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8개 지자체에서 마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담당자들,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2015년에 설립되어 현재 34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각 지자체가 자치와 마을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는 안성시 시민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이어서 안성시 두교리 동막마을회와 인처골 체험마을의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안산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공유되며, 마을정책의 우수 사례들이 참가자들 간의 상호 연대의 장을 만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도 협의회 운영방향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
안성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2025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 지원은 대설 피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자금 마련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5년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1년 차 대출에는 최대 4%, 2년 차 대출에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지원률인 1년 차 최대 3%, 2년 차 최대 1.5%에서 각각 1%씩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경영 회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기존 대출자 및 신규 대출자를 포함한다. 이 지원은 대출이 실행되어 있는 기간 동안 적용되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
안성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매출액 5억 원 미만인 안성사랑카드 가맹 소상공인으로, 지원금은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일자리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신청자들의 검증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의 ‘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
안성경찰서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안성교육지원청과 양진중학교와 협력하여 1일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공도지구대,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중 양진중학교 교장, 양진중 학생자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자체 시책인 ‘인스타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 범죄 예방 웹툰을 소개했다. 이 만화는 L자 파일과 스프링노트 등의 캠페인 물품에 담겨 학생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기범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 청소년보호과는 청소년 도박…
청계사와 사단법인 마이트리는 지난 5일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은 “자비를 강조하셨던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특별한 날, 특별한 마음을 전달받아 뜻깊다”라며 “후원금은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행스님은 과거부터 후원금·품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재학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한 '2025년 가족휴식지원사업–우리가족 힐링캠핑'이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장 2호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캠핑은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가족(가족당 최대 4인)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했다. 참가 가족들은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했으며, 같은 달 3일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캠핑 기간 동안 참가 가족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포천 하나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청 만들기를 하고, 저녁에는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스모어를 만들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여 정원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가족별 미션 활동과 함께 자유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가 이달 3일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에 맞춰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비 절감 효과와 주요 사용처를 안내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으로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수도권 협약 도시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단, 신분당선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8호선(모란~남위례 구간) 7개 역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인분당선(가천대~오리) 10개 역, 경강선(판교~이매) 3개 역이 추가되며, 성남시 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더불어,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등 협약 도시의 일부 지하철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용 구간 확대는 성남~서울 간 출퇴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추진중인 '양평박물관' 건립 사업이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박물관 건립 전 사업의 공공성, 필요성,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의 설립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 양평군은 지난 2024년 지평리 전술훈련장 이전 부지를 양평 동부권의 문화시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평 역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평박물관은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조성되는 '양평국제 평화공원' 내에 들어설 핵심시설로,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라는 의미를 전하는 복합문화 기반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의 기능을 확장및 이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양평의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 설립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자,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성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2025년 우수 자원봉사자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과 견학에 이어,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센터의 주요 현황및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임은숙 강사의 친절교육 특강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자원봉사 활동에서 친절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하며 봉사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튿날에는 강릉 선교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고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최근 서산시 해미면을 찾았다. 이곳은 1996년 해미전투비행장이 들어선 이후 귀를 찢는 듯한 전투기 소음과 진동을 고스란히 감내하며 살아온 작은 마을이다.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랜 시간 겪어온,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과 지금도 겪어왔던 생활환경 피해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위원들은 군공항 유치 과정에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품이 화성시에도 되풀이되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군공항은 결코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또다시 이 아픔이 화성시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천명했다. 김경희 의원도 “오늘 우리는 해미면 주민들의 목소리와 매향리의 지난 아픔을 직접 들으며, 군공항 이전이 가져올 참혹한 결과를 더욱 절감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은희 의원도 “화성시는 시민의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공항 화성 이전을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어 얼마전 개관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은 과거 미군 폭격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