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만 12세의 경우 올해부터 일본뇌염 생백신까지 국가지원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 1020세대, 아이들과 신체접촉 많아 독감·유행성 질병 예방 신경 써야 40세 이상 男, 자신의 건강상태 따라 6개월∼1년 간격 간·폐암 검사 권장 50대에는 대장·관절 관련 검진 필수 요람에서 무덤까지… 연령별 내게 맞는 건강검진은? 100세 시대의 개막은 비단 질병을 치료할 의학 기술의 발달만이 아닌 요람에서부터 시작되는 예방접종과 성장에 따른 꾸준한 검진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원하는 필수예방접종 항목이 더 확대돼 가계 부담을 덜게 된 영·유아 예방접종부터 중·장년층이 신경 써서 검진 받아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자. ◇신생아부터 만 12세까지 12가지 예방접종 국가지원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영·유아 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은 2012년에는 10종으로, 2013년에는 11종으로 확대됐다가 올해는 1회 접종비 7만원에 달하는 일본뇌염 생백신까지 지원 항목에 포함시킴으로써 총 12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필수 접종 실시 항목은 결핵, B형 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일본뇌염 등이다. 무료…
일광화상으로 인한 통증 없애려면 얼음찜질로 피부 차갑게 해주고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해야 선크림은 햇볕 노출 20분전 발라야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의 경우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 발라줘야 혹서기 ‘일광화상’ 예방·치료법 뜨거운 여름 한차례 태풍과 마른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아이들에겐 짧은 방학이지만 여름방학에 즐거움은 단연 물놀이 일 것이다. 한낮 푹푹 찌는 불볕더위에 물놀이로 노출되는 피부는 특히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손상되는 ‘일광화상’이 휴가철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놀이를 하고 난 후 증상을 보이는 일광화상은 태양 노출에 대한 정상반응으로 주로 UVB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보통 6시간 정도 지나면서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이 생기기 시작하고, 12~24시간 후 최고에 달한다. 햇볕을 많이 받은 부위의 피부가 처음엔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한 경우엔 물집이 생기고 오한·발열 등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각질이 일어난다. 치료는 통증을 없애는 대증요법으로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를 차갑게 해주고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면…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11~14일 4일 간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우름 프로그램 ‘2014 이얍(IAP)! 방학예술캠프 인천아트플랫폼’을 진행한다. 인천지역 초등학생 1~6학년이 대상이며, 4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로 최종 선발한다. 모집정원은 각 시간별 30명으로, 총 60명이다. 오전 프로그램(10~12시)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올라! Hola! 플라멩코’ 수업이 이뤄지며, 오후 프로그램(2~4시)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싸와디캅! 가상 Show’ 퍼포먼스 수업으로 구성된다. ‘올라! Hola! 플라멩코’은 플랫폼 기획공연 인큐에 참여했던 스페인 극단 무 떼아뜨로 소속 예술가 4명이 참여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플라멩코를 배워본다. ‘싸와디캅! 가상 Show’에서는 아트플랫폼 5기 입주 작가이면서 종합예술인 박민선 작가가 가상의 태국을 상상해보고 4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가상의 태국을 건설하는 퍼포먼스 수업을 진행한다.(문의: 032-760-1008) /김장선기자 kjs76@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오는 9일 오후 3시와 6시 2번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콘서트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을 선보인다. 1999년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한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세계를 품은 가야금의 미래’를 모토로 2006년 가야금과 비보이를 접목한 ‘캐논변주곡 올 포 원(All For One)’을 비롯해 ‘러블리 가야금’, ‘현(絃)의 남자’,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콘서트-떼이루떼이루따’ 등 9종의 브랜드 콘서트와 어린이 공연을 기획, 새로운 정통음악연주단의 경영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KBS국악관현악단 소속인 해금솔리스트 노은아와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함께 하며, 출연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합주곡 ‘봄을 위한 세레나데’, ‘에델바이스’, ‘메기의 추억’, ‘아리랑’, ‘도라지’, ‘이채’, 노은아의 해금 솔로곡 ‘마더 오브 마인’, 연주단과 노은아의 협연곡 ‘바람이 전하는 말’, ‘칼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전석 1만5천원. /김장선기자 kjs76@
미혼모 사랑하는 ‘백마탄 왕자’ 役 상처받지 않으려는 ‘거짓 유쾌함’ 웃기면서 진지한 캐릭터 인기몰이 “뺀질이 캐릭터 위해 패션 신경썼죠”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 이재화 役 김·지·훈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불러줄 줄은 몰랐는데 어른들은 물론이고, 놀이터에 가면 꼬마애들도 저보고 ‘찌끄레기다!’라고 반가워해요.(웃음)” ‘찌끄레기’라 불리는 남자가 요즘 안방극장에서 남녀노소의 인기를 얻고 있다. ‘찌끄레기’는 ‘찌꺼기’의 사투리. 그런 별명이 붙을 정도면 볼품없고 하자투성이일 것 같다. 하지만 웬걸, ‘찌끄레기’라 불리는 남자는 얼마 전까지 검사였고, 잘생겼으며, 재벌가 장남이다. 시청률 20%를 넘어서 계속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의 이재화가 그 주인공. 이재화를 연기하고 있는 김지훈(33)을 지난 1일 저녁 고양시 일산 MBC제작센터에서 만났다. &ld
