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와 함께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소비쿠폰을 재판매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현금화하는 등 정책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군포시 관내 소비쿠폰 사용처 및 소비자다. 경기도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도·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정유통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군포시는 의심 가맹점 조사와 현장 단속을 통해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별도의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의심 가맹점 현장 조사 후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 소비쿠폰 사용처 배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신규 등록 가맹점,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 위반 빈도가 높은 유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군포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부정 유통 시 관련 법률에 따라 환수될 수 있음을 고지, 소비자가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환전하
고양 주엽고가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강다은, 조연우, 이수현, 최예인으로 팀을 결성한 주엽고는 30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15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태릉고(1698점), 3위는 강원체고(1681점)가 차지했다. 이로써 주엽고는 공기소총 단체전, 50m 복사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채원(안성 공도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623.1점을 기록해 결선에 합류한 이채원은 결선서 248.4점을 쏴 박수진(서울 중평중·247.1점)과 김가현(성남 상원여중·225.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0년대 이후 한국 창작 그림책이 활성화되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작가 9인(김동성, 김재홍, 박철민, 서현, 이기훈, 이명애, 이영경, 이수지, 한명호)의 원화 200여점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해치와 괴물 사형제, 한병호, 1998', '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1998', '동강의 아이들, 김재홍, 2000', '메아리, 김동성, 2001', '눈물바다, 서현, 2009', '그림자 놀이, 이수지, 2010', '양철곰, 이기훈, 2012', '연오랑과 세오녀, 박철민, 2012', '플라스틱 섬, 이명애, 2014'등 41권의 그림책이다. 특히, 스위스 에스파스앙팡상(Espas Enfants),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BIB Golden Apple),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등 권위있는 국제대회 수상작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 10시, 11
배우 이진욱, 정채연, 전혜빈, 이학주가 7월 3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오는 8월 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군포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170단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화재안전조사 3개 반(총 7명)이 동별로 불시에 부분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공용부 및 세대 내 전기 배선과 분전반 등 화재 위험 요소 점검 ▲피난·방화 시설 확보 및 비상구 장애물 여부 확인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최근 무더위 속 전기 과부하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특히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에 취약하다”며 “입주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소방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업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한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흥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오는 2025~2026년도 제설제 구매 등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폭설과 그에 따른 교통 혼잡 등 비상 상황이 잦아짐에 따라, 실질적이고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 전진기지 추가 배치(4개소→5개소), 고정형 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4개소→6개소), 염수분사 차량 운영(4대), 톤백 안전 절개기 구매ㆍ활용 등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석기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흥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안전 위협과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흥도시공사가 여름을 맞아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일(화~금) 2회, 주말 및 공휴일 3회씩 총 4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15~20명씩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네이버에 「거북섬 해양레저」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며, 시흥 보트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주의사항, 준비물 등 기타 세부사항은 거북섬 해양레저 네이버 예약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인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거북섬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시흥시민들이 시화호의 매력을 만끽하고, 해양레저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수원시민 10명 중 9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30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0.1%, 총지급액은 1685억 원이다. 시민들은 총 442억 원(지급액의 26.2%)을 사용했다. 신용·체크카드, 수원페이 등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이 90.2%였고 현장 신청 비율은 9.8%였다. 31일 시는 지난 1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어르신과 장애인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가는 새빛현장접수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찾아가는 새빛현장접수창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소비 쿠폰 안내 문자메시지로 위장한 스미싱(문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기록회수를 지시했나', '수사 기록 수정을 염두에 두고 회수한 건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 없이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한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국방부 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기록을 이첩한 당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과 수차례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이 확인됐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 기록 회수에 관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황이다.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박모 총경이 특검의…
경기도교육청이 '(가칭)경기안산1교'와 '(가칭)시흥과학고'를 설립한다. 31일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각각 다문화·일반학생의 공동 성장과, 이공계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경기안산1교는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학교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고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한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의 강점을 반영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국제문화이해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IB) ▲자연 탐구 중심 융합탐구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창업 교육 등 선택과정도 운영한다. 경기안산1교는 무상교육이며 학생은 추첨제로 선발한다.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선발로 교육 기회 형평성도 높일 방침이다. 시흥과학고는 지역 맞춤형 바이오 분야 특화교육 운영 학교다. 기초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서울대학교(시흥캠퍼스)와 연계해 ▲학생 연구 활동 ▲특화 교과 이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근 과학고와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 합동 학술대회 등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