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특례시장) 최종후보자를 발표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이동환 전 경기도 정무실장, 용인특례시장 후보로는 이상일 전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1~22일 경선 책임당원 선거인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를 반영한 결과, 수원시는 김용남 전 의원이 56.99%로 홍종기 당협위원장(43.01%)을 꺾고 후보로 올라왔다. 고양시 후보는 이동환 전 정무실장이 48.74%로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45.44%)을 누르고 선출됐으며, 용인시는 이상일 전 의원이 53.40%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가정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최종환 파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4일 경기도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기초단체장 5개 선거구(안양·용인·남양주·파주·양주)에서는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파주시장 경선 후보는 김경일·이상협·조일출 3인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가정폭력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최종환 파주시장은 심사 단계에서 결국 컷오프 됐다. 현직 시장의 경선이 진행되는 곳은 안양과 용인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채호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백군기 용인시장 역시 이건한 예비후보와 경선을 벌인다. 남양주시장 신민철·최민희·윤용수, 양주시장 박재만·이희창·정덕영은 3인 경선으로 결정됐다. 광역의원은 16개 선거구가 발표됐다. 그 중 9개 선거구가 단수로 확정되고 나머지 수원 12선거구, 안양 2·3·6 선거구, 평택 2·4·5·6 선거구 등 7곳은 경선이 진행된다. 기초의원은 발표된 29개 선거구 중 21개 선거구(수원 아·타, 성남 파·하, 고양 가·다·사·아, 부천 라, 안양 가·나·바·사·아, 남양주 나,…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청문정국이 이번주 개막한다. 대선 연장전 격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의 충돌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당선인의 검찰 최측근 인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아빠 찬스'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최우선 낙마 대상'에 올렸다. 국민의힘은 능력 중심의 내각 구성이 지연되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방어에 나설 태세다. 다만 170석이 넘는 민주당을 상대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협조를 받으려면, 의혹이 집중된 일부 후보자들의 낙마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당장 청문회 일정부터 기싸움이 치열하다. 24일 현재 여야가 합의한 인사청문회는 한덕수 후보자를 비롯한 9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후보자가 25∼26일 이틀간 검증대에 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2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29일) 청문회가 이어진다. 다음달 2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한달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의 새 대통령 집무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교통흐름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반포대교를 활용하는 동선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최근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실상 낙점했다. 대통령에 취임하는 5월10일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기간은 한달가량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으로선 한달간 불가피하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문제는 경호가 이뤄지는 출퇴근 동선이다. 자칫 시민들의 출퇴근 흐름과 맞물린다면 상당한 교통 혼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윤 당선인 측은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타고 이촌동 길로 들어선 뒤 옛 미군기지 부지를 통과해서 이동하는 루트를 메인으로 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통 흐름에 따라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반포대교가 혼잡할 경우 강남성모병원 사거리를 거쳐 동작대교를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을 통해 용산 집무실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광역의원 경선‧단수 지역 1차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경선은 21개 선거구, 단수 추천 지역은 81개 선거구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해야 할 지역은 4인 경선인 여주2(김규창‧김동현‧서정률‧이기철)선거구다. 3인 경선은 부천6(윤황로‧장완희‧전용한), 파주4(김광선‧김보경‧이한국), 용인1(강시한‧박장기‧이영희), 용인2(김영민‧안용원‧왕항윤), 양평1(박명숙‧이경언‧이희영) 등이다. 2인은 수원5(김호겸‧박만준), 성남5(방성환‧한미림), 안양3(김민권‧임철호), 광명1(김정호‧백종진), 광명4(김석희‧이경태), 동두천1(김장중‧이현숙), 안산5(김선태‧정택환), 남양주1(박승렬‧이석균), 남양주6(신원철‧임두순), 남양주7(이병길‧조재욱), 오산1(차상명‧한은경), 오산2(김지혜‧김진원), 여주1(김헌진‧서광범), 김포3(김시용‧심재금), 연천1(신동진‧윤종영) 등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3시 경 경기도당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포천시장 후보 공천은 후보 신청을 한 5명의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가나다 순으로 김창균 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 부위원장, 박창수 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 국민소통본부 포천시 본부장, 백영현 전 포천시 소흘읍장, 이원석 현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정책자문위원, 이중효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다. 한편, 경선은 일반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로 실시되며, 공천 후보자 발표는 빠르면 이번 주말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이다”라며 “2016년 진박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살은 세고 저의 힘은 부족했다”며 “여기가 멈출 곳이다.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하는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암시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한종수)는 지난 21일 파주시 적성면 율포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KRC영농도우미’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공파주지사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 감소로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3만평 농지의 모내기 준비를 위해 약 3000개의 모판을 나르고 부직포를 덮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녹색사회, 포용사회, 투명사회를 위한 ESG경영 추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경기도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후보자 1차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은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22곳의 기초단체장 경선지역과 후보들을 획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당의 발표에 따르면 경선지역은 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양주‧동두천‧의왕‧구리‧오산‧시흥‧군포‧파주‧여주‧이천‧안성‧김포‧광주‧포천‧연천‧양평‧가평 등이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대결을 펼치는 지역은 5인 경선으로 이천(김경희‧김영건‧류동혁‧오형선‧최형근), 포천(김창균‧박창수‧백영현‧이원석‧이중효), 가평(박창석‧서태원‧신현배‧양희석‧오구환) 등이다. 이어 4인 경선은 성남(김민수‧박정오‧신상진‧장영하), 광명(권태진‧김기남‧심중식‧이효선), 파주(김동규‧박재홍‧조병국‧한길룡), 양평(김덕수‧박상규‧윤광신‧전진선) 등이다. 3인은 의정부(구구회‧김동근‧임호석), 안양(김대영‧김필여‧장경순), 양주(강수현‧원대식‧이흥규), 동두천(박형덕‧정계숙‧홍석우), 구리(김광수‧박영순‧백경현), 군포(김동별‧심규철‧하은호), 여주(이대직‧이만희‧이충우), 김포(김동식‧김병수‧유영록), 연천(김덕현‧심진택‧진명두) 등이다. 2인 경선 지역은 부천(서영석‧서영석), 의왕(김
안산시장직 연임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화섭 시장이 당 경선 후보 4인에 들지 못하자 재심 청구 방침을 밝혔다. 윤 시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안산시장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최초의 연임시장을 염원했던 안산시민과 당원 동지를 믿고 재심 신청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은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서 있다. 경기도와 안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역시 기로에 서게 됐다”며 “2014년 잘못된 공천이 2022년에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당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던 현직 시장에게 그 책임을 물었던 어처구니없는 공천 학살이 되살아나서는 안 된다”며 김철민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과거 시장직 연임 도전 시 처했던 공천 배제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은 2018년 이재명 후보의 선전을 통해 무려 16년 만에 경기도지사 승리를 일궈내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그 직전 선거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정치 지형 속에서도 경기도지사 선거(김진표 후보)에서 4만3157표 차이로 패배했다”며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안산과 용인 그리고 평택에서 명분 없는 전략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당심과 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