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에게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돈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모텔로 데려가 물고문까지 한 고교생이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동급생으로부터 돈을 갈취하고, 모텔로 끌고 가 물고문한 혐의(중감금치상) 등으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동급생 B(16)군을 평택시 한 모텔에 감금한 뒤 요구한 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물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5~6월 온라인 불법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군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빼앗았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아울러 그는 B군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알몸 사진을 촬영해 SNS 메신저로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조만간 그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5·18 단체가 재판부에 균형 잡힌 재판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재판부는 재판 출석을 포기한 피고인 전두환의 방어권을 과도하게 보장해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인정 신문 절차도 없이 전씨의 불출석을 허가했다"며 "자의대로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불이익과 제재 없이, 전두환 측이 원하는 방식과 내용대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부는 일반 국민과 동일한 기준으로 전두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전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일반적으로 피고인 본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인정신문)가 열리는 첫 공판 기일엔 피고인 본인이 출석해야 하지만 전씨는 지난 5월 10
경찰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금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 짓고 조사 방법을 결정할 전망이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5일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관련 수사는 90% 이상 진행됐으며 법적인 절차는 신분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게 맞다”며 “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이 지사 측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방식을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소환조사 뿐만 아니라 서면 조사도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청장은 이어 “수사권 조정 이전인 2018년 6월 당시 고발된 사안으로 재판을 받는 사건(공직선거법 위반)이 있으니 나중에 하자는 검찰의 지휘가 있었고, 작년 10월 재판이 종료가 되면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다”며 “현재 절차대로 순조롭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측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며 그를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 지사는 성남FC 구단주(성남시장)로 있을 당시 구단 광고비와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관내 대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을 유치했다. 그러나
5일 상지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연구책임자 안효진 교수)이 최근 발표한 연구내용을 피인용 지수 5점 이상의 논문으로 개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총 4편이다. 이 중 3편은 올해 약리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보람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자소엽 성분으로 대장암 효능을 확인한 『Rosmarinic acid represses colitis-associated colon cancer: A pivotal involvement of the TLR4-mediated NF-κB-STAT3 axis (Neoplasia 저널, 피인용지수: 5.715)』, 비만에서 대표적 보혈한약재인 당귀의 주성분인 노다케닌(nodakenin)의 효능을 확인한 『Nodakenin represses obesity and its complications via the inhibition of the VLDLR signalling pathway in vivo and in vitro (Cell proliferation 저널, 피인용지수: 6.831)』이 있으며, 청열 약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가 대법원에서 사모펀드와 관련한 여러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자 조 전 장관이 이른바 '조국 펀드'는 허위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6월30일 이 판결 직후 SNS를 통해 "사모펀드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왔으니 이제 '조국 펀드다', '조국의 정치자금용 펀드다', '정경심이 공범이다'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이 조씨의 유죄를 확정하면서도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이 부당하게 개입했다거나,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함께 범죄를 공모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두고 조 전 장관이 자신 부부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여전히 '조국 펀드가 맞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3일 자신의 SNS에서 "조씨 등이 실질 지배한 코링크PE의 설립자금 8천500만원은 조국의
종량제봉투에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직매립하는 것이 2026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금지된다. 환경부는 종량제 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확정해 6일 공포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직매립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종량제 쓰레기는 선별해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후 소각재만 매립해야 한다. 다만 수도권은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경우 소각시설의 규모와 설치기간 등을 고려해 환경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시행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은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는 중이다. 인천은 권역별 조정 계획에 따라 소각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신설(2개) 및 현대화(2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는 소각시설을 신설(4개·1천50t/일) 및 증설(5개·450t/일)할 계획이며, 재활용선별시설도 신설(6개·395t/일) 및 증설(6개·172t/일)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매립지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1명을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743명)보다 32명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로 검사 건수가 줄은 점을 감안하면 적은 수치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월요일 발표 기준(일요일 신규 확진자)으로 711명은 올해 1월4일(1020명) 이후로 26주 만에 최다 기록이라 현재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527명(81.8%)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7명, 경기 220명, 인천 22명 등 총 549명(77%)이다. 경기 성남 지역 학원 원어민 강사 모임을 매개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누적 3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사례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도 확인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원어민 강사들이 마포구 음식점에서 모임을 한 뒤 이후 각 지역 학원으로 코로나19가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학원별로 보면 경기도 성남시의 경우 학원 두 곳을 모두 합쳐 107명, 고양시는 47명, 인천시 학원
시흥 정왕동에 있는 서촌초등학교는 ‘다온 텃밭’ 등 자율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한다. 텃밭의 이름은 5월초부터 2021년 서촌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공모를 받아 1-6학년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최종작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방지활동, 교통안전캠페인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자치회와 자율 동아리(댄스, 방송, 축구, 농구) 중심으로 다채롭게 운영토록 했다. 최계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텃밭과 자율활동이라는 점에서 올해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미래 시대를 열어갈 주체로서 학생들이 삶에서 자율과 협동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촌학생자치회는 4월부터 고민상담소를 자체 운영해 학생들의 고민에 귀기울이고 있다. 또 학교 곳곳에 일어나는 사항을 밴드와 연동해 많은 소통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에는 2주간 임시 팝업 까페 ‘서촌 쥬시’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시원한 냉음료는 개인 텀블러에 제공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액은 2학기 양로, 장애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 특수학교(급) 정보화대회 및 e-스포츠대회’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안성 특수학교(급) 정보화대회 및 e-스포츠대회’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언택트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형태로 대회를 운영해 안전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확대하고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화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 83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은 아래한글을 활용한‘우리학교&우리나라’를 주제로, 중·고등학생은 한쇼를 통한 ‘K-culture’를 주제로 문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대회는 심사기준에 부합하면 상품을 제공했다. ‘e-스포츠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 77명이 참여했다.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온라인 테니스 게임 대회를 실시했으며, 대회의 공정성을 위하여 온라인 환경으로 접속해 ZOOM(화상회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대회 개최 담당자는 “이번 정보화대회 및 e-스포츠대회는 비대면 형태로 대회를 운영했다”며 “통합학급 학생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경기를 응원함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화성! 미래교육 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화성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21 화성혁신교육포럼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 교원, 학생, 학부모, 전문가, 시의원, 도의원, 시민단체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 8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협의체이다. 2021 화성혁신교육포럼은 협력, 혁신, 자치, 미래의 4개 분과로 조직, 혁신교육 심화 및 학생자치, 미래교육 및 미래학교, 고교학점제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펼쳤다. 학생주도성 성장, 학생이 행복한 화성 교육을 실현하는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위원회에서는 2021 화성혁신교육포럼 운영 방향을 정하고, 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 및 화성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중심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현석 교육장은 “포럼은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단이다. 특히 기획위원회는 포럼의 방향을 정하고, 지역교육현안을 발굴하는 중요한 협의체”라며 “다가오는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최적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