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폭염속에 하남시가 연장 운영한 ‘하남시 얼음냉장고’가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에 효과를 톡톡히 보이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는 무더위쉼터 총 6개소에 1일 평균 1만병의 생수를 보충하고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자 기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예정된 운영기간을 9월 8일까지로 8일간 연장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 얼음냉장고는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 차원에서 ▲미사한강모랫길 시점(덕풍교 입구)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미사한강모랫길 종점 ▲미사한강4호공원 ▲산곡천 입구 ▲시청 앞 근린공원 등 무더위쉼터 6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했다. 시는 냉장고에 생수를 수시로 보충하며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사한강모랫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탈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사한강모랫길 종점에 얼음냉장고를 새롭게 설치·운영한 점도 시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얼음냉장고 운영과 관련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시는 매해 여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펼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의 혁신 멘토기관으로 선정돼 혁신행정 노하우를 서울시 지자체에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9일 행안부와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9일 혁신행정 노하우를 서울시 도봉구, 이달 6일 노원·동작구를 대상으로 부서별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컨설팅했다. ‘혁신 멘토링’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일선 지자체에서 혁신 실무 사례를 담당하는 주무관들이 서로의 행정 노하우를 공유해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세부적으로 2023년 중앙·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21개 기관(중앙 9, 지자체 12)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는데, 멘토 기관은 멘티를 희망한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하남시는 2023년 혁신평가에서 전국 4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번 혁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기관 자격으로 참여했다. 하남시는 이번 혁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협업활성화 운영 방식 ▲업무다이어트 공모 ▲하남시의 혁신 우수사례 발굴 방법 등을 멘토했다. 각 지자체의 혁신 담당 주무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례와 업무 경험, 유사사업 도입 및 운영 방식 등 다채로
김용만(민주·하남을) 의원은 LH, 경기도, 하남시로 부터 9호선 미사지역 급행·일반열차 동시 운행과 우선 개통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들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통해 공구별 착공 시기 및 전 구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안 파악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기본계획 승인 후 턴키(Turn-key base) 방식으로 준공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김 의원이 개통 단축을 위해 턴키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행과 일반 열차 연장 동시 추진은 경기도, 하남시, 서울시, 강동구 등의 합의 후 필요한 추가 재원 마련에 기관별 의견이 다른 부분도 확인했다. 다만 예상되는 사업비를 추가하면 기본계획안의 총사업비가 늘어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문제도 확인했다. 이어 기관마다 일반열차와 급행열차를 동시 운행을 위한 열차 구입비 및 분기선 공사비 약 178억 원(2022년 단가 기준)이 추가 투입을 위한 방안을 기관들과 논의했다. 또 빠른 개통을 위한 관제시설 선 도입과 차량기지 사용에 대한 방안도 함께 의논했다. 김용만 의원은 “추가 사업비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경우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피할 수 있는 만큼
하남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2024년 지속성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시 복지경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취약계층 등을 채용해 고용안정 및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지속성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촉진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일로부터 2년간 각종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우수기업 인증시 ▲직원복지 경비 2000만원 지원(1회) ▲우수기업 현판 수여(1회) ▲하남시 기업지원 판로지원, 경쟁력 강화사업 등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 등 선정 시 가점 부여 ▲공공구매 계약 시 우선구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8월 22일) 지역에 2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해 고용해야한다. 이현재 시장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시는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에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제공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지속성
하남시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허가신청서와 관련,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에 어긋나고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 맞지 않아 불가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허가신청은 4만여 명의 대규모 주거단지 및 인근 다수의 교육시설 등에서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전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킬로볼트) 옥외시설을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또 초고압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기가와트)에서 7GW로 3.5배 증가하게 된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지난달 9일부터 변전소 증설시 전자파 유해성 등을 우려해 한전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증설 반대 집회 및 거리투쟁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일 시청 정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경기도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아 도비보조금 3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징수활동으로 올 상반기에만 체납자의 가상자산 2535건을 적발, 120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 체납처분과 부동산 공매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대면 접속이 늘며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증가해 8월 2주차 1357명을 기록, 올해 최고치로 집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부서와 하남시보건소 간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보건소는 홈페이지와 시정 알림톡을 활용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씩 환기 ▲다중 밀폐된 실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 휴식 권고하고 있다. 시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자 관리와 감염 예방수칙 및 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은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남시는 9월 한달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추석 소비 촉진을 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하머니’ 결제시 5%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하머니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경기도가 협약해 지역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하머니 이용자는 9월 1일부터 가맹점에서 하머니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의 소비지원금(1인당 누적 최대 1만원)으로 즉시 돌려받는다. 다만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 수당 결제를 제외된다. 시민들은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추석 맞이 소비지원금 이벤트 기간에도 9월 하머니 인센티브 혜택인 할인율 7%, 1인당 충전한도 20만원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민들은 9월에 하머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하머니 인센티브 7%에 소비지원금 캐시백 5%를 더해 최소 10% 이상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
하남시는 덕풍동 일대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보수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14일부터 내년 6월까지 덕풍소공원부터 신장사거리까지 누수, 적수, 이물질 검출이 우려되는 30년 이상 노후 상수관로(연장 3.282㎞)를 교체한다. 또 나룰초등학교와 풍산초등학교 인근의 단독주택단지 10년 이상된 상수관로(연장 1.724㎞)를 세척한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해소하기 위해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구간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즉시 임시복구 후 전체구간 공사 완료 후에는 도로 폭원(幅員) 전체를 고강도·고품질의 자재로 포장한다. 시는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붉은빛 수돗물(적수·赤水)‘ 발생에 대비해 적수 발생과 수질 이상이 나타날 경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상수도과로 연락해 조치를 받는 방법을 사전에 안내한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총 상수관 425㎞ 중 3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은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 공급을 위해 순차적으로 노후관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재 시장이 ‘청렴 토크쇼’에서 한 여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6일 하남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 청렴 토크쇼에서 “공무원들의 청렴도정착을 위해 청탁 및 뇌물수수는 물론 모든 비위행위는 근절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 공직자 200여명과 진행된 청렴 토크쇼는 ‘청렴’의 중요성을 유쾌하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이현재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퀴즈를 접목한 강의 ▲아카펠라 공연 등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들을 위해 국정을 관리하고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말했다. 이 시장은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에 대해 “개인의 독립과 자유를 가로막는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나 관행 혁파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개인의 자유와 권리’와 ‘조직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일상화되도록 이성적이고 합리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잇따르는 ‘악성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 “협박과 폭언을 일삼으며 동일한 민원을 반복 제기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