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이 오는 13일 박물관 실내·외 전시장에서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려보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하반기에 진행하게 됐다. 1천명의 참가자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증을 제출하고 검인된 도화지를 받아 주제에 제한 없이 박물관에 전시된 여러 유형의 문화재를 그리게 된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으로 바라보는 문화재 그림을 위해 대회장에 동행자 입장이 제한되며, 부정행위가 발생할 경우 실격 처리한다. 대회 출품작은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 교육감상 등 수상작 75점을 선정해 시상한 후 박물관 전시실에 특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놀라운 솜씨를 보여줬듯이, 올해도 어린이만의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재 그림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88-5359) /김장선기자 kjs76@
의정부예술의전당은 8~9일 양일 간 대극장에서 일본 최초의 그림자 극단 카카시좌(KAKASHIZA)가 선사하는 ‘핸드 쉐도우 판타지’(Hand Shadows Fantasy)를 선보인다. 1952년 창단된 일본 그림자 극단 카카시좌의 대표작 ‘핸드 쉐도우 판타지’는 빛과 그림자를 조정하는 아름다운 영상, 사람의 손이 자아내는 여러 가지 동물들의 실루엣의 움직임을 통해 어린 시절, 누구라도 한 번 쯤은 경험이 있는 ‘손 그림자놀이’ 를 더욱 발전시켜 제작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다이나믹하면서 섬세한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섬세한 연기자의 손과 신체에서 생겨난 그림자 캐릭터를 통해 유머와 감동이 넘치는 스토리를 전달한다. 손으로 동물처럼 보이는 실루엣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은 해봤던 기억이 있는 극의 형태이다. 카카시좌는 이러한 전통극을 발전시키고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만들고 있으며, 그들만의 특화된 100여개의 핸드 쉐도우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극단 카가시좌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꿈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창립 이후 독자적인 연극적 기법으로 그림자 세계를 개
군포문화재단은 제 56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캠페인 ‘한글을 그리다’를 진행하고 오는 10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한글사랑 걸개그림을 전시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9월 28일, 군포 지역 26개 초등학교에 한글사랑 캠페인 영상과 ‘한글을 그리다’ 교육자료를 배포해 1만8천여명 초등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전 선정된 8개 초등학교(금정초, 능내초, 당동초, 도장초, 산본초, 신기초, 오금초, 옥천초)와 ‘한글을 그리다’ 캠페인의 특별프로그램 ‘한글사랑 걸개그림 그리기’를 진행했다. ‘한글사랑 걸개그림 만들기’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을 주제로 5m 크기의 현수막에 다양한 한글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 학교, 약 1천여명의 학생들 참여해 10월 2일까지 총 24개의 걸개그림을 완성했다. 이후 걸개그림은 10월 6일~8일까지 각 학교에 전시됐으며, 8일 오후 4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으로 옮겨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민정(오금초 6학년)양은 “한글의 소중함을 이웃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코미디 감독 임찬상 배우 조정석/신민아/윤정희/배성우 한국형 ‘로코’의 시초 박중훈·故 최진실이 연기한 1990년 作 리메이크 버전 평범한 신혼부부 일상 그린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2014, 새로운 로코가 온다 조·신 커플의 독특한 매력 스토리에 한층 생기 더해 1990년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박중훈과 故 최진실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2014년 버전. ‘사랑이란’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1990년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사실상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대 최고의 스타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평범한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연기해 서울에서만 약 2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데뷔작 ‘개그맨’으로 주목 받았던 이명세 감독은 당시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에피소드 식의 구성과 아기자기한 세트 미학의 극치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 평단까지 사로잡으며 제1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29회 대종상 신인감독
전쟁 승리 위해 악마와 계약한 ‘강인한 군주’ 드라큘라 백작 고통받는 백성 위해 어둠 선택 흡혈귀 등 공포의 대상 아닌 그의 고뇌와 갈등,희생 그려 장르 판타지/액션 감독 개리 쇼어 배우 루크 에반스/도미닉 쿠버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루크 에반스)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도미닉 쿠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8일 개봉하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드라큘라를 22년 만에 스크린에 부활시킨 작품으로, 술탄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897년 출판된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처음 알려진 캐릭터 드라큘라는…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25~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보물 ‘1,000 프랑의 보상’을 프랑스 툴루즈 국립극장 오리지널팀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소설과 뮤지컬, 영화로 우리에게 친근한 ‘레 미제라블’ 발표 후 4년 후인 1866년 완성된 ‘1,000 프랑의 보상’은 당시 국가 권력을 비판하며 프랑스에서 추방된 빅토르 위고가 건지 섬에서 집필한 작품이다. 12년 간 극작품을 쓰지 않았던 위고가 망명생활 중 이 작품을 완성했다는 소식을 들은 파리의 많은 극단들은 앞 다퉈 상연을 요청했지만, 그는 “자유가 돌아오는 날 제 희곡을 내놓겠습니다”는 편지를 공연 제안을 했던 파리 극단대표에게 보낸다. 진정한 자유가 없는 시대에 공연과 출판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밝힌 것. 그만큼 빅토르 위고의 신념과 애정이 담긴 보물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은 1820년 눈 덮인 파리. 장발장처럼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범법자가 된 ‘글라피외’는 경찰을 피해 과부라 불리는 ‘에티에네트’와 딸 &l
