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이재명 전임지사가 추진했던 경기도 공공기관 동·북부 이전과 관련해 입장차를 보였다. 경기도 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경공노총)은 16일 김동연, 김은혜 후보에게 질의한 ‘제8대 경기지사 후보에게 묻는다’ 정책 질의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 관련 입장에 대해 김동연 후보는 “기관 이전 시 국가균형발전 사례 참조, 소통의 제도화, 거주 대책 마련 등 이전 기관 직원의 불이익 최소를 담아 민선 7기에서 미흡했던 소통과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은혜 후보는 “기관 이전 정책 자체가 정책적 효과가 검증 되지 않은 인기 영합주의 정책”이라면서도 “이미 발표된 계획을 번복하는 것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부종합발전계획 수립과 2본부 설립과 같은 방안 등을 노사정협의체와 공론화해 협의하겠다”며 “이해당사자 참여와 현실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노사정협의회 설치’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동의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별도 기구인 사무국 운영과 정례화 및 제도화를 약속했다. 또한 구체적 시기나 조직 운영 방안도 각각 제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성들이 지금도 여러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시달리고 있지만 법적으로도 사회 인식 면에서도 제대로 보호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6일 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문화체육특보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여성들은 법적뿐만 아니라 사회 인식 면에서도 제대로 보호받고 있지 않다”며 “특히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오히려 2차 가해를 하면서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린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잇따른 내로남불의 형태에 대해서 저희는 명확한 반대입장을 표하고 이에 대한 여성분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비공개로 여성청소년계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눈 후 “생각보다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지켜내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나 쉼터 등이 부족하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제 남성도 마찬가지고 무고한 피해자가 없어야 하고 여성은 더더군다나 이런 폭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가 관리하는 쉼터의 확충이 더 필요한 상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여성과 남성의 귀갓길이 보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호평 아파트연합회장단과 화도사랑 카페 임원·주민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호평 아파트연합회장단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백봉지구 종합병원 유치 계획’, ‘평내동 폐기물·하수종말 처리장’ 등 8개의 지역현황을 전달하고 시장 후보로서의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화도사랑 카페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GTX노선 마석역 환승센터’과 ‘수동 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화도권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후보자의 계획과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백봉지구 종합병원 관련 “적절성을 평가하는 스크린용역을 마쳤고, 남양주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된다면 경기도 및 조응천 국회의원과 협력해 도립병원 유치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평내동에 위치한 건축폐기물 처리장을 이전하기 위해 중장기 도시계획을 구축하고, 하수종말처리장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소통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GTX 마석역 환승센터에 대해서는 “정부안에 803억이 책정돼 있고, 이후 기본계획 등 진행절차를 조속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수동 IC
서태원 국민의힘 가평군수 후보는 16일 지역발전 방향을 담은 가평군 스마트 7대 과제 및 12개 공약에 이어 6개 읍·면 권역별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청평면 '2025년 이내 청평읍으로 승격' 청평면은 가평군 제2의 지역으로 강변가요제·대학생 MT 등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지 못한 채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이에 청평의 과거 번영을 재현하기 위해 청평면 세부공약으로 청평면을 청평읍으로 승격(2025년 이내) 청평중·고등학교 자립형 기숙학교로 전환을 검토하며 청평수상레저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설악 연계 수상레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평고등학교를 이전하도록 하고 청평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조기 완공시키고 하천 IC-고성리 구간 도로를 개설해 호명 터널화를 구축하고 청평역·상천역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강구토록 할 것이며 청평 산업단지 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설악면 '관광레저'의료관광 중점 개발 설악면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30분대 생활권의 교통 접근성이 편리하고 가평군 유일의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이 있다. 이에 설악을 관광레저·의료관광 중점 개발하기 위해 설악면 세부공약으로 신선봉(울업산) 일대 산악 익스트림 관광시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16일 분야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장애인과 안전분야로 장애인 분야는 장애인 복지회관, 반다비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을, 안전분야는 통합 안전망 확대 구축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회관은 필요부지에 신축하는 계획과 함께 기존 읍. 