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파주시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직원 개개인의 청렴이 곧 파주시 전체의 청렴도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으로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시 공공성 제고, 부패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및 부패예방 협력, 청렴도 향상 방안 및 공감할 수 있는 청렴평가제도 논의, 내부고발자 보호 및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고, 노사 간 협력적 관계 구축과 공동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시와 노조와의 상생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조직 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직원 권익을 보호하는 등 청렴도 향상 및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소방서는 4일 관산동에서 생활 주변 환경정리를 통해 쓰레기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덕양구는 최근 5년간 쓰레기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35건으로 전체 화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은 고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관산동 주민 자치위원이 참여 가운데 관산동 주택 밀집 지역 일대에서 건물과 건물 사이 틈새, 인도 및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가연성 쓰레기를 제거했다. 유해준 화재예방과장은 “일상에서 생활 주변 정리만으로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겸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가 4일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지방의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최종현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우수정책 발표회 및 발대식’에 참석했다. 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 반 동안 지방재정을 말살시켜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했고 불법계엄으로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엄의 여파로 중앙정부가 제 기능을 못할 때 희망의 불씨는 지방에서부터 되살아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방에서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들로 민생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에서 소개되는 우수정책들이 지방자치단체에 서로 교류되고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진정한 자치분권을 완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우수정책 발표회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자치분권 30주년 비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민주당 상설조직으로 자치분권 강화와 확대, 국가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공식석상에서 반언론적 지시를 내린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 없는 해명을 내놨다. 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약 2분가량 준비된 원고를 낭독한 뒤 별다른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양 위원장은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 발언이 뜨거운 감자가 돼 많은 언론에 보도됐다”며 “도민과 언론인 여러분에 유감을 표하며 혜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논란의 시발점이 된 자신의 발언을 놓고 ‘다소 과격한 표현’이었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발언 취지와 다르게 표현이 다소 과격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신중하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이같은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생산적인 의회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뿐 아니라 언론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제 발언으로 논쟁이 벌어진 데 대해 유감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사과를 표하는 단어·제스처 없이 약 2분 정도 준비된 원고만 낭독하고 질의응답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양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도의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전시회 우리 쌀 바로알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우리 쌀과 쌀 가공식품의 특별 홍보존(zone)을 구성해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 ‘우리 쌀 홍보존’에서는 쌀의 효능, 품종별 대표 쌀, 쌀 변천사 등을 알리고, ‘쌀 가공식품존’에서는 가루쌀, 쌀 가공산업 및 가공식품 현황 등을 소개해 쌀 간편식과 가공식품을 홍보한다. 전시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 국제 정세, 농업 생산비 급등 등으로 우리 농업의 현실이 녹록치 않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쌀 소비촉진 특별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인 쌀을 보는 안목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위원들과 숙고를 이어가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법조계 전문가들은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마저 부정하기 시작하면 국민 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 사례에 비춰도 권한대행 본인이 아닌 다른 주체의 지명을 받아 선출된 마 후보자는 곧바로 임명할 수 있다는 제언도 나온다. 최 권한대행은 4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마 후보자 임명 관련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이 윤 대통령 탄핵 여부와 시점, 조기대선 향방, 향후 판례 등 다각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조만간’으로 관측되는 윤 대통령, 최소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까지는 임명을 미룰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탄핵심판은 각각 지난달 25일과 19일에 변론종결됐다. 다만 이미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헌재 판결이 나왔음에도 계속되는 신중론은 위헌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헌재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원일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유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유기업은 공간, 물품, 정보, 탈것 등 공유자원을 활용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 기업에는 2000만~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교육, 1대 1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데모데이(시연회) 경연을 열고 최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하고 지원을 마친 졸업 기업에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수 공유서비스 확산을 위해 언론홍보를 강화한다. 혁신적인 공유경제 모델을 토대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예비창업자는 오는 2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 수용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돼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모든 야권 정당의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완전국민경선 ‘오픈프라이머리’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4일 SNS에서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장안”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며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줄곧 빛의 연대, 다수연합을 만들자고 주장해왔다.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약 투표를 하자는 것도 신선하다.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관위에 선거 사무관리를 위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활발한 논의와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다함께, 이기는 길, 새로운 길로 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7억 원 예산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영업장을 보유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1~7등급)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 3600명이며 공동사업장은 1인에 한해 지원된다. 정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등 오프라인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며 신청 이후 고용보험료 납부금액, 기준보수 등급 등 확인을 거쳐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준보수 지원율은 월 납입 고용보험료의 20%(1~2등급) 또는 30%(3~7등급)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경영악화 등으로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해 폐업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세한 도내 1인 소상공인이 사회안전망 제도로 편입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일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2025년 경기도 기술학교 취업전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올해 과정은 ▲로봇기계&3D프린팅 ▲전기설비제어 ▲스마트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자동차정비 등 총 5개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과정별 이론교육과 실제 현장 기술을 배우는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매년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재구성해 교육생들이 최신 산업 변화에 적응하고 실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취업전문 교육과정에서는 106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전체 취업률은 96.2%를 기록했다. 이중 유관 분야 취업률은 68.6%로 실질적 취업 연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희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