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성합창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이웃에서 따뜻한 손을’을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권선구 가정위탁아동(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하늘의 위로(성가), 2부 자연의 위로(가곡), 3부 우리의 위로(가요)로 진행되며 테너 오경근, 클라리넷앙상블 해피바이러스가 특별 출연해 수원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1988년 창단해 그동안 다양한 음악제와 연주회에 출연해 경험과 기량을 인정받은 수원남성합창단은 수원지역의 공연 및 기부 문화에 힘써 왔다. 합창단은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어 공연수익금과 후원금을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불우 환우 돕기, 그리고 영통구청, 팔달구청, 장안구청의 사회복지과에 기부하는 등 아프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수원 시민에게 따뜻하고 중후한 남성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이찬웅 단장은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 각 구의 가정위탁아동과 수원시민과 함께 축제의 밤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저음부의 부드러우면서 격정적인, 고음부의 다이다믹한 소리가 어우러진 남성만의 합창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문의: 010-3219-91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일 수련관 4층 청소년극장에서 ‘우리는 뉴스리더 청소년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토론회는 ‘선거연령 하향화 논의,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토론 주제와 관련된 자료와 의견들을 발제할 예정이다. 외국의 선거연령 현황, 현재 청소년들의 정치적 판단력 등 이에 대한 맥락을 짚고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어떠한 방향성이 요구되는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펼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모의 전자투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참가 희망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390-1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 道박물관 이달의 유물 ‘천하총도’ 경기도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선정하는 ‘이달의 유물’에 ‘천하총도’ 중 경기도 부분을 선정, 오는 25일까지 상설전시실 입구에 전시한다. 이 지도는 경기도 600년을 기념해 이달 중 열리는 특별전 ‘조선 근본의 땅(朝鮮根本之地), 경기(京畿)’에 소개될 유물로, ‘이달의 유물’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됐다. 올해는 경기도가 이 땅에 자리 잡은 지 600년이 되는 해이다. 1414년(태종 14) 1월 18일 경기좌우도를 ‘경기’라 칭하면서 그 기원이 됐다. 오늘날 경기도라 부르는 지역은 조선왕조 초기 지방행정의 틀을 8도제(八道制)로 했을 때 정해졌다. 18세기 후반 제작된 목판본 지도첩인 ‘천하총도’는 산을 독립된 형태로 그리고 물길과 나무를 간략하게 표현했으며, 바다와 하천을 검은 색으로 표현하고 배를 그려 넣었다. 지도 아래에는 역·진보·산성·인구·전답·군사 등의 내용을 기록해 조선 후기 경기도의 행정·군사·경제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현명 좌측에는 서울로부터의 거리가 하루를 기준으로 표기된 점이 흥미로운데, 경기 남부지역인 안성은 2일, 경기 북부지역은 연천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서의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며, 그 이름이 1천번 이상 언급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다윗이다. 우리는 그를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작은 영웅, 신의 사랑을 받아 왕이 된 인물로만 기억한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도발적인 성서 분석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조나단 커시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오히려 감추고자 했던 다윗의 인간적인 면모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여러 저자들의 손에서 직조물처럼 정교하게 완성된 성서에서 때로는 강력한 지도자로, 때로는 위대한 혁명가로 등장하는 현대적인 다윗을 읽어낸다. 또 성서 텍스트와 이에 대해 수세기 동안 이뤄진 해석과 주석, 현대성서 고고학과 성서 비평의 발견들을 엮어 만들어진 다윗에서 실재적인 다윗을 분리해낸다. 다윗은 처음부터 제왕이 될 자질을 타고난 남자였다. 체 게바라와 같은 게릴라 전술, 마키아벨리와 같은 정치력과 카리스마로 만인을 사로잡은 그는, 혼돈과 무질서의 시대에서 우리가 바라는 성공한 지도자의 표상이다. 동시에 빛과 어둠을 함께 지닌 인간 본성의 증거자로서, 우리와 가장 닮아 있는 온전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종국에는 여전히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편집의 구체적 방법론 제시 창조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해체·재구성한 것의 결과물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편집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 책. 모래밭에 나체의 여인이 누워 있다. 가슴은 두 팔로 감싸고, 배꼽 아래 그곳은 ‘아이팟’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렸다. 저자는 그곳, 아니 그것을 뚫어지게 바라보지 않는 당신을 ‘변태’라고 말한다. 저자는 변태를 ‘창조적 인간’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생식기에 집중하는 것은 동물적 본능을 가진 인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본능 너머의 것을 볼 수 있는 자만이 남들과 다른 창조적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창조란 별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것도 아니다. 창조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한 것의 결과물이다. 세상의 모든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 다른 편집이라는 뜻이다. 그는 통섭, 융합, 크로스오버 개념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너무 세분화돼
