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지만, 본격적인 더위는 오는 20일부터 찾아온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는 18∼19일께 한 차례 더 비가 내린 후 장마철이 끝나고 폭염이 나타날 것이라며 더위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악의 여름이었던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은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과의 일문일답. -- 이번 장마를 '마른장마'로 봐도 되나. ▲ 기상청에서는 마른장마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또 지역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한 마른장마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오는 18∼19일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에 의한 장맛비인가. ▲ 정체전선에 의한 비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정체전선이 생길 수도 있으나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간 온도와 밀도 차가 적으면 국지성 호우를 동반하는 소나기성 강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오는 20일 이후 장마가 종료되면 올해 장마철 강수량과 기간은 역대 최단인가. ▲ 장마가 더 짧았던 해도 있을 것이다. 20일 전후로 장마철이 종료되는 시점에 장마 관련 통계를 산정해서 안내하겠다. -- 장마가 끝났다고 보
소방 출동 이전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도중 연기를 흡입한 건물 관계자에 대해 관계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다. 13일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16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골든스퀘어 상가 6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이용객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경력 20여 명, 소방차 28대, 소방력 60여 명 등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뒤, 45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시1분에 완진했다. 경찰은 상가 옥상에 있던 건물 직원이 적재물에 던진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CCTV 확인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문제는 지난 10일 화재 당시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가 발생했지만, 관계당국은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수차례 언급했다는 점이다. 또 진화에 나선 건물 관계자가 유독한 연기를 마셨음에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자칫 불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만큼 관계당국의 대응과 관련해 지적이 나온다. 화재를 최초 신고한 건물 관계자는 “소방관이 올 때까지 옥상으로 구급대원이 올라오지 않아 주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5일 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등의 태도를 보면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A씨의 부모도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30대) B씨를 흉기로 30차례 가량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렸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에게 가출과 과소비 등의 잔소리를 듣고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1천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100명)보다 50명 늘었다. 1천300명대에 달했던 지난주 평일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지만 보통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월·화요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1천100명대는 작지 않은 규모다. 특히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12월 29일의 1천44명보다 106명 더 많다. 더욱이 비수도권 지역발생 비중이 전체 확진자의 30%에 점점 가까워지는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자칫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오는 25일까지 확산세를 최대한 꺾겠다는 계획이다. ◇ 지역발생 1천97명 중 수도권 794명, 비수도권 303명…비수도권 27.6%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주말·휴일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이어 최다를 기록해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오는 25일까지 2주 동안 확산세를 꺾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오늘 1천100명 안팎…비수도권 환자 비중 지속 상승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10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1천324명)보다 224명 줄었지만,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20명보다 13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1천100명 안팎에 달할…
Q.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도입한 계기는. 해양중학교는 인문학적 교양 교육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예술적 소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메이커교육은 융복합교육과 STEAM을 실현하는 창의적 교육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은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해답을 찾는 확산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에서 여러 대안을 평가해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는 수렴적 사고를 겸비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협업적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양성에서 시작된다. Q. 레인보우메이커의 운영 소감은.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설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향상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에서는 학생 동아리, 교직원, 학부모 등 협업해 디자인하고 필요한 제품을 만든 뒤, 그 결과물을 학교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과 연계된 실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안산 기술교과연구회의 실행 학습터, 경기레인보우메이
안성 가온고등학교는 지난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 기반을 확보했다. 지속가능한 메이커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장비교육, 시설운영, 학생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주요 내용으로 ▲3개월 이상의 학생주도 프로젝트학습 및 나눔축제 등 운영 ▲주당 15차시 이상 활용 ▲마을교육공동체 적극 참여 ▲STEAM-Maker 프로그램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유학년, 방과 후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가온고의 메이커 공간은 3곳이 마련됐다. 목공 도구를 활용한 장식품 등 제작하는 발명목공실은 레이저 커팅기, 브로치 절삭 도구 등을 구비했다. 로봇·공학실에서는 3D 프린터 등 다양한 정보화 기자재를 활용해 RC카와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른다. 정보·SW실은 무선 단말기 등 이용해 영상제작, 연출 및 공연기획, 광고 제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활동이 이루어진다. 상상·창작·공유 활동이 이루어지는 융·복합적 창작 공간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협력적 문재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이 활
남양주시가 상하수도 관련 설비 발주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시는 제한입찰이 실패하자 지명경쟁 방식으로 변경해 해당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수도과 정수1팀은 화도정수장을 관리하면서 관련 설비와 공사 발주를 담당한다. 정수1팀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가압장‧배수장‧정수장‧취수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설비, 공사, 관급자재 등을 발주한 것은 총 12건으로 전체 금액은 45억여 원에 달한다. 그런데 발주 내용 중 50%를 특정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체는 6건의 계약 중 4건은 수의계약, 2건은 지명경쟁으로 시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금액은 26억원, 전체 금액의 57%에 해당한다. 지명경쟁을 통해 계약한 2건 중 1건인 '화도정수장 노후 수배전반 구입 교체' 건도 최초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려다가 시 계약부서의 만류로 제한입찰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제한입찰 방식에서도 담당 부서는 해당 업체만이 발주할 수 있는 특정 규격을 제시했다. 이에 담당 부서는 조달청으로부터 '과도한 제한'이라며 반려 받은 데 이어 시 계약부서로부터도 '
Q. 경기레인보우메이커교육의 핵심은. 메이커 교육은 미래교육의 흐름이다. 경기레인보우메이커교육은 자율성과 협력에 기초해 기획, 제작, 완성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판단해 상상하고 나누는 프로젝트 교육이다. 이는 경기 미래교육에서 이야기하는 ‘존엄한 인간’과 맞닿아 있다. 메이커 활동을 통한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은 유형뿐만 아닌, 무형의 것도 아우르며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 이로써 경기 메이커교육의 혁신이 시작되며,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활동을 지원해 협업과 공유의 교육적 효과를 지향하게 된다. Q. 경기레인보우메이커교육을 통해 실현되는 미래교육은. 미래사회에서는 단편적 지식 암기와 패턴화된 작업은 AI에 대체될 것이며,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감성 및 창의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미래핵심 역량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는 학생 주도의 STEAM-Maker 교육활동으로 학생의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 협업과 공유의 가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체험을 공유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동체 협력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이 이루어질 것
안산 해양중학교는 지난해 5월 경기 레인보우메이커학교에 선정돼 지난 3월 메이커 공간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메이커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함께 설계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메이커 활동(고카트 만들기, 테이블 벤치 만들기, 인더스트리얼 아트를 통한 테이블 만들기)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해양중 교사들도 다양한 연수 활동(메이커 철학 공유 및 원목 도마 만들기 연수)을 실시한 뒤, 융합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인 ‘코로나로부터 우리 학교를 지켜라’를 개발하며 메이커 교육의 내실화를 마련했다. 해양중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기존에 사용하던 1층의 기술실과 사용하지 않던 컴퓨터실을 리모델링해 ‘Clean Room’과 ‘Dirty Room’의 성격을 갖는 공간을 만들었다. Clean Room은 IT, SW교육과 3D 프린팅 교육, 영상장비 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Dirty Room은 천장을 없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 목공, 발명, 창작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생중심 STEAM-Maker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술교과 연계 자유학기제 수업이 진행된다.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이 이루어진다. 학교 공간개선 프로젝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