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와 예술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 ‘메세나협회’가 인천에 뿌리를 내린 지 1년여를 훌쩍 넘겼다. 지난 1993년 국내에 정착해 전국으로 흩어져 각 지역의 경제와 문화 예술의 상생을 이끌어온 역사에 비춰보면 상당히 늦은 시작이다. 이상연 작가(봄날이상연)의 진두지휘로 구체적인 골격을 쌓고 있는 ‘인천메세나협회’는 비록 시작은 늦지만 지역에 굴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새해를 맞아 인천메세나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연 작가를 만나 올 한해 계획을 들어봤다. - 새해를 맞아 인천메세나협회에 대한 기대심이 높다. 지난해 많은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포럼 등 큰 행사도 열면서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어쩌면 인천이 ‘모든 문물의 시작점’이라는 자부심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예술계의 인프라 때문은 아니었는 지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생각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 아직 메세나라는 단어를 낮설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메세나는 기업이 예술을 통한 사회적 공헌을 돕는 활동을 뜻한다. 이에 메세나협회는 경제와 예술계의 균형 발전에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메세나협회가 국내에 들어선 것은 지난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Sephor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세포라와의 협업으로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 한 ‘K뷰티 존(K-Beauty Zone)’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 존은 올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에서 먼저 운영되며, 향후 중동·영국·호주 등 전 세계 세포라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은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유망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상품 구성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 제공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산업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 입점에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간 축적해 온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세포라와 협업함으로써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이미 정부 방침으로 정해서 결정해 놓은 걸 지금 와서 뒤집나, 쉽지 않다. 이거는 정치적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전력과 용수 문제를 지적하며 기업 이전에 대해 “다만 설득이나 유도는 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부 반도체 벨트 구축에 대한 질문에 “용인 반도체 얘기 자꾸 하는데 정부가 옮기라고 옮겨지냐, 정부 마음대로 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13GW의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13GW면 원자력 발전소 10개 있어야 한다. 그 전력을 어디서 해결할 건가”라며 “남부에서 송전망 만들어서 이리로 다 대주면 남부에서 가만히 있겠나” 반문했다. 또 “용수는 어떻게 할 건가, 한강 수계에 용수 다 쓰면, 수량 부족해지면 수도권 주민들 식수 어떻게 할 건가, 지금 0.9밖에 여유분이 없다는데”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당장은 어렵지만 길게 보면 훨씬 땅값·인건비·물가·에너지도 싸고, 세금 깎아주고, 규제 완화해주고, 인프라 구축·교육…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급식실 책임자인 영양교사가 검찰에 송치되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임 교육감은 21일 수원지검을 방문해 “사고 결과만을 이유로 영양교사 개인에게 형사책임을 묻는 것은 형사책임 판단은 무리가 있다”며 “교육현장 사정을 고려할 때 과도한 책임 귀속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전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위험성 평가가 이뤄졌고, 물리적 안전조치도 갖춰진 점을 들어 영양교사가 통상적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SNS에서도 “모든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전가해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없다”며 “처벌이 아닌 보호의 구조로 현장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7월 조리실무사가 핸드믹서기 사용 중 손가락을 다치며 발생했으며, 경찰은 영양교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건용(경기도청)이 제56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용은 2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스프린트에서 이진복(평창군청)과 같은 팀 소속 후배 변지영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건용은 전날 프리 10㎞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또,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초전 격인 이 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자 15세 이하부 스프린트에서는 백승찬(평택 세교중)이 정진교(강원 진부중)와 박재연(강원 강릉중)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밖에 강하늘(평택여고)은 여자 18세 이하부 스프린트에서 조다은(전남체고)에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스프린트에서는 이다인(평택 세교중)이 이윤주(전남체중)와 이하빈(진부중)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신증권이 프로야구단 kt위즈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5년 추가 연장하며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이호식 kt위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2030년 후원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은 2016년 첫 협약 체결 이후 단순한 후원을 넘어 ‘동행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온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kt위즈가 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시절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야구 산업 전반이 위축됐던 시기에도 스폰서십을 유지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해 온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양측은 경기장 내 브랜딩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리테일 채널과 결합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연장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상호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로, 대신증권과 kt위즈는 향후 5년간 보다 전략적이고 심화된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범 대신증권 홍보실장은 “kt
인하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최근 ‘2025학년도 기업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총 5개팀이 경진형(4팀)과 심화형(1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업 전문가, 변리사,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 내용과 시제품을 심사했다. 학생들은 ㈜하이퍼드라이브코리아와 ㈜하이드로훼스트가 제시한 실제 산업 현안을 바탕으로 약 두 달 동안 문제 정의, 설계, 시제품 제작, 피드백 등 실전형 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두 기업이 제시한 주제는 근감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동력 지면 반력형 발목보조기 시제품 제안과 4륜 조향·구동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기술로 기술성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문제 해결 과제였다. 심사 결과, 경진형 부문 대상은 ‘무-야호’ 팀이 수상했다. 무-야호팀은 ‘GFRP판 스프링을 이용한 경량 맞춤 제작 보행 보조기’를 개발했으며 소재 선택의 적절성(GFRP 활용), 설계의 창의성과 정밀성, 근전도(EMG) 측정 기반 검증 결과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특히 관절의 동작 메커니즘을 반영한 링크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 요소가 체계적으로 적용된 설계 포인트 선정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한 법인 임대보증금의 보증 사고액과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HUG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실에 따르면,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법인 임대보증금 보증 사고액은 6795억 원, HUG가 대신 지급한 대위변제는 5197억 원으로 집계되며 연도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인 임대보증금 보증 시장은 HUG가 약 99%, SGI서울보증이 1%를 점유하고 있다. 임대보증은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HUG가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75%, 25%의 비율로 보증료를 부담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화됐다. 최근 5년간 법인 임대보증 사고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사고액은 2021년 409억 원에서 2022년 510억 원, 2023년 1387억 원, 2024년 3308억 원에 이어 지난해 6795억 원으로 급증했다. 사고 가구 수도 같은 기간 524가구에서 4489가구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법인 임대보증 사고의 96%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대기업 중심의 수주·수출 성과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상생금융을 공급하고,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를 전담 지원하는 전략수출금융지원법(가칭)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해외 순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을 통해 창출된 경제외교 성과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상생 성장 전략으로 총 1조 7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공급과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의 성과가 협력 중소기업과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면서 체감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보고, 온라인 플랫폼·금융·방산 등의 분야까지 동반성장평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탈취 기업에 대한 행정제재를 대폭 강화해 최대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기존 1조 원에서 1조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철강산업 수출공급망을 지원하는 4000억 원 규모의 우대 자금을 추가해 총 1조 7000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국민·우리은행 등이 출연하고 정책금융기관이 보증을 맡는 구조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대신증권이 2030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KT는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대신증권과 3번째 마케팅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타자 헬멧과 모자, 전광판 등 구장 내 주요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을 지원한다. 또, 공동 프로모션과 팬 참여형 이벤트 등 연계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식 대표는 "대신증권과 15년 연속 동행을 확정 짓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