경기도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이달의 유물’로 ‘황수신 청화백자묘지’를 최초로 공개, 오는 28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특별 전시한다. 1467년(세조 13년)에 청화백자로 제조된 황수신(黃守身, 1407∼1467) 묘지(墓誌)는 지금까지 알려진 청화백자묘지 가운데 두 번째로 연대가 빠른 귀중한 유물로, 조선전기 제천의례(祭天儀禮)와 한국도자사 연구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갖는다. 황수신은 조선 초기에 명재상으로 알려진 황희(黃喜)의 아들로, 아버지에 이어 영의정이 됨으로써 장수 황 씨의 명성을 떨쳤다. 황수신의 자는 수효(秀孝, ‘세조실록’에는 季孝로 돼 있음), 호는 나부(懶夫, ‘세조실록’에는 懦夫)다. ‘나부’는 ‘청렴하고 지조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는 열일곱 살 때 사마시(司馬試)를 보다가 시험감독관에게 욕을 당하고 분한 마음에 “백성에 은혜를 미치고 세상을 건짐이 과거라야만 한다더냐? 평생에 썩은 선비가 되기는 싫다”며 붓을 던지고 시험장을 나왔다고 한다. 묘지는 모두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 ‘4色의 하모니’ 100만 시민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의 대표 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100만 고양시민 달성을 기념해 제41회 정기연주회 ‘4色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이 주최하는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축제’의 공식 초청합창단인 일본의 나니와 남성합창단(Naniwa Choraliers)과 스페인 레이오아 칸티카 청소년합창단(Leioa Kantika Korala, Children’s Choir), 고양시립예술단이 서로 다른 주제(Hope, Heart, Happy, Healing)로 ‘4色의 하모니’를 펼친다. 1부 무대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임진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국 전통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닐리리아, 탱고와 아리랑을 크로스오버적으로 새롭게 접목시킨 탱고 아리랑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레퍼토리로 선정한 일본 나니와 남성합창단은 케이시 이토(Keishi Ito) 지휘자의 지휘로 독일 작곡
용인문화재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각예술 교육프로그램 ‘ZOOM-IN YONGIN’(이하 ‘주민용인’)의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용인’은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시각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처인구 용인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단순한 미술교육을 넘어 시각적 언어로서의 사진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의 역사와 사진읽기 및 사진기초교육이 실시된다. 또 연출사진 기획하기, 경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사진작품 만들어 보기 등 다양한 사진 촬영수업을 통해 익숙했던 동네를 예술적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 명화와 무성영화 감상하기, 라이트 페인팅, 퍼포밍 아트, 공공미술 등 예술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게 하며, 12월에는 1, 2기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작품발표의 기회도 마련한다. /박국원기자 pkw09@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4일부터 17일까지 소설가 이외수와 함께 하는 ‘파워블로거 수원화성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맞춰 수원의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파워블로거를 통해 수원화성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9월 13일 야간에 진행하며, 소설가 이외수의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가을 밤 은은한 달빛 아래 펼쳐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투어, 특별 화성열차 탑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설가 이외수는 트위터계의 ‘간달프’,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174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이외수의 사통팔달’이란 주제로 소통에 대한 담론을 나눌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사진, 여행분야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블로거(파워소셜러)이며, 참가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나 블로그(blog.naver.com/swcf_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swcf_kr@swc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의를 통해 파워블로거들
■ 경기문화연구원 북한산성 성벽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연구원(원장 조유전)은 31일 오전 9시30분 북한산성(사적 제162호)에 대한 성벽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경기문화연구원은 북한산성 전담부서인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통해 북한산성 성벽에 대한 첫 조사활동을 진행했다. 발굴조사 대상 구역은 대서문~수문 구간과 부왕동암문 구간의 성벽절개지 3개소, 군 초소인 성랑지 4개소 등으로 이번 조사활동을 통해 연구원은 고려시대 축조된 중흥산성의 기저부와 성랑, 순찰로인 회곽로를 확인했다. 이를 통한 성과로는 ▲북한산성의 축성방법 규명, ▲중흥산성 기저부 확인에 의한 북한산성 축조시기의 소급(440~500년), ▲성랑의 실체 확인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 회곽로의 구조와 형태 실증 등이 꼽힌다. 1711년(숙종 37년)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현재의 북한산성은 고려시대의 중흥산성을 활용해 쌓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1900년 초까지 보존됐으나 1915년 북한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많은 부분이 소실됐다. 때문에 그간 북한산성은 ‘북한지’ 등에 전하는 기록에 의해 본래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