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전 지사 아바타로 불리는 김동연 후보는 코나아이 의혹부터 답하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이승은 수석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와 관련된 코나아이는 여러 차례 의혹의 중심이 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코나아이가 부담해야 마땅한 지역화폐 홍보비용을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예산 책정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경기도 지역화폐를 충전해 은행에 돈이 예치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대부분이 코나아이에 귀속된다”며 “전통시장이 가져가야 할 혜택을 운영사가 모두 가져가는 이득 구조를 취하고 있어 지역화폐 제도 자체의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다만 올해가 돼서야 경기도 산하 시군으로 귀속되도록 개정됐다는데 왜 하필 이제야 개정됐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특혜 의혹이 가능하다”며 “농협과 코나아이 두 업체가 경쟁했으나 2018년도 순이익이 마이너스였던 코나아이를 운영사로 선정한 것은 대장동 사태가 생각나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 또 “낙전수입의 문제도 있다”며 “구매금이 적립됐으나 실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의 이익을 코나아이에 귀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자 중 22%가 실제 귀농했고, 귀농자의 68%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생 174명에게 귀농‧귀촌 여부와 만족도, 애로사항 등에 대한 1대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농기원의 ‘귀농‧귀촌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38명이 귀농‧귀촌했으며 이중 28명이 경기도에 정착했다. 나머지 10명은 연고지 등의 이유로 타 지역에 정착했다. ‘귀농‧귀촌 만족도 조사’에는 38명 중 26명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 11명, 불만족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귀농‧귀촌 예정 여부’ 질문에는 100명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2023년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5년 23명, 2024년 20명, 2027년 16명, 2022년 9명, 2026년 3명 순이었다. 도는 앞으로 교육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귀농‧귀촌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경제적인 이유’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농기술‧경험의 부족’ 13명, ‘귀농‧귀촌 지원 정책 정보 부족’…
지난 15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찾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지역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간담회 개최후 지지를 호소했다. . 이날 김 후보는 광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GTX 착공, 지하철 연장을 위해서 중앙부처와 청와대에 찾아가 유치하는 그 날까지 설득하여 모든 것을 가져오겠다며 단 하나라도 광주 발전이 있도록 물러서지 않겠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방세환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방세환 후보는 간담회 직후 진행된 선대본 임명식에서 “(중첩 규제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계획 개발을 할 수 없다”며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또한 방 후보는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함께 윤석열 정부를 잘 설득해 광주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를 반드시 풀고, 꽉 막힌 도로를 뻥 뚫어 시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 후보는 “100만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통합도시계획 수립, ▲플랫폼 교통도시 구축, ▲초·중학교 신설, ▲초등학생 아침식사 제공, ▲청년창업 허브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영유아 맘케어 종합센터 유치 ▲노인/장애인/가족 통합지원…
진보단일후보인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17일 “민선 8기는 시민과 마음놓고 소통하도록 시장실을 언제나 개방할 예정”이라며 “성남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 불통의 상징 스피드게이트를 당선 즉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스피드게이트는 소통을 막는 폐쇄적인 행정이고, 주인인 시민이 성남시장실과 시청 곳곳을 방문하는 것을 강제로 막는 시민출입통제시스템”이라며 “‘시민무시 불통행정의 상징인 스피드게이트를 철거할 뿐만아니라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외하고 성남시청 모든 시설과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민선 7기 은수미 시집행부는 시민이 시장이라고 주장하지만, 스피드게이트는 은수미 성남시장 집무실이 위치해 있는 2층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시대착오적인 최악의 불통 시장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피드게이트는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민선 7기 시정 비전과 철학을 가로막는 시민통제시스템”이라고 성토했다. 성남시청 1층과 3층에 6개를 설치한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17일,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첫 번째 지역공약으로 ‘광남동 12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동 후보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 광남동의 교통과 교육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해 광남동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면서 철도와 도로인프라 확충, ‘출퇴근시간 버스 배차간격 단축’을 추진하고, 잠재력인 큰 ‘삼동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직리천 시민 친수공간 조성’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태전ㆍ고산 ‘디지털ㆍ영어마을’ 등 ‘광남동 12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먼저 동 후보가 밝힌 철도인프라 확충 사업은 ▲GTX-F 노선(광주-잠실-광화문-파주) ▲위례-삼동 연장선 예타통과 ▲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안성)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다. 이어 광남동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도 42호선(태전-직동) 고불로 4차로 확장 ▲국도 43ㆍ45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 추진 등 도로인프라를 확충하고 ▲출퇴근 버스 배차간격 단축 ▲ 초ㆍ중ㆍ고 무료 공영통학버스 운행 등 교통개선대책도 제시했다. 광남1동에 대해서는 ▲삼동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가스 및 상하수도를 설치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직리천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명품