면별 복지회관에 장애인 시설을 확충하여 장애가 있는 군민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반다비 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반다비는 장애인 인권 향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미 예산을 확보한 만큼 양평군 내 장애인이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다비는 장애인복지관 인근 부지에 군 최초로 건립될 예정이며 관내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체육회 위탁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6일 “의정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 캠프 스탠리 부지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같은 쾌적한 주거환경도 이미 갖춰져 있다”며 “경기북부에 이 같은 대규모 부지는 의정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스탠리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것과 연계해 지하철 7호선 신설 추진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전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 기업 유치’ 공약에 이어 최적의 장소로 의정부를 주장하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이다. 김은혜 후보는 전날 “대기업과 산업 유치를 통해 파주와 같은 도시가 여러 개 더 생기면 경기북부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경기남북의 격차도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해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군포예총 및 8개단체가 한대희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450여 회원과 8개단체로 구성된 군포예총은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문화와 역사자원이 부족한 군포시가 법정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앞으로 본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한 후보가 시장 재임 중에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후보는 재임 중에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주었고,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처우개선과 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해 줄 적임자”라고 설명하고, “한대희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한대희후보는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예술인들이 시민들의 역량과 의식을 끌어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예술인들의 처우개선과 활동공간 확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서태원 국민의힘 가평군수 후보가 '새로운 가평군 스마트 7대과제 및 12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7대 과제로 ▲군민모두 안전한 자연생태도시 ▲군민중심 경제복지 정책추진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국가농업정책으로 농민의 땀 가치 제고 ▲지역인재 중심기반 문화.교육도시 구축 ▲스마트 지식관광산업 활성화(관광지식산업 민자유치 추진) 등을 약속했다. 12대 공약으로는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인구증가 정책 발굴추진으로 명품주거단지 1만세대 건립으로 살기좋은 주거공간 확보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수면박물관 등 6개 읍.면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생활인구 10만의 자족도시 완성과 북한강(자라섬.남이섬) 수상 복합관광특구를 지정해 완성 시키겠다는 포부다. 특히 가평군 도심을 중심으로 외곽순환도로를 구축하며 가평의료원 유치를 통한 24시간 응급체계는 물론 청정 산업단지및 연구소 등을 유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제2경춘국도, GTX-B 노선을 조속히 추진하며 국도75호선 (가평-목동)확장.포장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교통정체를 완화 시키겠다고도 말했다. 서…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현안에 대한 추진 방안 등을 밝혔다. 김 후보는 파주시청 이전과 C3블록 활용, 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 파주 출발 GTX-F 노선 신설 등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기존에 공약으로 발표했던 파주시청 이전은 C3블록(금촌동 1017번지)으로 추진하고 당초 C3블록에 추진되던 ‘누구나집’은 전격 중단시키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현재 공동주택용지인 C3블록을 공공시설용지로 변경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전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과 관련해서는 경제성 확보 의지를 밝히며 경의중앙선 연계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 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반영된 바 있는데 현재 경제성(B/C)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 지하철 3호선을 기존 철도인 경의중앙선과 연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신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GTX-F 노선은…
시흥시를 사랑하는 어머니회(대표 차미화)’ 회원들이 16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이연수 시흥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흥시 거주 어머니들이 모여 만든 이들 단체는 “시흥시의 미래는 자녀들의 교육에 달려 있음을 언중하게 생각하며 시흥발전을 염원하고 있다”라며 “이연수 후보만이 시흥발전을 이룰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연수 후보가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기 위해 출마한 정치인이 아닌 시흥발전을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실행방안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 이유로 ▲교육환경 개선 및 장애인 학교 건립 ▲목감 IC부근 4차 산업단지 건립 ▲폐염전에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등의 공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