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진중인 '양평박물관' 건립 사업이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박물관 건립 전 사업의 공공성, 필요성,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의 설립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 양평군은 지난 2024년 지평리 전술훈련장 이전 부지를 양평 동부권의 문화시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평 역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평박물관은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조성되는 '양평국제 평화공원' 내에 들어설 핵심시설로,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라는 의미를 전하는 복합문화 기반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의 기능을 확장및 이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양평의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 설립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자,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성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2025년 우수 자원봉사자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과 견학에 이어,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센터의 주요 현황및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임은숙 강사의 친절교육 특강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자원봉사 활동에서 친절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하며 봉사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튿날에는 강릉 선교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고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최근 서산시 해미면을 찾았다. 이곳은 1996년 해미전투비행장이 들어선 이후 귀를 찢는 듯한 전투기 소음과 진동을 고스란히 감내하며 살아온 작은 마을이다.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랜 시간 겪어온,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과 지금도 겪어왔던 생활환경 피해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위원들은 군공항 유치 과정에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품이 화성시에도 되풀이되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군공항은 결코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또다시 이 아픔이 화성시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천명했다. 김경희 의원도 “오늘 우리는 해미면 주민들의 목소리와 매향리의 지난 아픔을 직접 들으며, 군공항 이전이 가져올 참혹한 결과를 더욱 절감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은희 의원도 “화성시는 시민의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공항 화성 이전을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어 얼마전 개관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은 과거 미군 폭격 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확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화성특례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성특례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결혼 장려 연지곤지 통장 ▲임산부 사전검사 지원 ▲출산지원금 지급 ▲다자녀 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림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화성형 어린이집 모델을 도입해 실질적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구 문제는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효(孝) 드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초,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추진되는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이다.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용문면의 떡집에서 주문한 두텁떡 세트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유 사탕을 더한 정성어린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직접 전달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다"며 "방문할 때 마다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을 뵐때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을 세심히 살피며 매년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취약계층 가구에 꽃 화분을 전달하면서 일대일 결연을 맺는 '꽃보다 예쁜 당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에 참석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으며,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 정치인,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놀이·민속·스포츠·유아·먹거리·체험 등 야외 6개의 마당과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벤트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놀이체험 및 홍보 부스를 비롯해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댄스,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은 군악대 퍼레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내빈 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무대”라며, “어린이는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하고, 이 원칙은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남양주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남양주남부경찰서 교통과는 지난 3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남양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행사장에서 어린이 안전체험 홍보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과 경찰관 15명이 참석해 행사장 내 마련된 경찰 체험부스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약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교통과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가상 음주운전 고글 체험 및 개정 도로교통법(우회전 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밴드. 필기도구) 등을 나눠주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고령자. 어린이)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육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홍승찬 교통과장은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남양주남부경찰서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진접 소재 어린이비전센터(라바파크)에서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진행했고, ‘안전드림앱’을 통한 실종예방 시스템 소개 및 설치 안내해 스마트한 실종 예방 정보도 전달하였으며,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OX퀴즈, 경찰복 체험, 순찰차 포토존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실종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쉽게 접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라바파크에 방문한 시민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까운 놀이시설에 아이들과 나왔는데 온 김에 지문등록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범죄예방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알게 돼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임실기 경찰서장은 “아동의 실종 예방과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에게 연수원 유치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를 방문한 부지선정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가평군은 접근성, 자연환경, 인프라, 주민 열의 등 모든 면에서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며 "도의회가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만들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특히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했다. 연수원 후보지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로도 2시간이면 가능해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창의적 연수원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인산도립공원과 북한강, 명지산 등이 인접해 휴식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공간이며 연수과정과 연계할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전통주 체험 등도 풍부해 만족도를 크게 높일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시 적합한 지역'설문조사에서…
양평군은 내수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민생 활력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민생 회복'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투입해 내수 활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세미원과 양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일반택시 사업체인 양평운수와 봉황택시를 양평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해 사업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상품권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5월중에는 160여 대의 개인택시도 사용처로 등록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민생이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등 지역활력을 위한 다양한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과 고물가.고금리,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