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 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중반께 새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여부를 두고 "주말까지 상황을 본 뒤 다음 주 월∼수 각 지자체와 논의하면서 다음 주 중후반까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적용에) 임박한 시점까지 계속 상황을 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고, 또 지자체들도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최근의 수도권 확산세에 대해 "통상적 상황과 다르게 유행이 증가하거나 크게 변동하고 있는 긴급한 시기로 보고 있다"며 "특히 서울 환자 발생이 높은 것이 전체 환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감염 취약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줄고 미접종자인 20∼50대 확진자가 다수여서 경증환자는 많아지지만 중환자 치료 등 의료대응 여력에는 부담이 없는 상태다. 정부는 당초 이날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기존보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4년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지만, 장마가 시작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영향을 줘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했다. 정체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더 강해지는 3일 늦은 밤에서 4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 시기를 중심으로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그 밖의 지역 30∼80㎜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 산간, 계곡은 물이 급격히 물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비가 시작
국가보훈처 박용주 서기관이 1일 제36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으로 취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6.25전쟁 제71주년 유엔군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든든한 보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국가보훈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지청장은 이후 국가보훈처 생활안정과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복지운영과장 등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0여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그동안 검사건수 증감에 따라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을 유지해 왔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지난주부터 환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특히 전날에는 200명 넘게 나온 수도권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감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데다 해외유입 사례까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서울, 경기, 인천은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현행 거리두기를 1주간 더 유지키로 했다. ◇ 지역발생 712명 중 수도권 607명-비수도권 105명…수도권이 85.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명 늘어 누적 15만7천7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94명)보다 32명 줄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
7월에 진행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이 1일 공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7월 우선접종 대상 인원과 대상군별 백신 종류, 구체적인 예약 및 접종 일정 등을 발표한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백신 공급 일정을 반영해 구체적인 접종 대상, 대상별 예약시기, 백신 배송, 접종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고 대상별 백신 종류도 어느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일정 중심의 실행 내용이 세부적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앞서 3분기(7∼9월) 접종계획을 통해 7월 접종 대상을 발표한 바 있다. 최우선 접종자는 6월 접종 대상자였으나 백신 부족이나 건강상 문제로 인해 접종이 뒤로 밀린 60∼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20만명,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 및 돌봄인력 11만명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사전예약은 마쳤으며 이달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차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③불 난 물류창고도 지적사항 수두룩…사후약방문 대응도 동떨어져 ④집행유예·벌금에 머무는 처벌수위…기업은 '경제논리'에만 초점? <계속> ‘물류창고 화재’에서 가장 큰 책임을 짊어져야 할 원청이 그 책임에서 빗겨가고 있어 기업들이 여전히 ‘생명윤리’보다 ‘경제논리’에 초점을 맞춰 경영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해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발의·제정됐으나 법 시행이 늦는데다가 처벌수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 2011년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딸 김건희(개명전 이름 김명신)씨가 ‘라마다 조 회장’ 소개로 2년 간 교제한 사람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씨의 진술서에 등장하는 ‘라마다 조회장’은 당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을 소유하고 있던 삼부토건의 조남욱 전 회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그리고 삼부토건 조 전 회장 사이의 친분관계가 공식기록을 통해 확인된 셈이다. 지난 29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은 최씨가 2011년 5월 서울동부지검에서 동업자였던 정대택씨와 맞고소 사건으로 조사를 받을 때 작성했던 피의자 신문조서를 단독 입수했다. 해당조서에서 최씨는 ‘김명신씨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2011년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지금 결혼할 사람은 ‘라마다 조회장’(삼부토건 조남욱 전회장)이 소개 시켜준 사람으로 2년 정도 교제했다”고 답변했다. 최씨의 이 같은 진술은 윤 전 총장이 2009년 무렵부터 조 전 회장 소개로 김건희씨를 만나 결혼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으로,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가 삼부토건 조 전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재명 경기도지사, 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인구가 서울의 거의 1.5배 가까운 1380만을 넘고 있는데 남부와 북부가 분리돼 있기도 해서 치안 수요는 다른 어느 곳 보다 많다”며 “우리 도민들 나아가 국민들의 치안 수요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위원회는 앞으로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융합을 통해 경기도민들의 체감안전을 높이는 시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경찰청에서도 자치경찰제가 도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새로운 제도와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소속으로 설치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도지사가 지명한 1명과 추천기관이 추천한 6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덕섭 전(前) 대전경찰청장이,
수원시의 아동보호팀 업무가 다음 달 시작되지만 전문성이 결여된 인력으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보육아동과에 아동보호팀이 신설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출동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의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른 조치다. 아동보호팀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경찰(APO)과 공조해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기존 아동학대 관련 업무는 시가 민간위탁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담해 진행했다. 해당 기관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와 사례관리의 업무를 맡았다. 아동보호팀의 신설에 따라 현장조사 업무는 지자체로 이관되고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조사업무는 전문기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현장조사를 이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 심층기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대 신고 현장 조사를 위해 신설됨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이 부족해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전문성결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기존의 행정업무와 아동학대조사업무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경기대학교가 이사회 구성 문제 등으로 인해 신임 총장 선출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이 "자연인으로 살아가려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30일 손종국 전 총장은 '사랑하는 경기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경기대와 연관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 총장은 "최근 대학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이사회도 정상적으로 구성되지 못했다. 대학은 친(親)손과 반(反)손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다"며 "특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걸 보면서 경기대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썼다. 이어 "지금부터 경기대 전 총장, 경기학원 전 이사장, 경기학원 설립자 후손이라는 사회적 입지를 다 벗어던지고 자연인 손종국으로 살아가려 한다. 그간 저를 둘러싼 모든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경기대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적었다. 또 "오해가 있으면 풀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책임질 일은 책임지고 따질 일은 따지겠다"며 "경기대를 협박의 도구로 삼는 처사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대는 김인규 전 총장의 임기 만료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기획처장이 총장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