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23일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폐막공연 초청 연주회를 통해 다시한번 유럽 무대에 오른다. 앞서 수원시향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월 진행한 ‘2014 유럽투어’를 통해 현지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찾는 메라노 국제 음악제(Merano Music Festival)는 1986년 이탈리아의 휴양도시인 메라노의 재조성 150주년을 기념 시작된 행사로 매년 8월 말에서 9월까지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초기에는 실내악 축제로 열린 메라노 국제 음악제는 점차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등 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이태리 대표 페스티벌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날 수원시향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연주한다. 특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은 상임지휘자인 김대진이 오랜만에 피아노 앞에 앉아 지휘와 연주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현지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초청 공연은 수원시향이 지난 2012년 발매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 CD(소니클래시컬)와…
■ Line Up Artists in ANYANG 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작가 발굴·지원사업의 연계 전시 ‘2014 Line up Artists in ANYANG’이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지역의 청년작가 발굴·육성 및 중견작가의 창작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한 후 창작활동 및 전시개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진행된 시각예술분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영희 작가와 박재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재단은 지난 4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영희, 박재환 작가에게 창작지원금을 수여했으며 두 작가는 각각 5개월여의 창작과정을 통해 전시작품을 준비했다. 각 프로젝트는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년작가의 실험정신과 중견작가의 원숙한 창작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이영희 작가는 ‘마침내 말없음표(……)’의 주제로 과잉된 언어의 홍수 속에 숨겨진 내면의 목소리로 소통을 시도하는 설치 및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이며, 박재환 작가는 불
■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2014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 평촌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실내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외에도 유아와 부모가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유모차 콘서트, 음악적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워크숍, 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한 와인 강좌와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듣고, 보고, 맛을 음미하는 ‘오감만족’ 페스티벌이다. 2회째를 맞는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의 컨셉은 ‘오감만족’이다. 세계인의 공통언어인 음악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럽에 소개해온 예술감독 양성원은 이번 축제에서 한국에 유럽의 문화를 소개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과 커피, 와인으로 풍성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바리스타의 커피강좌(24∼26일, 10시)와 함께 향기로운 커피를 마신 후 아침음악회(25∼26일, 11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8일까지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유명 국내외 웹툰과 만화 작가들의 첫 전시, 여자공감만화전 ‘여자들의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다. ‘여자들의 어쿠스틱 라이프’는 누구나 겪는 ‘성장’을 모티브로 어른이 돼가는 여자들의 자화상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연애 이야기부터 결혼까지 여자들의 소소한 행복이 배어든 시간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섹션과 청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날로그적 취미 섹션으로 나눠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진, 구송이, 난다, 네온비, 들개이빨, 루나파크, 마스다 미리, 영춘, 주호민, 펭귄, 호연, soon 등 12명 웹툰 작가들이 참여, 어떤 디지털 감각으로도 조율되지 않은 어쿠스틱한 일상의 음향이 그대로 녹아있는 원화들을 선보인다. 또 ‘어쿠스틱 라이프’의 저자 난다 작가와 ‘신과 함께’, ‘셋이서 쑥’의 저자 주호민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문의: 031-909-2688) /김장선기자 kjs76@
‘서곡으로 만나는 오페라’가 오는 2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전막의 오페라로 접하기 어려운 작품 중 일부를 선정하여 오페라의 서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등의 서곡을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함께한다. 특히 KBS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장일범의 해설을 통해 오페라가 어렵게 느껴졌던 청소년들이나 오페라 입문자들에게는 다양한 오페라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031-392-6422) 또는 홈페이지(www.gunpoart.net)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 책과 음악의 즐거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어쿠스틱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 저녁 6시 장미성 앞 특설무대에서 ‘어쿠스틱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신동호 중앙대 교수,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를 비롯해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은교, 소금 등을 집필한 소설가 박범신 씨를 초청해 ‘가족과 행복’, ‘글을 잘 쓰는 방법’ 등에 대한 미니 특강을 진행하고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최영재기자 cyj@
■ 수원문화재단 ‘그대가 즐겁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수원역과 일월공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힐링 길거리 공연 ‘그대가 즐겁길(路)’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마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에는 일상생활을 떠나 여행을 꿈꾸는 청소부의 이야기를 담은 마임팀 ‘프로젝트 MOA’를 비롯해 벤쵸, 도브로, 카우벨 등 이름조차 생소한 스위스 악기를 선보이는 ‘요등송피커즈’, 한국 저글링 최고 기록 보유팀 ‘아트저글링’의 신비하고 오묘한 저글링 공연, 동서양의 조화 퓨전국악 ‘아름드리’가 출연한다. 또 흥겨운 재즈브라스 ‘뉴올리언즈 재즈브라스’와 청아한 소리의 오카리나 ‘소리벗앙상블’, 통기타와 노래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그룹 ‘공감’ 등도 출연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로 마중을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마중’은 오는 12월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소외지역 및 지역공동체 등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나 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1-290-3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공연에 신뢰를 갖고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재훈(46·사진)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은 17일 간담회을 갖고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 대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기도 한 그는 귀국 후 기업경영과 조직 운영 등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연주자에서 경영인으로 꿈을 바꾼 데 대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연주자는 하루 8시간의 이상 연습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시간동안은 사람을 만날 수 없어서 연주자의 꿈을 포기했다”고 농담 섞인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카네기 홀과 링컨 홀은 신인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도 감동을 줄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귀국 후 국내 공연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공연장 운영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도문화의전당에 초대하고 싶은 연주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 길샤함과 첼리스트 조영찬 등을 꼽았다. 조직 개편에 관해서는 “문화 관련 사업은 재미있게, 좋아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크다고
성남예총 주최 ‘2014 성남문화예술제가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진다.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연극·무용·음악·영화·문인·국악·연예·미술·사진 등 관내 9개 예술협회가 참여, 큰 규모로 치뤄진다. 19일 오후 남한산성 입구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가요 경연 본선 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을지대 운동장에서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남진, 인순이, 김수희, 조항조, 김연자, 오정해 등이 출연하고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회기간 중 무용축제, 합창페스티벌, 시민 백일장 시상식, 시낭송회, 교향악의 밤, 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성남미술협회 전시회, 사진작가협우수 창작 작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모든 공연 등은 무료로 운영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 선정 단체 쇼케이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21일 3일 간 경기도박물관 중앙 야외무대에서 ‘2014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단체의 쇼케이스 ‘PAFe(Performing Art Festa) 2014’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은 경기지역 전문예술 단체의 창작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된 사업으로, ‘희곡산출과 낭독공연’을 지원하는 1단계와 신작 쇼케이스 지원인 2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PAFe 2014’는 사업 선정작품의 공동발표를 통해 공연축제화시킨 행사로, 올해는 낭독공연 3작품, 연극 2작품, 음악극 2작품, 무용극 2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19일에는 연천지명의 유래가 된 태종 이방원과 친구 이양소의 이야기를 현재적 의의로 되새기는 극단 연천의 ‘회초리’와 안산 뗏골의 고려인 동포들의 존재와 그 역사를 그린 안산민예총의 ‘컨테이너 열차’, 고양 고봉산 한씨미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정연댄스프로젝트의 ‘Brave Song’이 선보인다. 20일에는 광명지역의 인물인 시인 기형도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한 극단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