과천의 지역 문화유산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세계를 작품화 하고 있는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은 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를 선보인다.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경기전문예술 공연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2012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유산 원형발굴을 위한 시나리오공모전에 선정된 후 2013년 경기전문예술 신작 쇼케이스 Pafe2013 공연 과정을 거쳐 2014년 경기문화재단과 과천시의 공동 주최로 학계의 전문가와 교수진의 자문을 받아 완성됐다. 8일 최종 공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과 전통의 춤사위, 연극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총 7장으로 구성 됐다. 각 장의 부제는 ▲1장, 세한, 그 여름 ▲2장. 40일의 배움으로 백년을 넘어서다 ▲3장. 구름위의 구름, 꿈속의 꿈 ▲4장. 제주도 탱자나무 울타리 ▲5장. 오래도록 잊지 않을 인연들 ▲6장. 잘 되고 못되고 덧없어라 ▲7장. 붓 천 자루와 벼루열개를 닳아 없애고 등이다. 오페라 연출의 거장인 정갑균 선생이 연출을 맡아 공연의 예술성과 영상의 조화를 살리고 보는 재미까지…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6일부터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청소년 Job.담(談)’을 진행한다. 고양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안다미로’가 청소년의 입장에서 직접 기획·진행해 더욱 의미가 큰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능동적인 직업관을 고취시키고 뚜렷한 진로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보다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진로에 대한 준비과정과 비전,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각 직업에 대한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POP, 영어에세이, 네일아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다양한 직업을 주제로 빙고게임을 진행해 프로그램에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일부터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asl.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참가대상은 특강의 경우 중·고생, 청소년 재능나눔은 초등학교 4~6학년까지 각각 가능하다./박국원기자 pkw09@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부문화커뮤니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이 오는 9일과 1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한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연극을 통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의 잃어버린 꿈과 자아를 찾고 삶의 열정을 깨워주고자 지난 2012년 결성된 커뮤니티다. 그간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한 여, 행’, ‘유쾌한 출발’ 등을 공연하며 ‘엄마’가 아닌 ‘나’를 찾아가는 자아 찾기의 과정을 진행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올해는 내 안의 ‘배우’를 만나는 과정으로 장진 감독의 초기작 ‘아름다운 사인’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사인’은 시체실을 배경으로 여섯 명의 자살한 시체들이 검시관에게 자신들이 죽은 사연을 전하는 내용이다. 웃기고도 슬픈 각각의 사연들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삶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4명의 단원들이 2회 공연에 걸쳐 6명의 주인공과 검시관을 연기하며 엄마들의 보다 성숙한 연기력 선보일 예정이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엄마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더욱 활성화 돼 여성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으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8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14 멀티미디어로 만나는 설화이야기- 상상설화전(想像說話展)’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전시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상상설화전’은 과거와 현재의 설화의 의미를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표현, 막연히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작품을 만지고 체험하는 전시로 진행돼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는 문준용, 김준, 전혜주, 양재광 등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가장 동시대적인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에 개관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재단의 첫 기획전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미술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문의: 031-260-333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