그는 지난 2월 대통령 재가 절차를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당시 국토부는 박 후보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이번 주 중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털사, 상호금융업 등 제2금융권 주요 회사에 인력을 파견해 연체율 상황과 부실채권 관리 현황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대출 규모와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털 6곳 등 총 18곳이 1차 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사 대상은 추후 상황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신협·수협·농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인력 등 여건을 감안해 각 조합 중앙회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검사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많이 오르기도 해 전반적으로 점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업계 전반에 걸쳐 대규모 현장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패닉할 상황은 아니지만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연체율은 확실히 챙겨야 할 부분"이라며 "연체채권 상각·매각 상황 등을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
지난 5월 목욕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찜질방 이용료도 4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였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이용요금이 올랐고 이로 인해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목욕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23.59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1%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2월 14.2%를 기록한 이후 1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찜질방 이용료 역시 5월 물가 상승률 12.4%를 기록해 역대 3번째로 높았다. 4월에는 13.2%를 기록해 2005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았다. 목욕탕과 찜질방은 연료비 비중이 큰 업종이라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올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100)로 지난해 동기보다 30.5%나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료의 물가지수가 136.48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5% 상승했는데 이는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도시가스 물가는 129.00으로 36.2%
내달부터 59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매달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가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만 6650원이 오른다. 보험료를 더 내는 만큼 나중에 돌려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지표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에 맞춰서 7월부터 조정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제2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을 553만 원에서 590만 원으로, 하한액은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준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590만 원 이상 소득자의 월 보험료는 49만 7700원에서 53만 1000원으로 오른다. 기존 상한액인 553만 원보다는 많이 벌고 새 상한액(590만 원)보다 적게 버는 사람들도 보험료가 3만 3300원 미만까지 차등 인상된다. 보험료를 인상해도 나중에 연금으로 더 돌려받는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 소득의 9%로 정해져 있지만, 소득이 높다고 무한정 높아지진 않는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이 590만 원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5년 만에 종료된다. 정부가 올해 들어 세수부족 우려가 커지자 내수 진작 차원에서 유지해 오던 자동차 개소세를 원래대로 돌려놓기로 한 것이다. 1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존 5%에서 한시적으로 3.5%까지 인하됐던 자동차 개발소비세 탄력세율이 이달 종료된다. 7월부터는 출고가의 5%인 기본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한도는 100만 원이다. 기재부는 "최근 자동차산업 업황이 호조세이고, 소비 여건도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과거 코로나19에 대응한 내수진작 대책으로 (탄력세율) 정책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된다"고 인하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표준 경감제도가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국산 차의 경우 과세표준 하향 조정으로 세 부담이 현재보다 줄어드는 효과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신고 단계에서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수입차와 달리, 국산 차는 유통비용·이윤까지 포함된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이 매겨졌다. 이런 차별을 없애기 위해 7월 1일 이후 출고되는 국산 차의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은 18%(30만~50만 원가량) 하향 조
삼성전자가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12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34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8(G85SB)'에 이어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49형 화면 크기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빠른 응답속도 지원으로 높은 게임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Neo Quantum Processor Pro)'를 탑재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였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몰입감 있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한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이하 트래블로그) 이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드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해외에서 트래블로그를 이용한 고객 중 48.4%는 20~30대 여성이다. 카드발급을 기준으로도 20~30대 여성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30~50대 남성인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일본 여행 인기와 더불어 일본에서의 트래블로그 이용 역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일본에서 트래블로그를 이용한 고객은 전체 해외여행 이용고객 중 63.1%를 차지했다. 일본 다음으로는 ▲미국(11.4%) ▲프랑스(7.8%) ▲영국(6.1%) ▲이탈리아(4.9%)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카드 고객의 방문 국가는 일본(25.8%), 미국(18.9%), 베트남(15.1%), 태국(9.8%), 싱가포르(5.6%)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여행 수요가 높았다. 지난해 하반기 트래블로그를 발급한 고객 중 절반(50.4%)은 실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