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트라이볼이 오는 13일 오후 5시 ‘특별한 일요일 오후’의 라이징 클래식 스타 스페셜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천 출신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국내 첫 단독 무대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구성으로 그의 다채로운 음악적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이콥스키 감상적인 왈츠(Tchaikovsky Valse- sentimentale),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Beethoven Sonata no.8 op.30),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Ravel Violin Sonata No.2) 등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레퍼토리 뿐 아니라 화려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주는 후바이 카르멘 환타지(Hubay Carmen Fantasie Brilliante)와 사라사테 나바라(Sarasate Navara)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음악적 멘토인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과 피아니스트 채문영, 음악계 동료인 신예 첼리스트 이길재가 함께 참여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국제 콩쿠르인 ‘스틸버그 인터내셔널…
2014 인천상주단체지원사업 선정단체인 극단 연미가 8~13일 인천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에서 정조대왕을 새롭게 해석한 연극 ‘심생(무언가에 마음이 쏠려 헤어 나오지 못하는...)’을 선보인다. 정조는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을 대표하는 임금으로,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위협을 당하는 와중에도 탕평책과 수원 화성축조 측우기 개발, 규장각 설립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백성들에게 추앙받은 임금으로 역사된 인물이다. 그러나 실용적 학문을 지향하고 문학적 학문을 지양한 정조의 시대는 ‘문체반정’이라는 문화정책으로 선비와 백성이 문화적 향유를 즐길 수 없는 시대이기도 했다. 연극 ‘심생’은 문화적으로 핍박 받았던 시대에서도 문학적 뜻을 굽히지 않았던 선비이자 작가였던 ‘이옥(李鈺, 1760~1812)’의 작품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작품은 2010년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김포에서 시작해 4인 페스티벌, 2013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4 문학시어터 공동기획 4인 연극전 등을 거쳤다. 연극의 내용을 보면 정조제위 15년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문체를 금지하는 문체반정정책을 내리게 된다. 정조의 스승인 남유용의 아들 유생
리앤박갤러리(파주시 헤이리)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틸 아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 ‘STEEL HOLIC’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스틸 아트를 통해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는 강성훈, 김병진, 박찬걸, 소현우, 장세일 작가가 초대됐다. 강성훈 작가는 가는 구리선으로 완성한 동물을 통해 3차원 공간을 점유하는 입체작업과 빛을 이용한 그림자의 투사로 동물들의 역동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병진 작가는 차갑고 무거운 철의 감춰진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끌어내는 작업 ‘LOVE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인다. L, O, V, E의 네 알파벳이 모여 커다란 하트를 만들어 내는 그의 작품은 조형언어를 통해 차가운 철에서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박찬걸 작가는 ‘페르세포네의 납치’란 신화주제를 선택하고 있다. 얇은 스테인레스 스틸의 층과 결이 만들어내는 그의 작품은 특히 갤러리 옥상에 설치됨으로써 하늘도 작품의 일부가 되고 있다. 소현우 작가는 동화 속에 내재된 따뜻함, 행복, 사랑 등을 냉소적인 블랙 코미디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작고 얇은 스테인리스 스틸 판들을 일일
국립현대미술관이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관 첫 건축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1998년 시작돼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로 확장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정했으며, 우리 나라의 신예 건축가를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는 올해 프로그램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팀 ‘문지방’(최장원·박천강·권경민)의 작품 ‘신선놀음’이 설치된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 마치 지상과 천상을…
부평아트센터는 오는 12일 달누리극장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차오름프로그램인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의 2014 상반기 발표공연을 진행한다. 상반기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는 신체 부위 중 얼굴을 주제로 한 ‘얼굴 FACE’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얼굴 FACE’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천 부평지역 어린이들은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신체 부위인 ‘얼굴’을 주제로 삼아 이를 드로잉, 회화, 즉흥표현 등 다양한 표현기법과 연극, 영상 등의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풀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발표공연은 1부 오프닝 퍼포먼스와 2부 전시로 구성됐다.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의 1부 오프닝 무대는 ‘얼굴은 ○○○이야’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의 독특하고 귀여운 생각이 엿보이는 ‘얼굴 표정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2부는 지난 14주차의 교육과정 동안 어린이들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표면적인 모습과 닮은 꼴, 일상생활에서 변화되는 얼굴의 표정 등을 자신만의 표현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 된다. 발표공연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4 ‘꿈다락토요문화학교-두잉갤러리’ 하반기 모집은 8
