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호 스포츠 시리즈 ‘활’ LIG문화재단은 오는 13~15일 안무가 박순호의 연간 프로젝트 ‘스포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활’을 LIG아트홀·강남에서 초연한다. 올해 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순호는 현대적인 관점에서 한국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정교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해 내며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무가다. 그는 지금까지 몰두해 온 전통과 스포츠에 대한 탐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올해 재단과 함께 ‘스포츠 시리즈: 유도와 활쏘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그 첫 번째 무대로, 스포츠 유도를 무대 위로 가져와 유도를 하는 무용수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심리를 조명하며 인간의 본성인 ‘공격성’을 무대화했다. 이번 신작 ‘활’은 전통 스포츠 ‘궁술’이 ‘궁예’로 불리게 되는 지점에 주목하며 치밀한 리서치와 사유를 기반으로 활쏘기에 담긴 숨은 뜻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활제작과 활쏘기라는 행위가 2명의 남성 무용수들을 통해 때로는 수련을 위한 자기 자신과의 엄격한 대면이자 대결로, 때로는 의식과 현실을 오가며 자신의 번민을 날려내려는 듯 반복되며 점진되는 2인무의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박순호 안무가는 “활
■ 리앤박 갤러리 ‘하하하 일상 폐허’展 ‘드로잉’은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과 무의식에 이르는 활동을 억압하지 않고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체다. 때문에 젊은 작가를 가장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내면의 일기와 같은 작업이기도 하다. 리앤박 갤러리(파주 헤이리)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드로잉으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하하하 일상 폐허’展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하하하 일상 폐허’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세 작가의 작품 키워드를 이은 것이다. ‘하하하’는 서희원 작가의 키워드다. 서작가는 주변 지인들의 모습을 드로잉 작업의 소재로 삼고 있다. 그 이면에는 어린시절 경험한 외국생활과 귀국 후 어느 문화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좌절과 방황이 담겨 있다. 작가는 동시대 평범한 인물 속에서 우리 내면의 모습을 투영하는 다양한 시각과 감각으로 유머러스한 틈을 만든다. 윤민섭 작가는 본인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 칭한다. 그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자화상과 흑백사진에 담긴 추억을…
■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음악회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회’를 개최한다. 8세의 나이에 오케스트라 음악을 작곡한 슈트라우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이미 140여곡의 작품을 선보였고, 이후 브람스 관현악의 충실한 형식과 리스트와 바그너의 혁신적인 표현법의 영향을 받은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게 된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는 바그너 이상의 감미롭고 관능적인 선율을 보여주고, 교향시에서는 리스트보다 더 자유로우면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에서 프라임필은 대규모의 악기 편성과 치밀한 연주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 슈트라우스의 명곡 중 ‘오보에 협주곡’, ‘돈 주앙’,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오보에 협주곡’ 협연에 나서고 작곡가 유주환의 작품 ‘동요주제에 의한 교향적 변용’이 초
■ 청소년 평화영화제 ‘제2회 청소년 평화영화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광주시 퇴촌면 광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너른고을생협을 주축으로 마을의 초·중·고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 ‘평화’를 주제로 제작된 5분 남짓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지난 9~10월 총 4회에 걸쳐 영화 시나리오, 촬영, 편집을 배운 10개팀의 학생들이 직접 모든 과정을 맡아 제작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안식처 ‘광주 나눔의집’을 모티브로 평화적인 상징물을 만들고, 인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5시부터는 학생들 각자 팀을 나눠 음식을 만들고, 다른 팀에게 본인이 속한 팀이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만든 영화작품은 모두 시상하며, 학생들의 현장 투표와 집행위원장의 점수를 합산해 2개 작품에는 우수 작품상을 수여한다. /박광만·김장선기자 kjs76@
세계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팀 퓨전MC가 주최하는 비보이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의정부 행복로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행복로에서 주말공연을 펼쳤던 퓨전MC와 초청 비보이팀들이 한 해 공연을 마무리 하는 뜻에서 마련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홍대에서 활동 중인 RP의 사회로 세계 정상급으로 활약하는 몬스터우팸, 애니메이션 크루등 6개팀이 총출동해 퓨전MC팀과 함께하는 댄스경연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의정부 출신들로 구성된 퓨전MC 비보이팀은 지난 10월 세계 비보이 3대 대회로 꼽히는 독일 로얄배틀 인터내셔셜과 배틀오브더이어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으며, 영국 런던 브로드웨이와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지명 600주년 기념 뮤지컬 ‘포은의 노래’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와 공동으로 오는 14~16일 용인지명 탄생 60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포은의 