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 늘해랑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Dream up(드림 업)! 소방관' 과정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평소방서 현직 소방관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세계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진로 인식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소방관 직업 소개 ▲소방장비 착용및 시연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과 유사한 응급처치 상황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소방관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전하며 진로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Dream up!'은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늘해랑 방과후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 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 정리 시·군 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해 '도약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2년 연속 기관 표창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지방새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구분하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 ▲체납 정리 노력도 ▲체납정리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총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광명시, 오산시, 안성시, 구리시, 포천시 등과 함께 4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체납자 분류및 실태조사, 정리 보류, 가택수색 대상자 선정및 해당지역 공탁금 대장 일제조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인 총 65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영애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맞춤형 징수 전략 추진과 세정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남시가 청년 창업 지원에 다시 시동을 건다. 만 19~39세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점포 창업 자금을 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총 33개 팀을 선발해 창업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 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같은 달 23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도담길(모란 상권 뒤편) 내 창업 1년 미만 또는 예비창업자다.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 상시 근로자 4명 이하 업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내·외부 리모델링 ▲점포 임차료 ▲제품 개발비 ▲홍보 마케팅비 등 사업 운영 실비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자금 수령 후 11월까지 영업을 개시해야 하며, 2년 이상 해당 점포를 유지해야 한다. 총 사업비는 11억 3000만 원이며, 성남시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침체된 성남동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
포천시는 지난 30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1개 농가에 59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66개 농가가 1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등 채용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시는 캄보디아와의 교류 지역 확대, 라오스와의 신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계절근로자의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준비에 나선 한편, 내부적으로는 (재)포천시농업재단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대행 사업을 추진하며, 전담 인력과 필요 예산을 확보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생활을 지원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통장 계좌 개설, 근로 준수사항 및 안전 교육 등 절차를 거쳐 34개 농가에 배정돼 시설하우스 재배와 수확 등 농작업에 투입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방치됐던 대규모 유휴지가 주민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정구는 수진동 4536번지 일원 1743㎡ 규모의 부지에 총 34면 규모의 ‘나눔 주차장’을 조성해 1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기존에 활용도가 낮은 사유지로 방치돼 있었다. 주목할 점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조성됐다는 점이다. 구는 해당 부지 소유주와 2년간 무상 사용 협약을 체결해 민간 협력을 이끌어냈다. 주차장은 지평식 구조로 설치됐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운영은 ‘자율 관리 방식’이다. 주민이 직접 이용하고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로, 행정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수정구 관계자는 “공공재정을 들이지 않고 민간 토지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제공한 성공 사례”라며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진동 외에도 수정구는 창곡동, 신흥동 등 총 4곳 3600㎡ 부지에 91면 규모의 나눔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평군의회는 30일 제135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직무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타의 모범이 된 관내 근로자 3명을 선정해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수상자들이 지역 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은 자리였다. 황선호 의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애써주신 모든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에 군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의료원이 췌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고난도 외과 수술 시스템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성남시의료원은 한호성 병원장이 지난 4월 28일 췌장암 복강경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한 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췌장암 수술로, 의료원의 전문 진료 체계 구축에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시절부터 고난도 수술 분야의 명의로 꼽혀왔다. 이번 수술 역시 외과 김진주 전문의와 공동으로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실을 지켰다. 수술을 받은 60세 남성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한 원장은 “이번 수술을 계기로 성남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향후 췌장암, 간담도질환 등 고난도 질환 진료를 확대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 가평읍이장협의회는 지난 4월2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열린 이장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허문행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평읍 행정에 적극 협력하고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는 이장협의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현장대응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사전 예방 위주의 방역 전략에서 현장 중심의 즉각 대응 방역 체계로 전략을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단이 관내 사과, 배 과수원(150헥타르)을 대상으로 정기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당일 진단과 방제 명령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포천 지역에서도 의심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예찰부터 진단, 방제, 보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개화기 약제 살포가 이뤄지지 않은 과수원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강화해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초기에 발견해 즉각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농업기술
가천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 선도기업과 손잡고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월 30일 교내 가천관에서 ‘2025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쿠르팅’을 개최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반도체·IT·바이오 등 첨단 분야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실전 멘토링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는 유니셈, SK쉴더스, 아이센스, 아드반테스트코리아 등 산업별 대표 기업이 참가해,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면접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기업 설명회를 넘어, 1:1 상담과 면접을 통한 실질 채용 기회 제공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 체감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VR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 '합격메이킹존'이 운영됐고, 커리어 전문가 복성현 ㈜D3 대표의 특강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이번 리쿠르팅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한 성공적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효성 높은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