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관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소관 부서 국·소·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각 부서로부터 11월 중순 제2차 정례회 부의안건과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부의 안건인 각 부서별 민간위탁 동의안과 내년도 주요 사업인 수지구보건소 증축(치매안심센터 설치) 사업, 스마트도서관 확충 및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사업과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사업,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노후시설 개선 사업 등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위원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문화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자”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상가 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올 연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과거처럼 원상회복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올 2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상가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그 이후 시간부터는 단속을 유예했다. 시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상가 지역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경영의 어려움이 생활고로 직결되는 만큼 상가지역에 한해 저녁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시민들께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고 시와 구청도 안전사고가 발생하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역학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등 5개 부문 1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처인구보건소는 학교와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잠복 결핵 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해 결핵 예방과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결핵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결핵환자 사례조사 ▲취약성 평가를 통한 맞춤형 사례 관리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유소견자 관리 ▲잠복결핵 감염자 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과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윤종 처인구보건소 보걵정책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결핵환자 관리 및 결핵 예방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임업인과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2024년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을 홍보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합원, 지역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내 직거래 장터 등 부스를 돌며 용인지역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조합이 올해 6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산림을 놀랍게 변모시켜주셨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농업과 임업 발전을 위해 올해 농림축산국을 별도로 만들어 조림, 임도조성, 숲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인 임산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다른 고장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임산물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이마트 7개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층 162가구에 한파대비 난방용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2014년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용인 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1억 67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가정 162가구를 찾아 1300만 원 상당의 전기요를 전달했다. 지은선 복지정책과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요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해주는 용인 지역 이마트 7개점에도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소음방지‧교통‧기상‧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1만6823명으로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많다. 전년 대비 373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지역 내 31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이 시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하는 공사장은 시험 당일 공사를 멈추도록 하고, 부득이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에선 출근 시간대 차량 이동을 자제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는 경전철을 서행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물론 감독관과 학부모들이 시험장에 불편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험 2~3일 전부터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시험장 내 급수가 원활하도록 사전 점검하는 한편 시험 당일 비상 급수 차량을 준비하기로 했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용인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4~5일까지 의회 대회의실과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원,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의정활동 중점사항 ▲성과관리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주제로 기초과정부터 실무 및 용인시 사례 중심의 심화 과정, 질의응답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유진선 의장은 “우리 의회가 ‘연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가 되어 좀 더 전문화된 정책개발이나 입법활동 활성화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한 전문성 제고 및 정책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상임위원회별 맞춤형 교육, 온라인 강의 수강 지원 및 11개의 자체 교육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55명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사업은 내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65곳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8세에서 64세까지의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5만15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지급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기간 동안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는 총 67억원이 투입되며, 단계별로 455명을 선발해 총 13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성남 신상진 시장이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4)'에 연사로 초청돼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기술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날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세션에서 성남시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관내 기업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엑스포 첫날, 신 시장은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각도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AI 로봇을 활용한 교육 및 돌봄 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Mind Fitness)’ 운영, 드론을 이용한 열지도 작성 등 성남시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AI 로봇 기반의 소외계층 교육과 돌봄 서비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날 세션은 미국 비영리단체 리딩시티의 제니퍼 제임스 사회로…
성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손수 그림을 통해 불조심 생활화와 안전 문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국민이 화재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가 자격은 성남소방서 관내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아동 등이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성남소방서 3층 화재예방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작은 성남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성남소방서는 우수작품을 선별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청사 3층 복도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공모전을 통해 안전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