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선수들이 22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방문,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올 시즌 수원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광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나흘간 방문해 ‘溫 the pitch on the pitch’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올 한해 K리그 연맹의 후원으로 진행한 ‘Future Great’ 실시 학교 중 우수 학교 4곳을 선정해 수원FC 선수들이 학교로 깜짝 방문, 김민제, 임창균 등 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기념품 전달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수원FC의 지정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와 광교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원FC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를 방문해 환우들을 격려하고, 사인볼 등 기념품을 선물하며 소아병동 환우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제는 “시민구단 선수로서 지역 내 아이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유주안(18)을 포함한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원은 22일 “유스팀 출신의 유주안(18·매탄고), 윤용호(20·한양대), 송준평(20·연세대), 주현호(20·동국대) 등 4명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며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21)과 송호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20)은 자유 선발로 뽑았다”고 밝혔다. 우선지명으로 선발안 유주안은 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치러진 FIFA U-17 월드컵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기니와 치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주안은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권창훈처럼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매탄고에서 곧바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영화배우 송강호 씨의 아들인 송준평도 수원에 합류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송준평은 매탄고를 거처 연세대를 다니다가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송준평은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수원은…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전체 16위로 평가했다. 팬그래프닷컴은 22일 구원 투수 순위를 1위부터 52위까지 정해 공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연착륙한 오승환은 당당히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트레버 로즌솔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며 오승환이 다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오승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올해 팀에서 가장 많은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로즌솔이 부진에 빠지자 마무리로 승격했다. 올해 1월 팬그래프닷컴은 오승환의 2016시즌 성적을 63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45로 예상했다. 구원 투수 순위에 오승환의 이름은 포함하지도 않았다. 한 시즌을 치른 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가 인정하는 수준급 구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구원 투수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최근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와 5년 8천600만 달러(약 1천26억원)에, 켄리 얀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5년 8천만 달러(약 954억원)에 초대형 FA(자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 이스라엘이 WBC 홍보에 돌입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21일 “메이저리거가 ‘팀 이스라엘’의 깃발을 들고 이스라엘에 온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뛰는 야구 선수 11명은 내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해 WBC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우타자 대니 발렌시아다. 올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타율 0.287, 17홈런, 51타점을 올린 발렌시아는 지난달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2016년 시애틀의 우타 1루수로 활약한 이대호의 역할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유대인인 발렌시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났고,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모나 조부모의 국적에 따라 팀을 정할 수 있는 WBC에서는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그는 이미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 발렌시아 외에도 올해 뉴욕 메츠에서 대타로 활약한 타이 켈리, 신시내티 레즈 우완 존 모스코트, 지난해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빈 샘 플루드, 2012년 32홈런을 친 이케 데이비스, 빅리그에서 1천104경기를 뛴 가베 케플러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분위기를 띄운다
체조계에 획기적인 바람을 몰고 올 새로운 평가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일간 겐다이 디지털’은 22일 국제체조연맹(FIG)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자동 채점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지쓰가 개발을 마친 이 시스템은 ‘3D센싱’으로 불리는 기술을 이용한다. 레이저 센서가 선수의 몸에 부딪혀 되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1초 동안에 230만번 측정해 선수의 위치와 연기자세, 골격의 움직임을 측정해 자동 채점하는 방식이다. 내년 1월에 FIG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일본체조협회의 와타나베 모리나리 전무이사 겸 집행위원은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이 시스템 도입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은 자동 채점 시스템이 ‘스포츠계가 크게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IOC는 올림픽 대회의 공정성 유지를 목적으로 각 경기에 비디오 판정 등의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오심과 승부 조작을 막기 위해서다. 체조의 경우에는 회전 동작에서 비트는 횟수 등을 맨눈으로 판정하기 어려운 만큼 자동 채점 시스템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간 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와 장애인 알파인 스키를 모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2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조직위은 22일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는 용평 알파인 스키장에서 각각 치르기로 했지만 두 경기를 모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기로 하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경기장 통합에 따라 경기 운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제반 비용 절감, 각종 오버레이(임시 시설물) 감소 등으로 약 2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재 조직위 경기국장은 “패럴림픽 일부 종목의 경기장 통합은 경제 올림픽 달성은 물론 효율적인 대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내년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2017 IPC 정선 알파인스키-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대회 운영의 사전점검에 나선다./연합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웨인 루니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일 산타’가 됐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치열한 순위 다툼에서 벗어나 맨체스터 시티에 있는 아동 병원을 찾아 모처럼 즐겁게 지냈다. 지역 병원인 로열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은 선천성 희귀병 등 병으로 뛰어놀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만을 위한 병원이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면서 병으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다. 크리스마스에 빼놓을 수 없는 선물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포그바 등 이번 시즌 새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루니, 앙토니 마르시알 등 기존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맨유는 트위터 등에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한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17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8승 6무 3패(승점 30)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오는 26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18라운드를 치른다.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을 통해 ‘우리 축구’를 조명한 책 ‘휴먼 피치(human pitch)’가 출간됐다. 스포츠 인문학 서적인 이 책은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로 준우승한 것에 영감을 받은 허진석 아시아경제 문화스포츠 부국장이 썼다. 저자가 체육 기자로 현장에서 만나고 보고 느낀 것들, 또 체육학자로서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내용으로 담았다. 책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에 나오는 대사 “You base football player”라는 영문이 ‘이런 버릇없는 놈’ 정도로 의역된다며 당시 시대 상황에서 축구 선수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거스 히딩크 감독의 어록을 비교해 두 지도자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사령탑이라는 점도 보여준다. 저자인 허진석 부국장은 스포츠서울, 중앙일보, 아시아경제 등에서 체육 기자로 일했으며 주요 저서로 ‘농구 코트의 젊은 영웅들’(1994), ‘스포츠 보도의 이론과 실제’(2011), ‘우리 아버지 시대의 마이클 조던, 득점기계 신동파’(2014) 등이 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60점을 합작한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13-102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J.R 스미스와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어빙이 31득점 13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날 리그 통산득점 8위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도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제임스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51-35, 16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등을 막지 못해 58-54로 따라잡혔다. 이날 경기 승패 향방은 3쿼터 중반 3점포 대결에서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 자바리 파커에게 3점슛을 내주며 69-66,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양팀이 3점슛 한방씩을 주고받는 등 공방을 벌이며 74-71로 맞선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레이업에 이어 리처드 제퍼슨과 제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82-7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들어서도 밀워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
수원시체육회는 21일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내응 사무국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학교운동부지도자 입상포상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수원의 꿈나무들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수원체육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