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희 작가 개인전 ‘HAPPY &’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10월을 맞아 3일부터 26일까지 윤서희 작가 개인전 ‘HAPPY &’을 연다. ‘HAPPY &’는 윤 작가의 개인전 주제인 ‘가족’의 프리퀄(prequel)로, ‘아무렇게 공감하고 언제나 내게만 특별한 로맨스’를 그만의 돋보이는 감성으로 그린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러브 스토리’와 ‘웨딩 스토리’라는 두 섹션으로 나눠 여자와 남자가 꿈꾸는 사랑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이어가는 사랑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나타낸다. 윤 작가의 대표작품 20여점과 연애로 시작해 결혼까지 진행되는 사랑에 대한 남녀의 다른 시선이 담긴 8개의 작품, 그리고 유명인사의 시대의 로맨스를 그려낸 12점의 작품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관람객들의 보다 체감적인 감상을 위해 전시 주제의 분위기를 살려줄 앤틱 가구와 작가 작품과 연계된 의류, 주얼리, 웨딩슈즈, 디퓨저(천연방향제), 향초가 마련된다. 또 18일 오후 4시에는 방송인 안선영과 통계전문가 김영오 씨가 함께 하는 특별 토크쇼 ‘사랑의 기술’(Art of Love)이 진행된다. 특별히 토크쇼 참석자를
■ 마우스 투 마우스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이하 아카시아)가 ‘도서지역 어린이 예술감상 프로젝트-마우스 투 마우스(Mouth to Mouth)’를 통해 오는 8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초등학교를 찾는다. ‘마우스 투 마우스’는 목소리와 호흡이 만들어 내는 화음과 리듬의 예술, 아카펠라와 비트박스의 협업을 의미한다. 아카시아는 이날 교동초등학교 강당(꿈나래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아이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잔치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카펠라, 비트박스와 함께 사물놀이 순서도 마련했다. 주 공연인 아카펠라 무대는 동요, 민요, 가요, 드라마 주제곡 등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들로 꾸며진다. 특히 아카펠라의 각 파트를 관객들이 맡아 화음을 만드는 순서도 마련해 주민들이 생소했던 아카펠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중반부는 비트박서 바라가 맡는다. 바라는 마이크 하나로 10가지 이상의 타악기 소리를 들려주는 한편, 목으로 노래 선율을 부르는 동시에 입으로 타악기 반주를 넣는 고도의 비트박스 기술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무대를 꾸미는 전통 타악 팀 ‘꿈꾸는 산대’는 공연 전반부에 길놀이 연주와 모듬북 퍼포먼스로
■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4일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원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인다. 10월 9일 제568돌 한글날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최고 문화유산이자, 세계 최고의 과학적 미래문자로 평가받는 한글 창제를 축하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하는 축하공연에는 성남시립국악단 타악조의 연주, 포크록 그룹 동물원, 사랑방문화클럽,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연합 공연 등이 펼쳐진다.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에서는 멍석 김문태의 한글꽃 동심화전 ‘한글꽃 피다’가 이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책테마파크 외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훈민정음 탁본 뜨기, 손글씨로 명언·가훈 써주기, 수제책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닥종이 공예 등 10여 가지의 체험행사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베스트셀러 할인전 등 책과 문구류 바자회도 함께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책테마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로 독서의 즐거움을…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오는 11일 인천대공원 호수공원에서 ‘시화전시 및 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책의 수도’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 홍보를 위해 진행한다. 행사는 시화 및 시낭송뿐 아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할 예정으로 중·고등학교, 장애인학교, 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동아리, 작은도서관들이 힘을 합쳐 시민을 위한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에서는 이문훈 서예가의 큰 붓글쓰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훈 써 주기, 숲동아리의 꽃잎 책갈피 만들기, 영종도서관의 클레이 거울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참여는 시 낭송 작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능하며, 시낭송과 어울리는 악기연주로 중학생부터 노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홍보는 20여개의 출판사가 도서 전시를 맡을 계획이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음악씨의 친절한 초대’ 3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기 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병사이야기’라는 주제로 4회의 이론 및 체험 교육과 음악극 ‘병사이야기’ 관람 시간을 갖는다. 음악극 ‘병사이야기’는 20세기 최고의 현대음악가로 불리는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으로 독특한 7중주에 더해 병사와 악마의 심리전이 돋보이는 클래식 공연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16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배우 이서진과 2PM의 옥택연이 오는 17일 오후 9시50분 첫선을 보이는 tvN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한다.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카메라에 담는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시골 마을에 함께 살면서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둘은 KBS 2TV 주말극 ‘참좋은 시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동반 출연한다. 