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백두거인의 비밀’ 공연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마당극 ‘백두거인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현장’의 대표 마당극뮤지컬인 ‘백두거인의 비밀’은 ‘백두산 설화’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설화를 기본 모티브로,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과 ‘나누며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담은 연극이다. 마을에 고난이 닥치면 백두산이 된 백두거인이 다시 일어나 평화를 되찾아준다는 전설을 간직한 배달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기본 구성 틀은 ‘놀이’로 꾸몄다. 각 장면은 전래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으며 사건이나 인물의 갈등 역시 ‘놀이’로 풀어내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갈등의 해소 방식을 가르쳐준다. 또 전래놀이와 춤, 국악 반주와 노래 등으로 이뤄진 공연은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전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게 한다. 한편,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오산문화재단, 극단 현장이 공동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오산시의 소외계층 아동과 지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어린이, 가족,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2015 겨울학기 창의예술교육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회의 단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부담없이 문화예술로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중한 이야기를 팝업북으로 재현해 보는 ‘팝업북 만들기’를 비롯해 ‘어린이 아트&힐링’, ‘힐링 가곡교실’, ‘나만의 영화음악 만들기’, ‘어린이 샌드아트, 미술놀이, 클라리넷, 전자드럼, 색소폰,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수업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5주 간 진행되며, 신규회원 접수는 창의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online.yicf.or.kr)에서 할 수 있다.(문의: 031-260-3335) /김장선기자 kjs76@
1997년의 아날로그 감성을 무대로 옮긴 ‘유도소년’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도소년’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은 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음악들과 ‘유도’라는 스포츠를 접목함과 동시에 명랑만화를 보는 듯 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또 박경찬 작가가 실제 유도선수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이재준 연출과 공동으로 집필을 완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누구나 추억할만한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 십대 때 느꼈을 미래를 향한 고민을 가볍지만은 않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90년대 후반을 회자시켰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16일 향년 63세로 별세한 김자옥은 데뷔 때부터 그리고 환갑이 넘은 현재까지도 언제나 예뻤던 누나이자, 엄마이자, 여인이었다. 작고 아담한 체구,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고인은 40대 중반이던 1996년 ‘공주는 외로워’라는 음반을 내고 활동할 때는 실제 공주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등 세월이 흘러도 만년 소녀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자옥은 시인 김상화의 딸이다. 1951년 부산에서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던 김상화의 2남5녀 중 3녀로 태어났다. 김자옥은 어린 시절부터 CBS 기독교방송의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하는 등 재능을 과시했고,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중 TBC 드라마 ‘우리집 5남매’ 출연을 거쳐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다. 연기를 시작한 후에도 성우를 겸업했던 그는 1974년 MBC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계절’으로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받았으며, 1975년에는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영화 ‘보통여자’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지붕위의 남자’ ‘상처’ 등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아시아영화제 우수배우상
구혜선(30)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연예인도 드물 듯하다.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배우뿐 아니라 감독, 화가, 작가, 작곡가, 가수로도 활동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심의 폭이 늘면서 활동의 폭도 키웠다. ‘얼굴도 예쁜데 재주도 좋네’라는 칭찬도 받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하라’ 는 비아냥도 들었다. 칭찬은 한 번의 웃음으로 끝나지만, 욕설은 마음속을 긁어 깊은 생채기를 냈다. 그래도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글을 썼다. 단편 ‘유쾌한 도우미’(2008)에서 시작한 그의 필모그래피는 ‘당신’(2010), ‘기억의 조각들’(2012) 같은 단편영화와 ‘요술’(2010), ‘복숭아나무’(2012) 같은 장편영화로 이어졌다. 구혜선이 세 번째 장편영화 ‘다우더’를 들고 다시 감독으로 나섰다. 이번에는 주인공도 맡았다. 자신의 영화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 건 처음이다. 말랑말랑한 이야기 대신 모녀 관계와 죽음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택했다. ‘칠곡계모사건’ 같은 강력 사건
■ 道박물관, 경기 정도 600주년 기념특별전 ‘조선 근본의 땅, 경기’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 정도 60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 근본의 땅, 경기’(朝鮮根本之地, 京畿)를 연다. 이번 전시는 ‘나라의 뿌리’이자 ‘개혁의 중심’이었던 ‘경기’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박물관 소장유물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고려대박물관 등에서 출품한 경기도 600년 관련 보물 7점을 비롯한 100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크게 1부 ‘경기도가 되다’, 2부 ‘개혁을 꿈꾸다’, 3부 ‘조선의 문화를 이끌다’, 4부 ‘근대와 현대의 경기도’로 구성됐다. 1부는 ▲새나라 새도읍, 출발! ‘경기도’ ▲그림으로 보는 경기, 2부는 ▲대동법의 실험, 경기선혜법 ▲개혁을 위한 승부수, 화성 ▲새로운 시대의 꿈, 서학과
■ 동그라미 예술 프로젝트 발표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동그라미 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결산의 의미를 지닌 전시·발표회를 갖는다. 동그라미 예술 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문화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해 나가기 위해 진행, 지난달부터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발표회에는 꿈꾸는 상상(오후 2시), 이구동성(오후 5시), 159 타임캡슐(오후 6시) 등의 3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섯 가족의 소중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미술작가들을 통해 실제 예술작품으로 탄생되는 ‘꿈꾸는 상상’은 가족들이 장흥과 퇴계원 등에 위치한 작가의 작업실에 직접 방문,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품 제작을 해 왔다. ‘이구동성’은 안산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안산을 위한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광철 지휘자의 지도 아래 ‘희망의 나라’와 ‘가랑으로’ 등 밝고 경괘한 곡 위주로 합창곡을 선정, 안산만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159 타임캡슐’은 무용을 통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내일의 꿈과 비전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통해 갖게…
■ ‘바라고 바라다’ 展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복(福)’의 의미가 담긴 민화 및 전통 생활용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 ‘바라고 바라다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의 공동기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장수를 바라는’, ‘입신양명을 바라는’, ‘가정의 만복을 바라는’의 세 주제별 다양한 수복(壽福) 장수를 바라는 문양이 표현된 십장생도와 민화, 전통 생활용품을 비롯해 현대작가의 작품 69점이 소개된다.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 및 동·식물 문양 등이 담긴 전통 기물과 공직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염원의 문방도, 복을 바라는 모란 등이 새겨진 의복 장신구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최지만 작가의 ‘상상동물’, 이석주 작가의 ‘사유적 공간’ 등 현대 작품도 전시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ldq
■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페도세예프와 러시아 최고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만나볼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이 교향악단은 1930년, 전설적인 명장 알렉산더 가우크와 함께 시작해 초창기부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면모를 갖춰갔다. 페도세예프는 일찍이 명성이 자자한 이 오케스트라를 1974년부터 맡아 이끌고 있으며,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은 특히 차이콥스키 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연주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93년, 러시아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공식 명칭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이들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만 구성됐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로코코 변주곡&rsq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9일까지 경기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미술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0~21일 양일 간 경기도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공미술 아카데미는 ‘생활문화 공동체 돌아보기’를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 공공디자인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기초 문화재단 담당자 등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생활문화 공동체’는 최근 경기도와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따복(따뜻하고 복된)마을 만들기’, ‘마을 공동체(서울시)’, ‘마을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자발적인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들 사업 중 전국을 대표하는 8개 사례와 인천, 용인, 수원, 서울지역의 실행 사례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보고’로서의 ‘마을 공동체’의 발전방향을 가늠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