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군포시는 국가 및 경기도의 상위 계획과 연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귀근 시의회의장·신금자 시의회부의장,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 군포시 탄소중립 수립 용역사,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재경 박사의 ‘경기도-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연계 방안’과 군포시 용역사의 ‘군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현황 및 핵심 내용‘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정인환 협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금자 시의회 부의장 등 4명의 토론자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과제에 대해 제안하고 시민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시에서 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협하는 요소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화성시 최초 주민참여형 공공도서관인 반월도서관이 공사가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중단된 사태가 벌어졌다.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원청사가 시에서 공급받은 15억 원을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월동 나노시티파크 내 (가칭)반월도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1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315.8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반월도서관을 짓고 있다. 반월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열린무대, 문화체험실 등의 주요시설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식에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반월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사 10개월 만에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업체에 기성대금 등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하도급업체들은 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청업체에 지불한 대금 15억 원이 (통장) 압류를 당해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사후 대처방안
안성시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 계약이나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부동산 계약일 기준 2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중개보수 청구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매매(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준비해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주소부동산팀에 제출하면 된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앞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주거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9월 13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7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국인 위너들이 대거 출연해, 그들의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폴란드 쇼팽 국제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클래식 경연 대회 중 하나로,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를 기리며 4년에 한 번씩 러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안성맞춤아트홀 무대에서는 성악 부문 1위 손지훈, 2위 정인호, 첼로 부문 1위 이영은, 플롯 부문 3위 김예성, 피아노 부문 4위 예수아가 출연한다. 이들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클래식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는 지난 21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천식 부의장을 비롯하여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이지훈 본부장, 강호경 책임연구원, 그리고 민간 전문가인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이 참석하였다. 중간보고회는 강호경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2024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성시의 문화 발전 전략 ▲축구도시 조성을 위한 체육 활성화 방안 ▲안성시의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K4리그 등 대규모 대회 개최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연구수행에 대한 제언을 논의했다. 문화 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안성8경을 확대하여 문화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박근배 의원은 “동아시아 문화행사의 프로그램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체육 분야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정천식 부의장이 “K리그 개최에 필요한 예산 산정을 위해 다른 시군의 사례를 조사할 것”을 제안했고
한경국립대는 8월 22일(목)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종군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특별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윤종군 국회의원과 박주민, 박성준, 김현정, 노종면 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성시 출신 윤종군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법안 발의 후속 조치로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과 한경국립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특별법안의 차별성과 체계를 설명하였다. 한경국립대는 2007년 복지대(평택)와의 통합대학 추진 과정에서 공공의과대학 설치를 핵심 과제로 도출하였으며, 2023년 복지대와의 통합대학 출범으로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의과대학 설치를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발의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은 공공의과대학을 국가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원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자치단체와 시민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공의료 인력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업무에 10년간 의무적으로 종사하며, 군보건의료인과 공중보건의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HY인재개발원에서 ‘나를 발견하고 힘을 내요’ 라는 주제로 ‘2024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가 주관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민·관·학 협력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가 교육생 모집 관리와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인문학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신대 김민환(국제교류원장) 교수의 ‘상식 넘어서기: 움직이는 경계와 동아시아’ 특강과 수상 레포츠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ICE Breaking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김민환 교수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인문학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이 남아 있는데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특강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수강생은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식은 단순히 배움의 대상이 아닌,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오산소방서는 지난 8일, 16일 양일에 걸쳐 119청소년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각종 재난대비 체험을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119청소년단은 다양한 안전에 관한 이해를 통한 미래 안전리더로 육성하고자 창단된 단체이며, 오산소방서 119청소년단은 총 3개 기관(시립세마어린이집, 매홀지역아동센터,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82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단원들은 경기도국민안천체험관에서 그간 교육으로만 접했던 지진과 화재, 피난안전 및 응급처치 등을 몸으로 경험하는 체험교육을 받았다. 정찬영 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상황별 대처능력을 배우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2024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소방서 주관으로 오산시청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오산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오산대역 ~ 남촌오거리까지의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구간(약 8km)에 대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 문화를 고취시켰다. 훈련을 통한 홍보 내용으로는 ▲교차로나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좌) 또는 3차선(우)으로 양보 운전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을 잠시 멈춤 등이다. 정찬영 서장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는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며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서도 긴급차량의 양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3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졸업한 28명의 외국인 유학생은 전공별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학생 졸업생과 가족, 그리고 국제교류원 담당자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보통 외국인 유학생이 후기 졸업을 하는 경우, 졸업과 동시에 비자가 만료돼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착용하는 뜻깊은 학위수여식에 참석을 못 한 채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국제교류원은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사전에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신대 교정에서 마지막 졸업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먼 타지까지 와서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 여러분 자신에게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여러분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베트남의 쩐 티 장(TRAN THI GIANG,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0학번) 학생은 “졸업하기까지 힘든 순간도 있었고, 어려운 도전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저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