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위기가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방위 훈련의 이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가스폭발체험, 영상수해 체험 등 기존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는 받아 개인 또는 단체로 안전총괄과 대표메일(dkswjs@korea.kr)에 신청할 수 있다. 이성옥 안전총괄과 주무관은 “최근 여러 사건·사고로 국내 최대 화두는 단연 ‘안전’”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만큼 ‘청소년 민방위 교실’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1차예매 티켓 2만석이 예매 시작 20분 만에 매진됐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오는 8월 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여는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의 예매는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됐다. 소속사는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과부하까지 일어나는 등 예매 대란이 벌어져 JYJ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개별 활동을 펼치던 JYJ가 3년 만인 이달 말 정규 2집을 발표하고 선보이는 무대여서 호응이 컸다.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8일 예정돼 있다. JYJ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를 돌며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연합뉴스
■ 경기도미술관 국제전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 B, C존에서 2014 경기도미술관 국제전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를 연다.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전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12명의 그래피티 작가들과 일본의 IMAONE 작가를 초청, 현장 그래피티 제작 작품 13점과 그래피티 상품 50여점을 각각 선보인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으로, 반사회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화려함을 무기로 젊은 문화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동시에 수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그래피티를 이용한 관광 상품이 등장할 정도로 문화적인 정착이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홍대입구나 압구정 등 특정된 공간의 문화적 형태로 인식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전시는 2010년 뉴욕현대미술관 ‘Art in the street’ 전시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관 전시장 내부에 현장작업으로 진행된다. Jay Flow, Artime Joe, Madvictor XEVA,…
C동 공연장 ‘시간은 무게다’ 삶의 무게감 움직임으로 표현 플래폼 야외 ‘몽이다’ 따뜻한 희망을 얻어가는 과정 플랫폼 인큐 ‘길’ 쇼케이스 벽면·공간 이용한 댄스 선봬 ■ 내일부터 ‘플랫폼 초이스’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5~6일 양일 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기됐던 ‘플랫폼 초이스’ 9~10번째 작품, 댄스컴퍼니 명의 ‘시간은 무게다’와 극단 도토리의 ‘몽이다’, 창작지원 사업 ‘플랫폼 인큐’의 그룹 S ‘길(The road)’ 쇼케이스 등 3작품을 선보인다. C동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시간은 무게다’는 인천 우각로문화마을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명현 안무가의 제6회 서울댄스컬렉션 수상작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각자가 대하는 삶의 무게감과 사물 자체로 가진 무게감의 본질적 특유 요소들이 소리와 움직임 두 요소의 관계성으
■ 8일 평촌아트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2014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 7월 무대가 오는 8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용배 교수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매월 새로운 악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4년 ‘그 남자의 초대’의 이번 주제 악기는 ‘비올라’다. 알토악기로 오케스트라에서 고음역대와 저음역대를 조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올라는 18세기 말부터 그 독창적이고 감미로운 음색을 살리는 곡들이 등장하기 시작해 최근 솔로 연주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비올라의 매력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포레의 피아노 4중주’와 함께 ‘카르멘 환상곡’, ‘행성’이 연주된다. 첫 곡인 ‘포레의 피아노 4중주’에는 퀼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멘델스존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유럽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는 비올리스트 윤진원이 김문정(파아노), 임경묵(바이올린), 김아영(첼로)이 호흡을 맞춘다. 이어 연주되는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은 그랙 앤더슨이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연주되며, 빈 국립음대 마지스터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독일 쾰른국립음대 출신의 양선주가 무대에 오른다. 7월 아침음악회의 마지막을…
