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향남읍 종합경기타운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과 준법정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어울림 행사장을 찾아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 ▲경찰제복 및 장구류 체험 ▲포돌이·포순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경찰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양특례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 공고를 마감한 가운데 33명을 선발하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 (4명 모집, 80명 지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 (3명 모집, 79명 지원), 고양문화재단 34.8대 1 (4명 모집, 139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24.5대 1 (2명 모집, 49명 지원), 고양시청소년재단 11.4대 1(9명 모집, 103명 지원)로 집계됐다.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필기시험 일정 등은 5월 13일 고양시 통합채용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는 필기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과목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시험으로 구분하고, 인성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가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몽골 훕수굴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몽골 훕수굴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국회의원과 체렌바담 간수크 부지사 등 관계자 8명이 시흥시를 방문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몽골 북부에 있는 훕수굴 아이막은 13만 명 인구가 거주하는 소도시로, 몽골 최대 담수호인 훕수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막에 있는 무릉공항이 오는 여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첫 국제선으로 ‘한국 청주-몽골 무릉’ 간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국제선 취항은 몽골 북부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모색 중인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은 인적 교류 및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화호를 품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 방문을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홍보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양측은 교육·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섰다. 시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오는 5월 16일까지 총 10개사를 선정해 영상 제작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영상은 ▲10초 이내의 숏폼(short-form) ▲20~30초 분량의 광고형 콘텐츠 두 가지 형태다. 제작된 영상은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퀄리티 있는 홍보 영상은 마케팅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소규모 기업에게는 제작 비용이 부담”이라며 “기업 맞춤형 제작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 이미지 강화와 제품 특징 부각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 → 새소식)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본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목민방에서 ‘디지털 포용 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야학 ▲KT 강북/강원법인본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각 기관은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전문 디지털 강사 양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생활 역량 강화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미디어 취약계층의 격차해소를 위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 음악다방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 시니어 음악선배시민 23명이 PD, 방송작가, DJ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부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5만 92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표준지공시지가 1606필지를 제외한 개별토지 전체 5만 9229필지로, 원미구 2만 3541필지, 소사구 1만 5305필지, 오정구 2만 383필지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체 평균 3.06%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원미구 3.59%, 소사구 2.81%, 오정구 3.12%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2.73%,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2.93%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서해선(소사~대곡) 간선철도 개통에 따른 주변 역세권 지역 상승 ▲도심공공주택 개발사업과 기존 시가지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 등으로,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천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원미구 심곡동 177-13번지로, 부천시 북부사거리 상업지역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당 1219만 원이다. 반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오정구 작동 산58-17번지로,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해 ㎡당 3만 400원으로 조사됐다. 30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
용인특례시는 골프여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5월 13일 용인에서 정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의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SERI PAK with 용인’은 시설 내에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췄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이곳을 스포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시가 박세리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한 결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출범하게 됐다”며 “이 공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포천시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
인천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버스 도착 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버스 혼잡도를 미리 파악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가 최근 시행한 버스정보안내기(BIT)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와 연계해 입석 금지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1500·9100·9501·M6405 등 혼잡노선 4개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상반기 안으로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 시행한다. 이와 함께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버스 전면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전자노선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광역버스 정류장의 승하차 지정 노면 표시 정비와 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1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1일 오후 사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은 정치권의 극한 대립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국민 통합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분권형 개헌 추진, 거국 내각 구성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 대행 측 관계자들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했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 측이 나 의원 측에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이에 나 의원 측에서 사무실 계약을 한 대행 측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해당 사무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준비했으나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나 의원 측에 내준 곳이다. 한 대행 측 관계자들의 사무실 입주는 출마 선언에 앞서 사전 준비에 나선 것으로 여겨지며, 한 대행이 출마 선언을 하면 해당 사무실은 한 대행의 대선캠프가 될 전망이다. 한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