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 1000억 원,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고부가가전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일시적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30일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9조 1000억 원,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00억 원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DX(Device eXperience) 부문 매출이 51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이 4조 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8%, 2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전 비중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감소와 파운드리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은 25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버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유지됐으나, 수출 규제 영향으로 HBM 출하량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인 SDC는 매출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정치인도, 정부 인사도 아닌 ‘트럼프 일가’ 인사의 방한에 재계는 이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25분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편으로 입국했다. 당초 예정된 도착 시간보다 약 1시간 40분 늦어진 도착이었다. 그는 검은 모자에 긴소매 셔츠, 베이지색 바지를 입는 등 비교적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했으며, 공항에 대기하던 국내 취재진과는 별다른 접촉 없이 준비된 차량을 타고 정 회장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지난해 8월 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정치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8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이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그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행보가 아닌 국내 재계와의 ‘비공식 채널’ 구축 차원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 대상자는 약 20명 안팎으로, 반도체·에너지·자동차·방산 등 미국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큰 업종의 기업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K팝 전용 채널을 운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자사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전용 콘텐츠 채널 ‘SMTOW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 개설은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업계 최초의 K팝 아티스트 전용 채널로,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 대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공연 영상,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TV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채널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총 18개국에 동시 서비스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 TV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FAST 플랫폼으로, 가입 없이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3백 개 채널과 6
코웨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선물과 여름 대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렌탈료 반값, 일시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한 달간 제공된다. 30일 코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효도 선물 수요가 높은 안마베드와 안마의자, 여름철 대비 제품인 얼음정수기, 제습공기청정기 등이 주요 대상이다. 비렉스 안마베드는 신규 렌탈 시 12개월간 렌탈료 반값 혜택이 적용되며, 이후에도 매월 20퍼센트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퍼센트 할인도 제공된다. 트리플체어, 페블체어 등 비렉스 안마의자 제품은 일시불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렌탈 시 최대 6개월간 렌탈료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얼음정수기 제품 3종인 아이콘 얼음정수기, AIS 3.0, 얼음정수기 RO를 비롯해 제습 기능이 결합된 공기청정기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최대 15개월까지 렌탈료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포함한 전 매트리스 및 침대 프레임 제품군에 대해서도 최대 1년간 렌탈료 반값 할
CJ제일제당이 식품과 유통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를 통해 실증 기회와 투자를 병행한다. 30일 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소풍커넥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5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협업을 통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 및 가공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 마케팅 플랫폼, 트렌드 선도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외에도 AI,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연계 가능 분야까지 확장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5월 21일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최초 3억 원의 투자금이 지급되며,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사업 실증 지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기회 등이 제공된다. CJ인베스트먼트는 1대1 투자 심사역 멘토링과 후속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엑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는 성과 중심의 집중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론티어랩스는 현재까
세븐일레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글로벌 브랜드 유산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 출시와 대규모 할인 행사 등 5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30일 국내 편의점 산업의 시작을 알린 세븐일레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쇼킹프라이스’, ‘Best 1+1’, ‘세븐일레븐앱 매일 혜택’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5월 한 달간 대고객 감사제를 전개한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얼음가게에서 시작돼 1940년대 운영시간 7시부터 11시까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는 1989년 ‘올림픽선수촌점’으로 출범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굿즈와 각종 할인 상품, 앱 쿠폰 프로모션이 복합 구성됐다. ‘쇼킹프라이스’ 테마에서는 환경소재로 제작한 ‘아이스 쿨러백’과 꽃모양 카빙얼음컵을 선보인다. 쿨러백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잼과 협업했으며, 모바일앱에서는 70퍼센트 할인된 4860원에 우선 판매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50퍼센트 할인가 81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제휴결제 수단 이용 시 추가 40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세븐셀렉트 꽃얼음컵’은 10만개 한정으로 1800원에 판매되며 제임슨 위스
오리온 단백질 전문 브랜드 닥터유PRO가 누적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고함량 단백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으며 소비자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30일 오리온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닥터유PRO의 누적매출이 출시 2년 11개월 만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500억 원을 넘긴 데 이어, 5개월 만에 10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한 셈이다. 최근 월평균 매출은 20억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는 누적 판매량 2천만 병을 돌파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0만 병 이상이 판매되며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닥터유PRO는 체계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다. 드링크 4종, 파우더 4종, 바 3종 등으로 구성돼 기호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2018년 813억 원에서 2021년 3364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오리온은 2019년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하며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제과 기술을 접목
스타벅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용 상품을 선보인다. 디저트와 굿즈가 결합된 구성으로 온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3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일에 적합한 선물 상품을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총 13종으로, 디저트 중심의 기프트 푸드 4종과 머그, 텀블러, 쉐이커 보틀 등으로 구성된 굿포유 MD 9종이 포함됐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으로 구성된다. 이 중 ‘메종엠오’와 ‘깰끄쇼즈’는 스타벅스가 매월 새로운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테이스티 저니 시리즈에 포함된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피스타치오, 레몬, 솔티드 초콜릿, 얼그레이 네 가지 맛이 포함된 패키지 구성이다.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는 우유 카라멜과 피스타치오 프랄린 필링을 쿠키 사이에 넣어 담백함과 달콤함을 함께 담았다. 굿포유 시리즈는 스트랩이 달린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 ‘굿포유 그러데이션 글라스 세트 384m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협업과 사회공헌 캠페인 등 IP(지식재산권)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5일부터 서울 용산구 밤노을에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는 예약 개시 10분 만에 3000석 분량의 입장권이 전부 소진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9일까지 운영하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팝업 스토어는 게임 속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라멘 가게를 운영하는 '마스터 시바'의 가게를 테마로 삼았다. 현장에서는 바 좌석과 창가, 테이블 등 실제 라멘 가게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구현됐으며, 게임의 콘셉트를 살린 포스터와 캐릭터 일러스트가 곳곳에 배치돼 팬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의 인기와 더불어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전국 GS25 편의점, 롯데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봉지 라멘과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돼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게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도 주목된다. 넥슨은 대한적십자사
이마트24가 대표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해 게임 아이템 콘셉트를 적용한 콜라보 상품과 굿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게임 유저 대상 마케팅과 브랜드 친밀도 제고가 목적이다. 30일 이마트24는 크래프톤의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배그픈자들이여 e곳으로 오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틀그라운드 내 생존 아이템과 맵 콘셉트를 일상 식품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보급상자 나쵸큐브콤보’, ‘에너지드링크’, ‘고추참치상륙맛다시덮밥’, ‘햄낙하부대찌개덮밥’ 등 10종의 제품이 순차 출시된다. 각 상품은 게임 내 아이템, 이동 수단, 지역 명칭 등과 관련된 요소를 제품명과 디자인에 반영해 기획됐다. 해당 콜라보 제품 구매 시 BC카드, 농협카드, 네이버페이머니 등 지정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3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구매 후 영수증에 포함된 쿠폰 번호를 게임 내 등록하면 각 상품에 매칭된 게임 아이템 1종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와 함께 앱 스탬프 적립 기반의 ‘배틀그라운드 굿즈 룰렛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 고객에게는 게임 백팩, 손목받침대, 보급함 인형 키링, 마우스패드, 티셔츠 등 굿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