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을 위한 지원과 도움이라기보다는 저와 함께 우리 사회를 바꿔보자 하는 그런 취지로써 앞으로의 활동과 행보에 대한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30일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성호관 앞 공원에서 진행된 김 후보 명예후원회장단 간담회 ‘이제 우리가 돕겠습니다!’에 참석해 “이런 것을 받으려던 건 아닌데 (저를) 돕겠다고 이렇게 나서줘서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등장한 김 후보는 2015년 아주대 총장 시절 도입한 프로그램 ‘애프터유(저소득학생 해외 연수)’ ‘파란학기제(학생이 원하는 수업 과목을 제안하는 제도)’ 등에 참여해 수혜를 입은 졸업생들을 만나 후원금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시 재학생으로서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활용했던 여러분들이 각자 자기 일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맙게도 당초 취지보다 학생들이 성과를 잘 내줘서 고마웠다”고 뿌듯해했다. 그는 또 정치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극적으로 사회를 바꾸고 싶어서였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는 동안 보람 있었고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기존 정치인들과 하고 싶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부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30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역은 성남, 안양, 군포, 여주, 오산, 이천, 광명, 안성. 시흥시 등 총 9곳이다. 성남시장은 신상진 전 국회의원, 군포시장은 하은호 전 군포 당협위원장, 안양시장은 김필여 안양시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여주시장은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산시장은 이권재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 이천시장은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 각각 후보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광명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 안성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시흥 장재철 전 시흥을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나선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0일 제6차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 심사 결과에 따라 동두천시장은 소원영·장영미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6개 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를 단수 공천 및 2~3인 경선을 통해 확정짓기로 했다. 59개 선거구의 기초의원 후보 및 경선 후보도 확정했다. 앞서 지난 27일 도당 공관위가 발표한 구리시장 경선 후보는 현역인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후보가 2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가운데 28개 선거구의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가 완료됐다. 전략 선거구인 성남은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공천을 받았고, 오산과 광주는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공관위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현역은 최용덕 시장을 포함해 윤화섭 안산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 등 총 3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심 신청이 인용돼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소상공인들과의 약속 그대로 33조1천억 원 이상을 취임 즉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말한 긴급 구조 지원은 약속 그대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2월 추경을 통해 이미 지원하기로 한 16조9천억 원을 더하면 총 50조 원 이상으로, 당선 후 5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코로나 긴급 구조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원안대로 지키겠다는 의미다. 윤 당선인이 보상금 차등 지급 등으로 애초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는 논란이 일자, 김 위원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은 "작년 9월 발표한 코로나 긴급 구조 대책은 취임 후 바로 50조 원 정도의 재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손실보상, 금융, 재창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 구제책에는 소상공인 피해를 추계해 차등 지급하는 것, 금융, 재창업 지원을 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선 바로 전 소상공인에게 민주당 정부가 일괄 지급하기로 한 300만 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피해에 따라 차등…
국민의힘 강대신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29일 같은 당 심규철 군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강대신 예비후보는 김옥자(군포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자) 예비후보와 같이 심규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군포시장을 되찾기 위해서는 능력과 경륜이 있고 윤석열 정부와 탄탄한 인맥이 있는 심규철 예비후보만이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할 수 있다고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규철 예비후보는 강대신 예비후보의 지지는 국민의힘의 시장 후보 경선은 물론 향후 본선에서도 큰 힘을 주시는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근 지방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대비 오차범위 밖인 11.8% p로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가장 크게 앞서고 있는 심규철 예비후보는 "강대신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으로 국민의힘 후보 경선 및 본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평내주식(한식뷔페)’과, ‘커피방앗간’을 찾아 시민들과 식사를 하고 샌드커피를 시연해 본 후 박영춘 이사장, 박응식 센터장 등 자활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활센터의 당면과제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 예비후보는 먼저 “무인세탁방, 지인식구 초청, 주민자치위원회 연계, 참여주민에 대한 식대 및 교통비 등을 실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자활센터 생산품 등을 우선 구매나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 후보는 “자활근로 참여 대상자가 탈수급 후 다시 재진입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수급권 박탈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5월 6일 오전에 커피방앗간을 다시 찾아 참여 주민들과 2차 차담회를 하기로 약속하고, “강한 업무추진력으로 공유부지를 활용하여 남양주시에 자활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탈수급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수현 예비후보가 제8회 지방선거 양주시장 최종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에 2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강수현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을 양주시장 후보로 최종 발표했다. 강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된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양주시장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점을 포함해 최종 60.73%를 기록했다. 강수현 후보는 “ 당원동지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흥규, 원대식 예비후보님께 감사드리고 양주시장선거의 승리로 다시 웃는 양주를 함께 만들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29일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조병국 후보가 결정됐다.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모든 것은 당원동지와 시민들의 뜻으로 감사드린다”며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힘이지만 파주에서도 경기도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후보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능히 할 수 있다”며 “끝까지 경선에 참여해 준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같은 당으로서의 원팀을 강조했다. 조후보는 “경선기간 동안 많은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본 선거에서 민주당에 반드시 이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 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모 인터넷신문에 보도된 ‘최 대호 안양시장 자서전 무상배포 의혹 보도와 관련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대호 예비후보 측은 자서전 무상배포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혔음에도 최근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치 자서전을 무상 배포한 것처럼 잘못 표현된 내용이 인터넷상에 퍼지면 선거를 앞두고 흠집 내기 위한 각종 행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팩트 확인도 없이 이 같은 논란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거나 SNS 등 인터넷상에 퍼나르거나 배포하는 행위 일체를 금지해 줄 것을 경고하고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예비후보측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이 같은 논란을 촉발시킨 인터넷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는 물론, 민·형사상 고소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9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 룸에서 제8대 지방선거 공천기준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협의회에서는 각 정당에서는 공천 기준을 발표하며 지방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자의 음주운전과 성폭력 전력·부동산 보유 현황을 점검하고 후보자의 도덕성 기준 강화해 공천하겠다고 선언했고 국민의 힘도 이에 질세라 기초 광역의원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자격시험 적용 범죄와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 전력자·투기성 다주택·상습 음주운전자 등은 후보등록을 아예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었다. 군포시민단체협의회는 이렇게 호기롭게 선언을 한 두 정당의 실제 공천과정은 두귀를 의심할 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공천과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정당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 중에는 각종 범죄전력이 있는 후보들이 버젓이 예비후보로 등록되고 있으며 공천이 완료된 몇몇 지구별 공천 결과도 공천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대 양당들이 이런 공천을 감행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양당체제의 기득권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국회의 정치개혁 특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