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은 3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문화공장오산과 한신대 박물관에서 제31회 탁본전람회 조선 500년 명필·명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에 산재한 명필들의 대표작 글씨를 탁본을 통해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조선시대 여러 국왕의 어필 글씨를 비롯해 안평대군, 김구, 양사언, 한석봉 등 조선전기 4대 명필의 글씨가 전시된다. 또한 양송체라 불린 송시열과 송준길의 글씨, 김수증의 예서를 일컫는 곡운체의 대표작들도 선보인다. 동국진체로 이름난 윤순, 이광사와 정조가 가장 아꼈던 조윤형의 글씨, 추사 김정희와 그 제자 흥선대원군 등 조선시대 최고 명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비석 글씨도 공개된다. 이 밖에 중국 역대 명필의 글씨를 모아 비석에 새긴 집자비(集字碑)와 희귀한 한글 비석 등 볼거리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규 관장은 “명필들 글씨 가운데에서도 가장 예술적 수준이 높다고 평가되는 비석 글씨를 통해 격조 있는 조선시대 서예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선천성 조로증 걸린 아이와 17살에 아이를 가진 철부지 부모 비극적 상황속 삶의 희망 보여줘 김애란 작가의 인기소설 원작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이들은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돼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1년, 출간 직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그 해 ‘올해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김애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원작으로 한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이와 이제 막 서른 셋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 함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
8년만에 나온 ‘타짜’ 속편 전작 주인공 고니 조카 ‘대길’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어 목숨줄 오가는 한판승부 벌여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된 허영만 화백의 ‘타짜’는 1부 ‘지리산 작두’, 2부 ‘신의 손’, 3부 ‘원 아이드 잭’, 4부 ‘벨제붑의 노래’로 구성돼 화투부터 포커까지 다양한 종목의 도박에 삶의 희망을 건 타짜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중 1부 ‘지리산 작두’는 ‘범죄의 재구성’(2004), ‘도둑들’(2012)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06년 ‘타짜’라는 제목으로 개봉, 684만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추석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신의 손’은 허 화백의 타짜 2부 ‘신의 손’을 바탕으로 8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고니의…
‘적나라하게 센 영화’ 역할 제의 강형철 감독 에너지에 출연 결심 ‘멜로물’은 처음… “부담스러워” 이하늬, 정말 화끈한 친누나 같아 “가수·배우 둘 다 하는 것은 축복” 북한군에 맞서 전선을 지키던 학도병 (영화 ‘포화 속으로’)으로 시작해 사랑하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된 소년(영화 ‘동창생’)을 거쳐 ‘타짜’로 돌아온 남자. 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신의 손’에서 주연을 맡은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27)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번 영화 출연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승우(34) 주연의 전작 ‘타짜’(2006) 그림자가 강하게 드리운 데다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가 대작의 주연을 맡았다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젊은 패기로 이번 영화에 임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큰 에너지를 주는 것
엠넷 ‘쇼미더머니 3’로 화제가 된 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서태지의 컴백 공연 무대에 오른다. 2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스윙스와 바스코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객원 래퍼로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교실이데아’, ‘하여가’, ‘컴백홈’ 등 서태지의 명곡을 서태지밴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라왔는데 함께 한 무대에 서게 돼 내 음악 경력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고, 스윙스는 “서태지 님과 같이 무대에 서다니…”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 씨 역시 두 실력파 후배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가 10월 중순 5년 만에 9집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무대이자 데뷔 22년간의 활동을 총 망라하는 공연이란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다. 1차 티켓은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3일 밤 10시 ‘방송의 날 기획, 국민건강 프로젝트 계단혁명’을 방송한다. 운동은 별도의 시간과 돈, 도구를 들여서 해야 한다고 흔히 생각한다.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최적화된 계단을 이용해 운동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운동 기구는 없다”며 “공짜보약, 계단이 우리 몸에 주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밀려 언젠가부터 계단은 ‘비상’ 상황이 아니면 이용하지 않게 됐다. 그런데 계단 걷기는 내 몸의 하중을 이용한, 몸에 가장 최적화된 운동인 동시에 시간부족을 핑계로 운동을 못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효율적인 운동이다. 운동량이 부족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과 암의 후유증까지 계단을 이용해 극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세계 비만율 1위를 달리는 미국 뉴욕에서 건강의 비결로 찾은 것이 바로 계단이다.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강조한 것이 걷기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계단 걷기를 장려하며 계단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접근이 쉽도록 했다. 제작진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고통받는 4명의 사례자를 대상으로 3주간의 계단 걷기를 제안했
배우 이병헌 측은 20대 여성들이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공인의 약한 고리를 악용한 악질적 범죄”라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들은 좋지 않은 풍문이 배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악용해 금품을 탈취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이 말도 되지 않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협박 사건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협박을 받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영화 ‘관상’ 제작사가 모방 의혹을 제기한 KBS 드라마 ‘왕의 얼굴’에 대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가 철저한 검증을 요청하며 제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협은 지난 1일 KBS에 공문을 보내 ‘왕의 얼굴’의 제작중단과 표절 여부의 시비를 검증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재판부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관상’의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지난달 25일 ‘왕의 얼굴’을 제작 중인 KBS미디어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인천문화재단이 창작뮤지컬 제작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유일한 창작뮤지컬 ‘인천왈츠’를 오는 12월 선보이기 위해 극본, 구성, 제작 등 전 분야에 걸쳐 창작뮤지컬을 만들어갈 시민 참가자를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춤, 노래, 연기를 맡을 연기팀과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음악인 또는 동아리가 모일 연주팀, 뮤지컬 기획에서 연출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기획제작팀으로 나눠 참여신청을 받는다. 뮤지컬 참가자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의 워크숍과 8회의 공연 연습에 참여한다. 완성된 뮤지컬은 12월 7일 송도 트라이볼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국내창작뮤지컬의 대표적 연출가인 추민주 디렉터(뮤지컬 ‘빨래’ 극본·연출)의 조언이 함께해 무대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와 인천왈츠 페이스북(www.facebook.com/icwaltz)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455-7144) /인천=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