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사춘기 메들리’ 순수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연극화한 ‘사춘기 메들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갓 전학 온 소년 최정우와 곧 전학 갈 소녀 양아영의 풋풋한 연애이야기를 담은 웹툰 ‘사춘기 메들리’는 지난해 7월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7월)좋은 프로그램 상’을 드라마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전근이 잦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잦은 전학을 다녀야 했던 정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낯설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전학을 오게 된다. 학창시절의 즐거움도 모르고 친구들과 어색 하기만한 정우에게 말을 걸어온 반장 양아영. 반장이 자신에게 이것저것 시키는 것이 많아지자 정우는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 오해한다. 얼마 후 자신이 곧 다시 전학을 가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정우는 다음날 반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사귀자는 고백을 해버린다. 그리고 평소 자신의 짝 덕원을 괴롭히던 일진에게도 버럭 소리를 지르며 결투를 신청한다. 이제 전학만 가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즐거워 하며 집으로 돌아온 정우. 하지만 전학을 취소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
■ 삼덕공원 종이문예교육축제 안양지역 21개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참여하는 ‘2014 삼덕공원 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안양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는 삼정펄프 고(故) 전재준 회장으로부터 기부된 삼덕공원 부지에서 종이를 테마로 열리는 행사로, 종이문화예술교육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과거 지역의 종이 생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친환경 종이문화예술로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3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종이, 다시 태어나다(Paper Reborn)’를 주제로 지난해 축제를 확장시켜 21개교가 참여하며, 연성대학교와 대림대학교, 대동문고, 새 안양 신협, 앨리스런, 화요문학회, 범계성당 ME, 안양실버봉사대, 지역예술가 등 많은 단체가 함께 부스를 꾸민다. ‘예술과 학생, 지역이 하나되자’는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각 학교의 여러 과목 교사들의 예술을 통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교육·체험과 함께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한 전시가 이뤄진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학, 웰빙스포츠, 문화역사 탁본체험, 일본·중국문화 연구, 종이의상 패션쇼, 사물놀이, 댄스, 코스프레, 밴드 등 안양여고 및 신성중 동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오는 18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곡의 밤이라는 부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 가곡인 최영섭의 ‘추억’, 김동진 ‘가고파’, 이수인의 ‘내마음의 강물’ 등이 연주돼 한국 가곡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된다. 국내 최고의 반주 전문 연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과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재욱, 바리톤 공병우, 베이스 김요한이 함께 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 말미에 김규환 ‘님이 오시는지’,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다.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조하거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031-392-6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성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반기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송내동 마을사랑방(대표 권현주)과 함께 송내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장터’는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장터 행사는 당일 참가 신청 후 자리가 배치되는 개인, 단체별 알뜰 벼룩시장 ‘나눔장터’와 신나는 공연과 흥겨운 길놀이가 진행되는 ‘문화공연’, 그리고 문화 놀이와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문화체험’과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된다. 장터 운영 후 개인 및 단체의 수익금의 10~20%는 마을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유서 깊은 축제인 ‘제8회 송학골 소리축제’도 이날 나눔장터와 함께 진행된다. 소리축제에서는 가족 장기자랑과 송학인 댄스경연대회, 30초 핸드폰영화제와 야외 영화 상영(해적)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마
국립현대미술관은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도 델리의 한국문화원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작가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연다. 레지던시 작가전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다섯번째 전시로, 인도 미술계에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창동, 고양)는 지난 10년 간 한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에 소개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레지던시 출신 작가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고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단면을 보여주는 나현, 유비호, 이소영, 최원준, 하태범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는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를 관통하며 비판적인 성찰과 날카로운 인식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전시에서는 영상을 주축으로 사진과 설치, 조각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근대’를 조명하며, 우리 일상에 파고든 근대화 기획에 대한 끝나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개막식에 앞서 참여 작가인 나현, 이소영이 인도 현지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도에 한국 젊은 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한국 작가들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수련관 일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이유있는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권선 청소년 직업진로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직업진로 페스티벌은 올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직업 체험’에는 웹툰 작가, 작곡가, 조향사, 아나운서, 마술사, 투자상담사, 의상디자이너, 특수 분장사, 플로리스트, 광고기획자 등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는 15개 직업군으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직업 특강’은 작곡가, CG 아트스트, 간호사, 광고모델, 항공 승무원, 마인드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등 학부모와 청소년이 선호하는 18개 직업군 강사로부터 직업과 관련된 자신만의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를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로 탐색’은 수원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진로 심리검사, 직업 탐색을 통해 자기이해, 직업흥미, 적성, 가치관 등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직업들을 찾아
‘예술을 통한 하나됨’의 의미를 현대미술로 확인할 수 있는 폴란드국제교류전이 열린다. 부평아트센터는 15일부터 26일까지 갤러리 꽃누리에서 폴란드국제교류전 ‘지역, 미술을 밝히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폴란드 대표작가 11인의 작품과 국내작가 10인의 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아시아의 시각을 유럽과 교류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의 첫날은 ‘한국, 폴란드의 현대미술 현재와 양국의 비영리 예술 공간 운영현황’에 대한 양국의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한국의 미술평론가 김성호 교수와 대안 공간 루프의 디렉터 서진석, 폴란드의 유명 미술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Anka Lesniak, 작가 Artur Chrzanowski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양국의 현대미술의 현재와 비영리공간운영의 현황에 대해 뜨겁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컨퍼런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그룹 지오디(god)가 오는 22일 새 싱글 ‘바람’을 발매한다고 싸이더스HQ가 15일 밝혔다. ‘바람’은 지오디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돌아온 그룹을 따뜻하게 맞아준 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로 멤버 윤계상이 작사에 참여했다. ‘바람’은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노래와 공연 화보, 팬에게 보내는 멤버의 자필 메시지를 기존에 발매된 8집에 추가한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그룹은 오는 25일 전국 투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28)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12월 화촉을 밝힌다.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신랑이 탄생하게 됐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13일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첫 문장부터 수십번을 생각했다”며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성민은 이어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들이 소식에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었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사은의 소속사 오피스에이트피쉬 관계자도 둘의 결혼 일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둘은 작년 말 뮤
■ ‘이사라-beyond the Dream’ 남양주 서호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4 기획초대전 ‘이사라-beyond the Dream’을 연다. 이사라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인형을 소재로 한 ‘Dream’ 시리즈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젊은 작가다. 인형은 고대부터 사람의 형상을 가장 닮게 재현했을 뿐 아니라 신의 모습을 상징해 만들어졌다. 그 결과, 인간 형상을 대신하는 기능을 넘어 종교적, 제의적 효과를 지니고 신앙의 대상이 됐으며, 벽사적인 수호신의 역할이나 성자를 대신하는 주술적인 상징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했다. 이러한 인형의 모습은 사회 현상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가진 인간성 상실과 소외 등 본질적인 사회 문제를 인식하게 하며, 다양한 인간의 내면의 감정으로 표현된다. 이 작가의 작품 ‘Dream’은 잊고 지낸 경험과 기억을 환기시킴으로써 상실된 자아를 찾게 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수동적이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인형의 모습은 작가 자신의 모습인 동시에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또 인형의 맑은 눈동자와 따뜻한 표정은 유년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