단군은 수메르인이 토착민을 정복하는 과정 신화화 한 것 고대문명 속 한민족 흔적 추적 어떤 경로로 문명 이뤘는지 설명 ‘성서와 고대문명의 신화 스토리는 왜 비슷한 걸까, 우리는 정말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단군은 신화 속 인물인가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이러한 의문점을 풀어주는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우리민족의 감춰진 역사 속에서 신화를 통해 민족의 진정한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책이다. 책의 주된 키워드는 바로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는 성서 속의 카인(칸)이며, 수메르인’이다. 우리에게 전래된 단군신화는 그들이 동방으로 이주해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융합해 나가는 과정을 신화화한 것으로, 우리의 신화 속에 환인(칸인)과 환웅(칸훈) 그리고 단군에 이르기까지가 이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책에는 또 고대 문명사회를 겪었던 그리스, 인도, 이집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신화의 내용을 역사적인 사실과 대비해 분석하고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우리민족이 아메리카로 진출해 아스텍·마야&mid
■ 오늘 제1남옹성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실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제1남옹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3일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조사는 남한산성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실시된 첫 번째 발굴조사다. 제1남옹성은 제2, 3남옹성과 연주봉옹성, 장경사신지옹성과 함께 남한산성 5개 옹성 중 하나로, 이들 5개 옹성 중 이번 제1남옹성을 제외한 4개의 옹성은 이미 발굴조사를 거쳐 정비복원이 거의 마무리됐다. 제1남옹성은 다른 2곳의 남옹성들과 함께 병자호란 직후인 1638년(인조 16년)에 축성됐다. 제2남옹성과 제3남옹성의 포루가 청나라와의 외교적인 문제로 축조 이후 곧 헐어내고 다시 축성한 것과 달리 제1남옹성은 초축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남한산성 옹성 중에서 유일하게 옹성 내부에 장대를 설치해 본성의 수어장대와 나머지 남옹성 간에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제1남옹성의 기록은 축성 이후 ‘고지도첩’에서 나와 있다. ‘고지도첩’의 ‘남한산도’에 제2남옹성과 제3남옹성은 ‘옹성’으로 표기돼 있는 반면
■ ‘명인들의 가무악’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용인지부(용인민예총)와 공동으로 ‘명인들의 가무악’을 선보인다. 제목 그래로 국악계의 명인들이 출연하는 ‘명인들의 가무악’에는 이혜선(의왕 전통예술원 원장), 왕안숙(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경희(인천무형문화재 제10-4호 범패, 나비춤 이수자), 김병성(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이관웅(한풀이민속악단 대표), 이두성(김병섭류 설장구 보존회 회장), 이정호(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오단해(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단원) 등이 출연한다. 또 10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신세대 국악 연주 그룹인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젊은 국악의 패기 넘치는 연주로 신명을 더한다. ‘재비’는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이들은 현대 음악에 장르 구분 없이 나타나는 전자 음악에 의한 분별없는 음악적 오염을 비판하고 반성하며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을 추구한다. 이번 무대는 ‘부포놀음’을 시작으로 ‘태평무’, ‘신뱃놀이’가 이어지며 ‘이생강류 대금산조’, ‘경기민요’, ‘김일구류 아쟁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렸다.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동탄 여성 합창단이 마련한 제3회 정기연주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하모니’ 공연으로, 40명 가량의 단원들은 3부에 걸쳐 가곡과 재즈, 뮤지컬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조화로운 하모닉와 섬세한 울림을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에 포근한 온기를 전해줬다. 2008년 창단해 여성의 이름으로 동탄에 촛불이 돼 은은한 음악을 전해주는 동탄 여성 합창단에는 단원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심어주고 있는 젊은 지휘자, 신창식(38) 씨가 있다. 교회와 학교합창단을 통해 음악의 길을 걷게 된 신 지휘자는 성결대 교회음악과와 세종대 오페라학과 연출전공을 마친 후 이탈리아 라티나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뛰어난 실력의 음악가다. 그는 2012년 귀국한 후 우연한 기회를 통해 김동주 지휘자에 이어 2012년부터 동탄 여성 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됐다. “합창단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싶었어요. 합창단이 그저 합창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적인 요소를 가미해 보다 특색있는 합창단으
■ ‘작은 멋쟁이, 큰멋쟁이’ 展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기념전 ‘작은 멋쟁이, 큰 멋쟁이’展을 연다. ‘작은 멋쟁이, 큰 멋쟁이’展은 어린이와 어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패션을 매개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전시로 꾸며진다. 전시에서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수성을 고스란히 보관할 수 있도록 감성 아동 브랜드 ‘더 제이니’의 다양한 커스텀을 기반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인형 브랜드 ‘쥬트 코리아’와 아이의 콜라보 작품과 프랑스 자수 최미나 작가의 콜라보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 임선경, 정새난슬, 주시은, 최미나, 최효진, 홍원표, 황세나 작가가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받은 영감을 커스텀에 새롭게 창작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쥬트 코리아와 프랑스 자수 체험프로그램이 오는 15일과 22일 22일에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적 경험도 가질 수 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다시 한 번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함께하는 어른들에겐 잠재된 유희의 창조 능력을 살아나게 하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