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70)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타자들이 훈련하는 야구장을 떠나 불펜으로 걸음을 옮겼다. 선동열·송진우 투수 코치는 이미 불펜 한쪽에 자리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들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투수 6명이 50개 내외의 불펜피칭을 했다. 왼손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우규민, 심창민(이상 삼성 라이온즈), 장시환(케이티 위즈), 원종현(NC 다이노스), 박희수(SK 와이번스) 등 6명이 감독, 코치 앞에서 공을 던졌다. 많은 이의 관심이 에이스 양현종을 향했다. ‘슬로 스타터’인 양현종은 3월 6일 개막하는 WBC를 대비하고자 이날까지 2월에만 4차례 불펜피칭을 했다. 평소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속도다. 2012∼2014년 KIA 사령탑으로 일하며 양현종과 사제의 연을 맺은 선동열 코치는 양현종이 불펜피칭을 마친 뒤 조언을 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출범 전 유명한 투수였던 김인식 감독도 심창민에게 “투구 폼이 한결 유연해졌다. 공이 좋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투
‘사격 황제’ 진종오(38)가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이 됐다. 진종오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이뤘다. 우수선수상은 펜싱의 박상영(22), 양궁의 장혜진(30)에게 돌아갔다. 박상영은 리우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장혜진은 역시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장애인선수상은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3관왕 주인공인 조기성(22)이 수상했다. 양궁 국가대표팀(구본찬·김우진·이승윤·기보배·장혜진·최미선)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 걸려있는 남녀 개인·단체전 금메달 4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20일. 김인식(70) WBC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기분을 느낀다. WBC 대표팀 첫 훈련이 열린 13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개막이 바로 앞까지 다가온 것 같다. 한 달 정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라며 웃었다. 제4회 WBC 개막전은 3월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이스라엘전이다. 대회 개최 시기는 늘 논란을 불렀다. 각 리그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대회를 치르니, 주요 선수들의 이탈도 많고 훈련 일정을 잡기도 어렵다. 김 감독은 “모든 팀이 똑같은 조건”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구상을 모두 펼칠 수 없는 현실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여건에 맞춰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투수 쪽만 봐도 불펜피칭을 3차례 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도 있고, 아직 불펜피칭에 돌입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훈련 과정이 다른 선수들을 잘 조정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13∼15일 훈련을 지켜본 뒤 세 차례 평가전(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1일 LG 트윈스 2군,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새 시즌에 대해 현지 언론의 기대가 한결같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14일 새 시즌을 앞둔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상황을 점검하면서 오승환이 올해도 팀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리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먼저 “오승환이 올해도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승환은 지난 시즌 중반 트레버 로즌솔로부터 마무리 임무를 넘겨받아 23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9세이브를 성공했다”면서 “‘끝판 대장’(Final Boss)은 데뷔 시즌에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고 79⅔이닝 동안 103개의 삼진을 잡았다”며 오승환의 지난해 성적을 곁들였다. 그러면서 오승환이 등판하기 전 셋업맨 역할을 할 왼손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와 브렛 세실을 언급했다. “시그리스트는 지난해 17홀드에 평균자책점 2.77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인 10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탈삼진 수도 전년보다 줄긴 했지만 견고함은 있었다”면서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후반 이닝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8시즌을 뛰고 올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는 세실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깨 근육 부상으로 평균자
FC바르셀로나와 알라베스가 맞붙는 2016~2017 스페인 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다. ESPN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5월 27일 열리는 국왕컵 결승전 장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을 정했다고 전했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8만명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선호했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경기장 공사를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 결국, 스페인축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비센테 칼데론을 결승전 장소로 택했다. 최근 10년간 국왕컵 결승전이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를 펼친 2013년이 유일하다. AP통신은 “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맞붙은 지난해 결승전은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면서 “그러나 콘서트 일정이 잡히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홈에서 축배를 드는 장면을 보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 96년 만에 처음으로 국왕컵 결승에 오른 알라베스는 결승전 장소로 자신들의 홈과 가까운 아틀레틱 빌바오의…
KBO는 다음 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경기 입장권을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WBC 서울라운드의 공식 개막경기는 3월 6일 한국-이스라엘전으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홈(1루) 더그아웃을 이용한다. 3월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대결은 우리나라의 원정(3루)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다. 3월 7일 정오 대만-이스라엘, 8일 오후 6시30분 네덜란드-대만, 9일 정오 이스라엘-네덜란드 경기 입장권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의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ARS(☎ 1544-1555),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다. 외국인 야구팬을 위한 영문 홈페이지(https://goo.gl/bJbVg3)도 운영한다. 현장판매는 예매 취소분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석현준이 헝가리 프로축구 데브레첸으로 6개월간 임대 이적된다. 데브레첸은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은 2009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 흐로닝언,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니시오날, 비토리아FC, FC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석현준은 국가대표팀 승선에 이어 지난해 1월 포르투갈 리그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해 8월 터키 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1년간 임대됐다. /연합뉴스
포천시민축구단이 국내 축구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 소속 구단 최초로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시즌 K3 우승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이 오는 18일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열리는 셰이크 카말컵에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포천시민축구단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디브의 1부 리그 우승팀 등 아시아 6개국의 8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상금은 우승팀 3만 달러(3천458만원), 준우승팀 2만5천 달러(2천882만원)다. 대한축구협회는 방글라데시 축구협회의 참가 요청을 받은 후 K3 리그 우승팀에 혜택을 주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려고 포천시민축구단의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K3 통산 5번 우승을 거둔 팀으로, 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후 16일 출국한다./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 팬들을 초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16일 K리그 클래식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K리그, #K리그패션왕, #응원구단’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팬을 추첨해 미디어데이 초청장을 주는 ‘K리그 패션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인당 2장의 초청장을 주며 당첨자 명단은 17일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kleague)을 통해 발표한다. 미디어데이는 23일 오후 1시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리며, 이벤트 당첨자들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야 한다. 미디어데이에는 염기훈(수원), 김도혁(인천), 곽태휘(서울), 김보경(전북), 안현범(제주), 이종호(울산), 김영욱(전남), 신진호(상주), 김민혁(광주), 양동현(포항), 조현우(대구), 정조국(강원) 등 각 팀 대표 선수와 감독이 참석한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은 3월 4일과 5일 1라운드 6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정민수기자 jms@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총 221명의 선수단을 구성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상항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으며 15일에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25명, 스키 프리스타일 7명, 본부임원 16명 등 총 48명이 출국한다. 대회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며 이후 선수단은 종목별로 경기 일정에 맞춰 출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