대안공간눈이 오는 11~24일 14일 간 전시 공모 작가인 신재은과 유아름의 개인전 ‘호황 프로젝트’와 ‘존재의 기록(Record of Existence)’을 연다. 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신재은 작가의 ‘호황 프로젝트’는 경기불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호황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적과 풍수, 사주와 같은 동양의 전통 음양오행 사상에 따른 방법들을 결합, 실제 호황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확인해 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신 작가는 부적의 핵심 재료인 붉은 경면주사로 부적지인 귀황지 위에 풍수 인테리어 서적에 금전운 상승효과가 있다고 소개된 금잔화와 발전운 상승효과가 있다는 국화 이미지를 각각 12장씩 그렸다. 12라는 숫자는 ‘12간지’에서 알 수 있듯, 우주의 질서와 완전함을 의미한다. 그 후 풍수에서 제시하는 적합한 방위에 따라 금잔화 부적을 가지고 한국 최서단인 백령도 두문진을 찾아가 서쪽의 금전운 상승 기운을 담아왔고, 국화 부적을 가지고 한국 최동단인 독도의 동도를 찾아가 동쪽의 발전운 상승 기운을 담았다. 그는 백령도 두문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과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14년 세 번째 기획전 ‘자연일기2014’展과 ‘자연을 닮아 아름다운 지:紙’展을 각각 진행한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의 ‘자연일기2014’展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하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정기 기획전으로 자연관찰그림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식물세밀화가 박신영 작가가 참여했다. 식물세밀화는 사진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식물 묘사가 가능해 식물학적 측면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됨으로써 식물의 아름다움을 더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다. 특히 박 작가의 작품은 씨앗이 퍼지는 방식, 식물 이름의 유래, 식물을 활용한 놀이 등 식물마다의 특징이 함께 그려져 관람객이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관찰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생태에서 쓱쓱’이 진행된다. 체험관 방문객 누구나 전시감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69-3647)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의 &l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 7월 무대가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는 시적인 감성과 궁극의 테크닉을 지닌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17세에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그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23세 때인 1997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기타부문 3위로 입상하면서부터다. 이후 2003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멕시코의 쿠쿨칸 국제 콩쿠르, 스페인의 사라우츠 국제 콩쿠르 등에서 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호세 토마스와 마누엘 곤잘레스 등 세계적 기타리스트를 사사한 그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리세오 왕립음악원, 알리칸테 고등음악원 등에서 공부했고 스위스 바젤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현재 그는 스페인의 아스토르가 국제 음악제, 투이 국제 기타 페스티벌 등에 초빙돼 연주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예술회관 관계자는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풍부한 감성, 섬세한 터치, 학구적인 해석으로 한 차원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며 “이번 커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고양 신진작가 초대전 19’를 개최한다. 재단은 유망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총 4회에 걸쳐 ‘고양 신진작가 발굴 공모전’을 진행하고, 모두 19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탁월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강영민은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문명과 매스미디어가 조장하는 피상적인 가치들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강은구는 주거민의 삶보다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재개발 구역, 도시에 존재하는 사회계층 등 도시 이면의 암울한 모습을 금속과 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게 둔갑시키고 역설적으로 비판한다. 또 고영미는 자신의 내밀한 사적이야기 또는 모두의 사회문제 속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슬픔과 두려움을 동화적으로 표현하고, 구본아는 돌 위에 동양화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자연과 문명 속의 사물의 생성과 죽음의 반복적 흔적을 표현, 종이와 먹, 붓이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해 다양
인천시립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박博. 장場. 대大. 소小. 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7일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학기 중인 4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초등학생 어린이와 동반 성인가족 1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초 1~3학년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꽃, 나비, 용 등 다양한 전통문양이 담긴 동화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또 4~6학년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유물 5점을 미션을 통해 찾아보고 직접 유물의 설명카드를 만들며 인천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인천=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