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멘트 업계 1위 쌍용C&E와 3위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 양사는 전기요금 인상을 이유로 시멘트 공급가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지만, 레미콘과 건설업계는 원재료 가격 하락을 거론하며 시멘트 가격 인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지난 2일 레미콘 업체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현재 t당 10만 5000원인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다음 달부터 12만 원으로 14.3%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지난주 쌍용C&E도 다음 달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 4800원에서 11만 9600원으로 14.1% 올린다고 전했다. 현재 가격 인상을 발표한 업체는 쌍용C&E와 성신양회뿐이지만, 두 개 사를 포함해 총 7개 사로 운영되는 업계 특성상 공급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멘트 업계 측은 시멘트 가격 인상의 이유로 ‘전기료 인상’을 꼽았다. 올해 전기료가 지난해 대비 20원가량 올라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통상 시멘트를 만들 때 전기료는 제조 원가의 20∼25%를 차지한다. 반면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는 시멘트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의 급락으로 가격 인
롯데 신동빈 회장이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신동빈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직접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부터는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에 개최되는 LOTTE Night에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24개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센터의 재해재난 복구를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 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h수협은행이 롯데카드 실적을 채우면 최대 연 13%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수협은행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최대 연 13%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파트너뱅크'나 롯데카드 '디지로카'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후,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 상품 가입 및 롯데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13%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은 ▲1인 1계좌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75%에 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65%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조건인 롯데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9.6%의 스페셜 리워드가 추가 지급된다. 이벤트 응모 전 6개월간 롯데카드 이용실적이 없고 ▲‘LOCA LIKIT(로카 라이킷)’ 신용카드 보유 ▲적금 만기 전월까지 해당 카드로 300만 원 이상 사용시 스페셜리워드 연 7.6%p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적금 만기 전월까지 해당 카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100만 가입자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카드는 고객들에 환율우대 등을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론칭 11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환전 금액은 사상 최초로 700억 원을 넘어섰고 누적 환전 금액도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환율 우대 100%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과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하나카드는 최근 사용 가능 통화를 18종으로 확대하고 체크카드에 이은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8종 통화의 ‘환율 100% 우대’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다음 달 9일까지 외화 하나머니를 10만 원 이상 충전(환전)한 손님 중 매주 추첨을 통해 ▲여행 지원금 100만 하나머니(1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100명) ▲인천공항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400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
하나은행이 의료경영 플랫폼 기업 리얼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형 기업뱅킹’을 통해 퇴직연금 부담금 산정부터 생성 및 이체까지의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병·의원 사업자를 위한 획기적인 퇴직연금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리얼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에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는 리얼비즈의 병․의원 급여, 인사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닥터와이즈’와 하나은행 기업뱅킹과의 연계를 통해 퇴직연금 부담금 입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사업주들이 세무사를 통해 부담금을 산정하고 생성과 입금에 필요한 급여 등의 정보를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은행에 전달하는 구조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과정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는 비금융 플랫폼 내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기업뱅킹’ 구현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닥터와이즈’의 회원사와 근로자들이 하나은행 퇴직연금 DC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약…
국내에 상장된 중견기업 가운데 15.8%는 이사회가 사실상 오너 일가의 '가족회의' 기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22개 사의 이사회 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오너일가가 이사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기업이 114개 사로 집계됐다. 전체의 15.8%다. 500대 기업 중 상장사 268개 사의 경우 3.4%인 9개 기업만이 절반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4.7배 높다. 이사회에 오너일가를 절반 이상 선임한 상장 중견기업은 지난해 말 112개 사(15.5%)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114개 사로 2곳(0.3%포인트) 늘었다. 상장 중견기업 중 오너일가 비율이 50%를 넘고,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은 총 30곳이었다. 화천기공은 전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5명(62.5%)이 오너일가였다. 화천기공의 이사회에는 권영열 회장과 동생 권영두 부회장, 아들 권형석 사장, 조카인 권형도·권형록 이사 등이 포진했다. 신대양제지 이사회는 9명 중 5명(55.6%)이 오너일가였다. 권혁홍 회장과 배우자 이경자 이사 및 세 자녀(권지혜·택환·우정)가 이사회 구성원이다. 한국주철관공업, 금화피에스시, 휴스틸, 유성티엔에스
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갤럭시 언팩의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번째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된 갤럭시 언팩은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27회차를 맞이하는 올해 7월 언팩 무대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기로 최근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성장시켜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제품 완성도를 기반으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정책홍보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금융의 역할을 논의했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 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됐다. 특히 아·태 지역의 친환경 경제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6월 GFANZ 아·태 지역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아·태 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추진 전략을 공유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역임한 메리 샤피로(Mary L. Schapiro) GFANZ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윤 회장을 비롯해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