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동의한다며 ‘극저신용대출 개편‧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5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해고·폐업 같은 경제적 충격이 만연하면서 신용 문제로 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없는 저신용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명작동화 열 번째 공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는 저신용자를 위한 대책으로 2020년부터 ‘극저신용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동의한다. 누구나 경제적 위기를 맞닥뜨릴 수 있는 만큼 기존 제도를 보완해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사업 여건상 일정 기간에만 받고 있는 접수를 금융권과 연계해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기간의 정함 없이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과 시민의 기부금 제도 도입으로 사업 재원을 확대해 전체적인 규모를 키우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극저신용대출 제도는 제도권…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가 14일 동두천시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최 후보는 "지난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성보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지역의 사회단체장들과 호남 향후회 역대회장, 민주당원을 비롯한 시민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의 대표 공약인 GTX-C 동두천연장외 5개 공약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공약 공동 이행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최용덕 후보와 손을 잡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최용덕 시장후보와 본인에게 많은 지지를 해 달라"며 "당선되면 경기북부에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경기북도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지역 토박이로 33년간의 행정 경험 그리고 4년간의 현직 시장으로 근무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동두천의 발전 방향과 지역 현안, 그리고 일머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라며 "단단한 행정력과 중앙부처에 다양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양주시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14일 가선거구 한상민·최준회 시의원 후보를 시작으로 나선거구 안순덕·이지연 시의원후보, 다선거구 최수연·정희태 시의원 후보순으로 개최되었다.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선거구 한상민 시의원 후보는 광적청년회 회장을 역임한 지역의 정치신인이며, 최준회 시의원 후보는 백석 이장단 협의회 회장을 맡아 일해 온 지역일꾼이다. 나선거구 이지연 시의원 후보는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청소년노동인권 강사로 활동해온 청년, 여성정치인이며, 안순덕 시의원 후보는 양주시의회 현직의원으로 양주시 최초의 여성 지역구 시의원이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해피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여성정치인이다. 다선거구 최수연 시의원 후보는 양주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YMCA 이사로 활동한 시민활동가 출신이며, 정희태 시의원 후보는 회천청년회 회장을 역임했고, 정성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청년 정치인이다. 또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김현희 후보는 20년 넘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전국어린이집연합회 양주지역 회장을 역임한 아동보육전문가다. 이날 개소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가짜 경기맘’ 비판에 대해 ‘아들 이중국적’으로 되받아치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이형섭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김동연 후보의 아들이 1992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취득한 뒤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학교를 모두 미국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중국적이 아닌 한국국적자로 몇 배나 비싼 학비를 감당하는 유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김동연 후보는 아들의 학적을 앞에 두고 경기도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들의 이중국적은 현재도 진행형인가. 지금도 국적법을 악용해 한국, 미국 양쪽의 혜택을 골라 누리는 것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동연 후보자는 가난한 과거, 흙수저 신화를 정치 브랜드로 삼아왔다”며 “가족이 누리는 특권은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간 가난과 흙수저 스토리를 오직 정치공학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저열하기 짝이 없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이쯤되면 김동연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한 원동력은 내로남불이고…
더불어 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는 15일 “오매기·왕곡지구에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가 있는 에듀플랫폼 시티로 개발등의 제3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매기·왕곡지구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가 있는 에듀플랫폼 시티로 개발하고, 모락산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생태도시로 만들며 교육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 광역철도망(서울대-안양운동장 노선) 신설에 오전역을 경유하도록 하여 환승역으로 만들고 고천ㆍ오전지역의 교통혁명이 배가되도록 하겠다”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시민회관, 아름채복지관 별관, 문화공원 및 문화광장이 들어서는 고천 행정타운을 차질없이 준공하고, 오전동과 고천동의 공업지역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대전환하여 의왕의 중심으로 면모를 되살리는 오전ㆍ고천에서 의왕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의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의왕제 1 선거구(고천·오전·부곡) 후보가 15 일 하오 고천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이소영 의원 (의왕·과천 )과 조정식 의원 (시흥을 ), 임종성 의원 (광주을),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와 5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결집하여 ‘일상이 편안한 복지도시 의왕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 박 후보는 이어 “의왕의 지역적 과제해소가 신발 끈을 동여매고 11대 도의원이 되고자 다시 출사표를 던진 이유”라면서 “월판선 .인동선 조기 개통, GTX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설치, 위례 -과천선 의왕역 연장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박 후보는 또 “고천·오전지역을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각급학교 일류화프로그램을 표적으로 하는 ‘교육도시 의왕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자녀를 미국으로 ‘황제 조기 유학’ 보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가짜 경기맘’ 논란에 대한 입장 밝히고 사과하라”며 김은혜 후보를 직격했다. 15일 김동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백혜련 선임대변인은 “김은혜 후보의 아들은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층이 다니는 기숙학교에 재학 중”이라며 “수업료, 숙식비, 등록비 등을 합쳐 1년 경비가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 교육격차 해소를 전면에 내세운 김은혜 후보가 뒤로는 본인의 자녀를 황제 조기 유학 보내 ‘특별한 기회와 격차’를 누리게 했다”며 “본인의 ‘교육격차 해소’ 공약에 자신의 자녀는 포함시키지 않는, 수백억 자산가의 전형적 위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표리부동한 말꾼한테 경기도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김은혜 후보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동연 후보 측은 지난 12일 KBS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김은혜 후보가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사실이 밝혀진 이후 연일 ‘가짜 경기맘’ 비판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이경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금수저 기득권 대변자’ 김은혜 후보는 공공을 대리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 대해 “기소유예쯤은 우습게 여기는 김동연 후보의 법인식은 경기도지사의 법인식으로는 부적격”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이형섭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는 당장 택시기사 폭행논란의 전모를 경기도민 앞에 이실직고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김동연 후보의 택시기사 폭행 전력은 이미 2017년 경제부총리 임명 관련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바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34년 공직생활을 대표브랜드로 하는 김동연 후보에게 택시기사 폭행으로 기소유예 처분까지 받은 전력은 그만큼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TV토론회에서 택시기사 폭행 질문을 받은 김동연 후보의 떨리는 눈과 당황하는 거동은 더욱 궁금증을 낳는다”며 친 적이 없다고 항변한 김동연 후보에 대해 “기소유예 사실이 있는 점을 보면 술은 마셨는데 음주는 아니라는 황당한 말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논평에서 “김동연 후보의 해명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동연 후보의 “억울한 바가지 논쟁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해명에 “억울해도 법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14일, 청학리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별내면(청학리) 주민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제 당고개역 버스승강장에서 청학리 주민들의 퇴근 길 모습을 지켜봤다”며,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대중교통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1990년 초에 청학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1999년에 주공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통큰 결단으로 ‘쓰레기매립장(에코랜드) 건설’을 수용하고 희생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이 불편해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현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해 온 장인하(‘살기 좋은 청학리’ 카페 운영자) 씨는 주 후보에게 ‘인접 전철역 연계버스 확충 및 배차시간 조정’, ‘8호선 청학역 신설’ 등 모두 6개의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시장 후보로서의 대안과…
동희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13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6·1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공천배심원제 토론회를 거쳐 지난 3일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 동 후보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청년·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다. 동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는 많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는 동희영 후보의 선거캠프 이름은 ‘동행캠프’로 결정됐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시민과 늘 함께 걷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동행캠프는 오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시내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동행캠프 방문의 날’을 개최한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