노래’를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작·출연하며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포은의 노래’는 지난해 용인시립소년소년합창단이 초연한 작품을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맞아 용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창작 문화 콘텐츠 발굴 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시킨 작품이다. ‘용인’이란 지명은 조선 태종 14년(14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용인의 유구한 역사에 깃든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을 알리고, 용인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포은의 노래’는 포은 정몽주 선생을 중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하고 꿈꾸는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구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몽주 역은 올 상반기에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KBS 대
패션왕 장르 드라마/코미디 감독 오기환 배우 주원/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신드롬 불러 일으킨 웹툰 원작 홍석천 등 초특급 카메오 출동 1000벌 넘는 의상 디자인·제작 등굣길 친구들의 빵과 우유를 대신 사다주는 빵셔틀 우기명(주원)은 하고 싶은 일도, 되고 싶은 꿈도 없다. 서울로 전학온 후 큰 맘 먹고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하지만, 그의 미약한 존재를 알아주는 이는 미모를 버린 전교 1등 은진(설리)뿐이다. 그런던 어느날, 우연히 전설의 패션왕 남정(김성오)을 만나면서 멋에 눈을 뜬 기명은 기안고 여신 혜진(박세영)을 비롯해 모두에게 주목받게 된다. 그러나, 모든 게 완벽한 기안고 황태자 원호(안재현)는 우습게 생각했던 기명이 존재감을 넓혀가자 점점 그가 거슬린다. 인생반전을 꿈꾸는 기명과 날 때부터 타고난 황태자 원호는 오직 한 사람에게만 허락된 패션왕 자리를 위해 불꽃 튀는 런웨이 배틀을 하게 된다.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대한민국에 각종 패러디 열풍과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웹툰 ‘패션왕’이 오는 6일 스크린에서 새롭게 재탄생한다. 기발한 발상과 독창적인 대사를 기반으로 10~20대 사이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장르 SF/액션/미스터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매튜 맥커너히/앤 해서웨이/마이클 케인 스필버그의 ‘휴머니즘’·놀란의 ‘아이디어’ 결합 화려함·단순함 교차… 긴 상영시간 리듬감 부여 점점 황폐해져 가는 지구. 농가에서 아들, 딸, 장인과 편안히 살고 있는 조종사 출신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집에서 이상한 징후가 감지되자, 어린 딸 머피와 함께 조사에 나선다.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신비한 곳에 이른 쿠퍼는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정신을 잃는다. 알고 보니 그가 간 곳은 미 항공우주국(NASA). 심지어 조종사 시절부터 알고 지낸 브랜든 교수(마이클 케인)도 그곳에서 만난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에게 교수는 이대로 있다간 지구의 종말이 불 보듯 뻔하니 우주 탐사를 통해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한다며 쿠퍼를 설득한다. 쿠퍼는 결국 아이들의 눈물을 뒤로한 채 브랜든 교수의 딸 아멜리아(앤 헤서웨이) 박사 등 과학자들과 함께 우주로 향한다. 2년 간의 표류 끝에 도달한 토성 인근. 탐사대는 다른 은하계로 통하는 웜홀(두 시공간을 잇는 우주상의 공간)에 접근하고, 그들이 탄 우주선은 그곳으로 빨려 들어간다. 6일 개봉하는 ‘인터스
■ ‘그들의 사는 세상…’展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5일부터 26일까지 울랄라 테마파크 ‘그들의 사는 세상- TTABONG BOY & GIRL’展을 연다. ‘그들의 사는 세상- TTABONG BOY & GIRL’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젊고 유니크한 감각으로 국내외 다수의 디자인 페어와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그룹 ‘울랄라’(Ooh La La!)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울랄라는 불어로 ‘어머나! 세상에~’라는 감탄사로, 사람들이 울랄라의 천진난만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제품을 보고 놀라워하고 감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디자이너 그룹 울랄라는 시각 매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전해주고자 재미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울랄라의 마스코트 ‘따봉 보이 앤 걸’을 테마로 작업한 일러스트 작품들과 공간 설치, 영상 등으로 구성, 관객들은 따봉 보이와 따봉 걸의 안내를 받으며 그들만의 재기발랄하고 이색적인…
■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뮤지컬 ‘시카고’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7~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인다. ‘시키고’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천300회 이상 공연돼 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장기 공연중인 대작이다. 그 명성답게 수리홀 1천129석 3회분 티켓이 전부 판매돼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을 맡았고,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의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또 빌리 역의 성기윤과 마마 역의 김경선을 비롯해 류창우, 김태우, 최성대, 서만석, 차정현, 강동주, 민세희, 김미정, 연보라, 최은주, 백현주, 김준태 등 오래동안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온 배우들이 얼굴을 비춘다. 특히 2014 뮤지컬 ‘시카고’에 새롭게 합류하는 2명의 배우 이종혁과 전수경도 합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남성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혁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변호사 ‘빌리 플린’ 역으로 성기윤과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