제작진은 1일 “유학파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지내는 모습을 통해 이들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일상을 짓누르던 모든 짐은 내려놓은 채 그저 오늘 한 끼 어떻게 때울 걱정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이 ‘삼시세끼’다. 도시에서는 정말 쉽지만 시골에서만큼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 밥 한 끼의 가치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안산문화재단 ‘안산 동그라미 예술 ’ 프로젝트 안산문화재단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동그라미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그라미 예술 프로젝트는 ‘혼자가 아닌 모두, 여기 지금, 그리고 앞으로 항상 함께 한다’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예술교육을 안산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 합창, 공연, 영상, 무용 등 전반적인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꿈꾸는 상상’은 가족 및 친구들이 함께 모여 미술작가와 ‘소중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개의 작품 제작을 목표로 고잔1동 거리를 ‘기억의 거리’라는 명칭을 세워 제작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구동성’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100인의 합창단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아이들을 기억하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것을 하나의 목소리로 표현한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합창 발표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치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이 함께 서로를 다독여주자는 의미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리 동네 Art Concert…
■ 동물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창작연희집단 광대생각이 오는 5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동물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를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다년 간 창작연희의 밑바탕을 다져온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단원 일부가 주축이 돼 결성한 단체로, 예술교육과 창작을 병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작품을 만들고,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대생각의 첫 작품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 연희의 종목 중 하나인 탈춤(탈놀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창작집단 독 소속인 조정일 작가는 우리 탈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신장수’와 ‘사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써냈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머리 없이 다리만 갖고 태어난 ‘만보’가 자기 다리에 맞는 머리를 찾아 신장수와 함께 유랑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여정에서 만보는 원숭이, 사슴, 잉어, 학, 삐뚜루미, 만보2, 사자를 차례로 만나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간다. 이 작품은 다양한 동물 탈과 그런 동물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눈에 띈다. 탈·소품 디자인을…
■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6일 도쿄 오페라시티홀을 찾아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2014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 받아 참여하게 된 경기필은 이날 루토슬라프스키 작은 모음곡,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협연할 예정이다. 2002년 첫 개막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일본 문화청이 아시아 오케스트라 교류와 발전을 위해 만든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15개국의 46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부산시향 등이 참가해 페스티벌을 빛냈다. 이번 ‘2014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쿄 오페라시티홀은 일본에서 음향이 가장 좋은 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다. 올해 무대에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일본의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트남의 ‘호치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서로의 나라를 대표한다. 경기필 관계자는 “k-pop을 통한 한류를 넘어 국내 오케스트라의 해외진출을 통한 문화교류에 경기필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오케
■ 문예강좌 ‘NJP 살롱’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2일까지 2014년 문화예술강좌 ‘NJP 살롱’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NJP 살롱은 백남준의 작품세계와 삶에 대한 지혜를 엿보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된 대중문화예술강좌인 ‘브런치 예술강좌’를 개편한 새로운 강좌의 명칭이다. 올 하반기 NJP 살롱은 ‘매스미디어와 현대미술’을 주제로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개의 강좌가 진행,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매스미디어와의 상호작용과 대중매체 시대의 예술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 전시와의 연계성을 높여 백남준의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 투어, 외부 기관 견학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어질 NJP 살롱은 경기도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희망자는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reservation@njpartcente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백남준아트센터 멤버십 자격이 주어진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