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시에는 크고 작은 도시공원 59개소와 하천변 공원 2개소를 비롯해 시설녹지 33개소, 소규모 정원시설 79개소, 공원녹지 41개소, 도시자연공원구역 1개소 등 모두 215개소, 431만 5745㎡의 녹지공간이 있다. 녹지율은 구리시 전체 면적대비 12.95%, 시민 1인당 공원녹지 체감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09㎡에 이른다. 도시내 녹지 공간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한다. 뿐만아니라 나무와 식물은 필터 역할을 해 도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시 열섬 효과 완화,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보호, 수질개선 등 환경과 생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 녹지가 잘 조성·관리되고 있는 지역은 부동산의 가치와 지역 이미지도 높아지는 등 도시의 공원과 녹지는 사회적, 환경 및 생태적, 경제적으로도 시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는 이같이 중요한 공원 및 녹지와 관련, 시민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시설을 설치, 정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성남시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은 시군으로 공식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4월 30일 공개한 ‘2025년 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는 53.7%를 기록하며 전국 157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치단체 자체 수입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중앙정부 지원 없이 지역 살림을 얼마나 자립적으로 꾸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성남시의 수치는 전국 평균 43.2%보다 10.5%포인트 높으며, 2위 화성시(52.0%)보다도 1.7%포인트 앞섰다. 최하위인 경북 영양군(6.1%)과의 격차는 47.6%포인트에 달한다. 탄탄한 재정 기반의 핵심은 지방세 수입이다. 성남시의 2025년 당초예산 기준 지방세 세입은 1조 4,932억 원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는 서울 중구(2013억), 강남구(5711억), 서초구(3408억)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다. 성남시는 작년 결산 기준 재정자립도(57.2%)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고 재정자립 도시’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재정 성과는 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식물공장)을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사업비 11억 원(도비 4억 9500만 원·시비 4억 9500만 원·사업자 자부담 1억 1000만 원)을 들여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가방공장의 폐기숙사 2층 건물(1186㎡ 규모)을 스마트팜과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실내에서 인공환경을 만들어 식물의 생육을 위한 빛과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을 제어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으로 화려한 변신을 준비 중인 이 건물은 과거 가방 공장으로 활용했던 공간이다. 현재는 가방 제조가 중단되면서 공장은 철거됐지만, 직원 기숙사로 사용했던 건물은 방치된 상황이다. 시는 유휴지로 방치된 이곳에 새로운 농업경제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사업’으로 조성된 스마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추진 중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다수의 기업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시설, 첨단산업, 헬스케어 기능을 융합한 미래형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 지역으로, 지난 4월 17일 공모공고가 시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대우건설 ▲미래에셋증권 ▲IBK투자증권 ▲성광의료재단(차병원) ▲차헬스케어 등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은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실적을 갖춘 우량 기업들이다. 공사 관계자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는 반드시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며 “최종 참여기관은 향후 사업신청 및 평가 결과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지침에 따르면, 컨소시엄 구성원 중 최소 1인 이상이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어야 사업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공사는 오는 2025년 8월 19일, 종합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동월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심의하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시흥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광석지구 98필지, 7만 7718㎡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은 ▲새우개지구 ▲광석지구 2개 지구이며, 이 중 광석지구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사업지구로 총 98필지, 7만 7718㎡ 규모이며, 경기도의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대한 공람 및 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전 절차를 진행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시켰다. 시는 내년 6월까지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및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을 진행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지
안양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시의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총 8337호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의 용도지역,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 특성을 종합 평가해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쳤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 등을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등은 오는 29일가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 시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59% 상승했다. 구별로는 만안구 2.51%(5694호), 동안구 2.70%(2643호)가 각각 올랐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이의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15개소, 연임 16개소 등 총 31개 기관 및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의 민간기관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조직으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및 복지,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군포 관내 위기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네 개의 하부 조직으로 운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적시에 발견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시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기관, 경찰 등과 협력하여 통합 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시 만안구 박달1·2동이 오는 7월부터 박달동, 호현동으로 바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박달(博達)동은 조선시대 ‘박달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되고,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지난해 8~10월과 12월 박달1·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박달1동은 참여세대의 91.6%, 박달2동은 62%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도로명, 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다. 시는 지난해 석수3동이 충훈동, 관양1·2동이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시는 올해 안양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회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식 개선에 나섰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4월 30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운동으로, 안 부의장은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안 부의장은 “저출생은 국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고”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마련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게, 청년은 희망을 품고,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인구 구조 변화의 위기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의회는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내 관련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다음 참여 주체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을 지목했다. 시의회의 이번 참여는 인구 문제 해결이 더 이상 중앙정부의 몫만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새한일보 창간 22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제9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양평군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양평군 한부모가족 지원조례', '양평군 1인가구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농업·문화예술·지역경제 분야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경제지원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양평군 중심지역 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군민을 섬기는 봉사자의 자세와 정신을 갖고 양평군 장애인 복지관 배식봉사,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 부의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더 낮은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군민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 부의장은 2023년 수도권일보 주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경기도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