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사고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는 3000억 원 이상이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는 1385건으로 집계됐다. 전세보증 사고금액은 3199억 원으로 전월(2542억 원)보다 657억 원 늘었다. 지난달 보증 사고는 수도권(1290건)에서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는 95건 발생했다. 특히 지난 3월 경기도에서는 469건의 보증 사고가 발생했으며 보증사고액은 1182억 6720만 원이다. 이는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금액의 1/3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보증사고(103건)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양일산동구와 고양일산서구가 각각 40건, 3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363건, 인천에서는 458건의 보증 사고가 발생했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보증 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2251억 원으로 전달(1911억 원)보다 340억 원(17.8%) 늘었다. [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 이하 ‘코이카’),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출입은행’)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세관에서 '아프리카 지역 관세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對아프리카 관세 개발협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관세청이 아프리카 세관현대화 컨설팅,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국가간 원산지·화물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코이카는 무상원조 추진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국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관세분야 개발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관세협력 사업에 대해 우리 정부의 유상협력 차관(EDCF)을 지원하는 한편, 관세협력 사업 참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앞으로도 ODA사업을 수행하는 국내기관들과 전략적 연계를 확대해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원대학교에 ▲전자출결 ▲Push 알림서비스 ▲학사관리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대학 디지털경험을 제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하, 이통3사)와 포스코는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 및 신속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통3사와 포스코의 업무협약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 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동통신 장비의 신속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제철소 내 이동통신 장비까지 물에 잠기면서 통신이 두절됐다. 이통3사와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철소에 설치된 이동통신 장비 중 홍수 및 정전에 취약한 장치를 재배치해 침수 가능성을 낮추고, 비상 발전기 확충 등 통신 인프라 보강 및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전화 통신설비의 파손/붕괴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핵심 우선 복구 개소를 선정해 백업체계를 구축하고, 포스코와 각 통신사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고객 CT(센터)담당은 “포스코 제철소 내에 재난안전통신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재난 상황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충청북도 충주에 소재한 IBK기업은행 연수원에서 2023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2022년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 현안 공유와 정보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연임 후 처음 개최하는 세미나로, 업계 대표로서의 협동조합 이사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경영애로와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리더십 함양을 위해 ‘조직리더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송진휘 연세대 겸임교수의 특강과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및 지원제도 설명도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동행할 신임 최고경영자들의 리더십과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나눔봉사단은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게릴라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재능기부 사회봉사 프로그램 ‘세종나누리’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쌓여 버려진 공간, 훼손된 잔디밭 등의 공간에 꽃을 심어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담배꽁초와 무단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새날관 정문과 후문 근처에서 진행됐다. 6회차로 구성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나눔봉사단 학생들과 40여 명의 재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게릴라 가드닝 소개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화단 가꾸기 ▲스마트 렌즈를 활용한 나만의 팻말 만들기 등 1시간 30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세종나눔봉사단 소속 학생 서포터즈 ‘세종나누리’ 경영학과 김보영,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은지 학생은 "도심 속 쓰레기가 빈번하게 버려지는 공간에 꽃을 심고 화단을 가꿔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환경 정화와 동시에 우리의 마음까지도 정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봉사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개인전에서 프리미엄 에어컨 '디 오퍼스(The Opus)'를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날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에 프리미엄 에어컨 '디 오퍼스(The Opus)'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디 오퍼스’는 12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술을 보유한 캐리어에어컨의 독자적인 기술에 현대적 미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이다. 캐리어에어컨 측은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 대표 작가로 불리는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에서 디 오퍼스를 함께 선보이며 가전제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도 함께 제공해 작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디 오퍼스’는 서울 시립미술관 입구와 3층 프로젝트 갤러리 포토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은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햇빛 속의 여인'을 구현한 방에 ‘디 오퍼스’가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다음달 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디 오퍼스 X 에드워드 호퍼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 ‘디 오퍼스’ 제품을 비롯하여 에드워드 호퍼 전시의 패
충청남도 당진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당진시는 지난 19일 '2023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은 물론 우호 도시 구로구의 문헌일 구청장, 결연도시 유성구의 문창용 부구청장 및 재향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본격적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에 앞서 ▲30m 새끼줄 꼬는 소요 시간 기록을 겨루는 ‘잔줄꼬기대회’ ▲당진시민 노래자랑 등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는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기지시에서 지역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며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다. 올해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당제·용왕제·시장기원제·한마당 공연(20일) ▲유치부 사생·줄다리기 대회·세한대 전통연희 공연(21일) ▲전국 전통놀이·당진문화예술인 한마당(22일) ▲당진시민 줄다리기 경연, 농기 접수, 줄다리기 본행사, 폐막(23일)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한화생명 자회사 소속 전직 설계사가 고객들을 속이고 35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설계사 개인의 일탈 행위라며 선을 그었지만, 법조계에서는 경우에 따라 회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설계사 A씨는 고객들에게 무이자 보험 대출을 받은 뒤 보험사 상품에 투자하면 연이율 10%를 보장해 준다며 대출을 권유했다. 하지만 A씨가 안내한 대출은 실제로 금리가 연 10%대에 달했고, 투자 상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A씨가 '보험왕'이었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는 30여 명으로, 피해액은 약 35억 원에 달한다. 피해 사실을 안 고객들이 신고하자 A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지난달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항의했지만, 회사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피해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 설계사와 개인 사이의 거래 중 위법 사항이나 피해가 생긴 것으로…
키오스크 등 무인 기계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 무인계산대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적은 품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계산원들은 갈 곳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최근 경기 지역 내 대형마트에도 무인계산대가 늘어나며 계산원이 상주하는 계산대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기자가 찾은 경기 용인시 소재 한 대형마트 역시 무인계산대에 계산을 하려는 사람들은 줄지어 서 있었지만, 계산대의 마트 계산원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무인계산대는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 및 계산을 소비자가 직접 하는 계산대로, 해당 마트에는 8개의 무인계산대가 마련돼 있었다. 30대 회사원 김 모 씨는 무인계산대가 오히려 편하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1인 가구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물건이 적은 편"이라며 "마트 계산대를 기다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무인계산대가 회전율이 높아 시간이 단축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60대 허 모 씨는 아직 무인계산대가 낯설다는 입장이다. 허 씨는 "기계를 다루는 데 능숙한 젊은 세대는 무인계산대가 편하겠지만, 바코드 하나를 찾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궁금한 점이 있어 안내원을 찾으면 다른 곳에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