수원문화재단이 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잡지 ‘인인화락’ 여름호(7권)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는 ‘여름을 잘 나는 법’을 주제로 한 특집이 마련됐다. 첫번째 특집의 주제는 ‘여름휴가와 놀이에 대한 단상·명상·망상’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술내기를 곁들인 시회(詩會)를 통해 풍류를 즐기던 모습을 조명했다. 또 두 번째 특집 ‘과거에서 쉬어보자’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진정한 휴가의 의미와 장소, 먹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특집은 수원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받았던 원천유원지 일대에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이다. 이와 함께 굴비작가로 유명한 박요아 한국화가의 작품세계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보유자 송악 김복련 선생의 무용인생을 엿볼 수 있으며, 한동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이 들려주는 수원천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와 행궁길 공방거리의 나눔갤러리에 입주한 일러스트레이터 안지윤 씨의 상큼 발랄한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전제품에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서울전파사의 강현철 사장과 중국 베이징 따산쯔 798 예술특구 그리고 유럽공연장 투어 등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알토란같이 담겨 있다. 정기간행물 인인화락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일과 5일, 용인과 러시아의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한·러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 날인 4일에는 포은아트홀 연습실에서 문화예술교류 워크숍이 열리며, 5일에는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마루홀에서 한·러 청소년들이 합동 공연을 갖는다. 이번 ‘한·러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통해 교류하는 단체는 러시아 나홋카(Nakhodka) 지역 문화센터의 청소년 무용단체인 ‘First Line’이다. 1998년에 창단된 ‘First Line’은 연해주 무용 콩쿠르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럽과 중국, 미국의 각종 축제에 초청받고 있는 나홋카 최고의 청소년 무용단체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의 ‘First Line’과 합동 공연을 펼칠 용인 지역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용인문화재단의 ‘반짝반짝 즐거운 예술교육’에 참여한 K-POP밴드와 댄스동아리 학생들이다. 최근 K-POP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러시아 청소년들이 또래 한국 청소년들이 향유하고 있는 K-POP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게 될 이번 페스티벌은 양국 청소년들
■ 수원행궁 옆 행궁길 갤러리 천진함 가득한 눈매, 웃음기와 호기심이 가득 담겨 부풀어 오른 양 볼이 보드랍던 순백의 아이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김영선 닥종이 인형 공예가가 수원 행궁 옆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닥종이 인형전 ‘그리움 피어나다’를 열었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그의 근작인 ‘그리움 피어나다’ 시리즈 5점과 함께 대한민국한지대전, 인형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작품을 새롭게 배치한 13작품 등 총 18작품이 전시됐다. 한지로 통용되고 있는 닥종이는 우리 나라 전래 종이로 하나의 문화 유산일 뿐 아니라 우리네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소재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인 ‘그리움 피어나다’ 시리즈는 별도의 채색을 배제해 닥종이 본연의 담백한 흰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때묻지 않은 아이의 순수함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란 병아리와 화관, 여치와 금붕어 등의 조화는 보는 이의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전시된 전작들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조형과 구도가 눈에 띈다. 특히 무수한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회귀:Return’展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테스트베드, 로비갤러리에서 2014 하반기 기획전으로 입주작가 5인의 ‘회귀: Return’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3년과 2014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인 박성수, 박민하, 원보희, 허태원, 카우치(COUCH)의 회화·사진·설치·영상·입체 작품 60여점과 관련자료를 볼 수 있다. 올해 입주작가인 박성수는 옛 선감학원 시절 소년들의 이야기를 ‘소년’ 시리즈로 선보인다. 소년들의 눈을 통해 아팠던 역사의 단면을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박 작가는 대부도 지역을 촬영한 사진작품과 영상설치, 음악이라는 사운드적 요소까지 매체의 확장을 실험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전시를 준비한다. 박민하 작가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 ‘익명의 날들을 위한 꿈’, ‘부서짐에 대한 단상’을 영상설치로 재편집, 구성해 소개한다. 그는 ‘이사’의 일상을 통해 불면증, 이
■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신비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지컬 ‘춤추는 태양계’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펼쳐진다. ‘춤추는 태양계’는 ‘달이 없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태양 빛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등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만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지구와 달, 태양을 의인화해 신화적 요소를 가미, 태양계 캐릭터들의 6가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태양계의 관계성은 물론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한다. 이번 공연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즐거운 상상과 꿈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과학관 전시와 뮤지컬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공연 후 태양계의 관계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태양계 만들기 교실’을 운영, 풍성한 과학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태양계 만들기 교실은 1인당 7천원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