여야는 17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회의 시작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는 보도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협치를 말씀하신 지 하루가 지나 상임위가 진행되는 와중에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문위원들이 여러 차례 답변을 성실히 하고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는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실히 답변하려는 자세는 어디 가고 임명 강행만 나오는데, 이대로는 법사위가 진행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도 "법사위가 진행되는 도중에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한동훈) 후보자의 임명이 강행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것"이라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건 시험을 망치고 나서 재시험을 요구하는 것이나 똑같다"며 "청문회에서 이야기된 것은 '이모', '한국 쓰리엠' 등으로 전 국민이 굉장히 즐거웠다"고 비꼬았다. 박형수 의원도 "한 후보자가 결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임명을 강행할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군포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군포의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군포의 대전환과 미래군포의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후보는 한 대희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 한대희 후보는 군포시장으로서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공공놀이시설 확충, 성인지교육사업지원, 안심보육 환경개선지원사업,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쌀지원사업, 생애 첫 입학금지원사업, 어린이집 냉난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해주었으며, 코로나19 국가적 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에게 한시운영비와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운영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과정을 보았을 때,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보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현실’을 잘 이해하는 사람, 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일해 줄 사람은 한대희 후보라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군포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군포시의 미래 영유아를 존중하고,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한대희 후보를 민선8기 군포의 일꾼으로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군포시 민간 어린이집연합회는 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17일 자신을 둘러싼 성비위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90도 인사를 하기도 했다. 윤 비서관은 다만 "사실은 첫번째로 제가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20년 전의 일이고, 두번째로 사실관계의 선후가 바뀐 점이 없지 않다"며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고 사실관계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설명드리면 또 다른 불씨가 되고, 그래서 그러한 설명은 안 하는 게 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일산대교 통행료무료화 고양시범시민추진위원회’ 김천만 위원장과 회원들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추진위는 “일산대교는 개통 시부터 한강의 28개 대교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다리”라며 “주요 민자도로의 평균통행료보다 6배가 높은 km당 660원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고양시장으로 재임하며 일산대교의 완전 무료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추진해온 장본인"이라며 “우리들의 지지선언이 이 후보의 선거 승리로 이어져 일산대교가 완전 무료화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도로는 국가 기간시설로 엄연한 공공재"라며 "개인 기업일지라도 불합리한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면 마땅히 시정해야 한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워라밸 향상 실천의지를 담은 근무혁신 10대 제안 선포를 시작으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H는 지난 10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과 근무방식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 진행에 앞서 최고경영진들은 10가지 근무혁신 실천사항을 담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부장급 이상 관리자들도 순차적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10가지 근무혁신 실천사항은 ▲정시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똑똑한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아울러 ▲정시퇴근의 날 '홈런데이' 지정 ▲'샌드위치데이 휴가사용' 장려 ▲퇴근송 송출 ▲‘먼저 갈게요’ 정시퇴근 알림 시스템 운영 ▲재택근무 실시 등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GH는 남녀육아휴직 확대(1자녀당 3년), 사내 어린이집 및 여성휴게실 운영 등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운영해, 2020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