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국동계체전에서 1회전에 경북 의성여고에 패해 조기 탈락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를 설욕하며 정상에 올라 기뻐요.” 지난 2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선수<사진>들의 소감.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는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지난 해 1회전 탈락의 설움을 안겼던 의성여고와 맞붙어 8-3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전북 전주여고를 12-1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킵(주장) 김민지, 리그 김수진, 세컨 양태이, 서드 김혜린 등 2학년이 주축이 된 송현고는 지난 해 6월 열린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시작으로 2016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와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201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2016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동계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국내에서 열린 컬링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현고에게 국내무대는 좁다. 송현고는 지난 해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월에는 캐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이웃사랑실천 장애체육인(단체) 2차 후원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은 지난해 12월 30일 1차 장애체육인 후원금품 전달식에 이은 두번째로 장애체육인 5명과 생수사랑회 장애인복지시설, 가나안 복지마을 등 2곳의 단체에도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후원금품전달의 대상자 선정은 도종목별 경기단체와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진행이 됐으며 개인 5명에게 후원금 30만원과 쌀, 단체 2곳에 후원금 100만원과 쌀을 후원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마무리와 신년의 시작을 매우 뜻있는 행사로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도 섬김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장애체육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금품은 경기도의회 이동화 도의원이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의정광역부분’에서 수상한 상금 200만원 전액과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장애체육인을 위해 기부한 금일봉, 그리고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서재덕(수원 한국전력)과 알레나 버그스마(대전 KGC인삼공사)가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다. K스타 공격수로 나선 서재덕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양 팀 합해 최다인 8점을 올려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서재덕은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19표 중 10표를 얻었다. 그의 공격성공률은 58.33%였다. 여자부는 이날 5득점한 알레나가 7표를 얻어 MVP에 뽑혔다. 서재덕과 알레나는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K스타는 이날 올스타전에서 V스타를 60-46으로 눌러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열 두번째를 맞이한 V리그 올스타전(2007~2008시즌은 베이징올림픽 일정으로 미개최)은 팬 투표와 한국배구연맹(KOVO)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남녀 올스타 48명 중 부상으로 빠진 이재영·조송화(이상 인천 흥국생명)를 제외한 46명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는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대전 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로 꾸렸고, V스타는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구미 KB손해보험·서울 우리카드,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서
올해 2월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KBL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라이언 킹’ 오세근(30·200㎝)이었다. 오세근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시니어 올스타로 출전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 시니어 올스타의 150-126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의 대결에서 승리팀 선수들은 300만원, 패한 쪽 선수들은 1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2006~2007시즌 울산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로 지방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KBL 창립 20주년을 앞둔 한바탕 축제로 펼쳐졌다. 전날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기차 편으로 부산으로 이동하며 각종 게임을 함께 했고, ‘복면가왕’ 시간을 통해서는 선수들의 노래 실력도 팬들에게 공개됐다. 또 이날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를 통해서는 3점슛 전준범(모비스), 덩크슛 부문에서는 김현민(케이티)과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초 구단 명칭을 ‘안산 그리너스 FC’로 발표한 안산 시민구단은 이후 본격적인 엠블럼 작업에 착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단 엠블럼을 확정했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탄생시키고 대전시티즌과,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의 엠블럼 제작을 담당한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그린 컬러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또한, 유니폼에 적용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기도 하다. 원(圓)과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가 새겨져있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알파벳 A, G를 형상화 한 원형 심볼이 위치하고, 좌·우에는 강인함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구하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시즌 9호골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다. 손흥민은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2015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2010~2011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그 7호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또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선수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골맛을 본 건 지난 9일 축구협회(FA)컵 애스턴 빌라전 이후 두 경기 만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달 29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맨시티와 2-2 무승부를 이뤄 승점 1점을 챙겼다. 6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13승7무2패
2017년 시작을 알리는 설날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24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29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통합씨름협회는 IBK기업은행을 올해 공식 스폰서로 유치해 이번 대회 명칭을 ‘IBK기업은행 2017년 설날 장사 씨름대회’로 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도 대회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52명(대학부 11명 포함)과 여자부 68명 등 총 220명의 장사가 출전해 꽃가마에 도전한다. ‘씨름판의 꽃’ 백두급(150kg 이하)에서는 정경진이 부상 공백을 깨고 씨름판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2016년 천하장사 장성복(양평군청)과 2016년 추석대회 백두장사 손명호(의성군청)가 최강자 타이틀을 다툰다. 한라급(110kg 이하)은 2015년 보은대회부터 5개 대회에서 100% 승률을 보이는 이주용(수원시청)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크호스 손충희(울산동구청)와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이주용 견제에 나선다. 금강급(90kg 이하)에서는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의 부상으로 이승호(수원시청)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의 대결로 압축됐고, 태백급(80kg 이하)은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는 ‘춘추전국시대’여서…
한국 봅슬레이가 유럽의 벽에 막혀 월드컵에서 두 번 연속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는 22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1초49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김동현(30)-전정린(28·이상 강원도청) 조는 2분12초14의 기록으로 16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독일 팀(2분10초63), 은메달은 역시 독일 팀(2분10초91)이 가져갔고 동메달은 미국 팀(2분11초30)에 돌아갔다. 1~7위는 미국만 제외하고 전부 유럽 팀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정상급인 한국 팀은 유럽 트랙 경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캐나다에서 열린 1차 대회, 미국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유럽으로 옮긴 뒤 성적이 뚝 떨어졌다. 독일(알텐베르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5위, 독일의 다른 지역(빈터베르크)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8위, 스위스에서 열린 이번 5차 대회에서 역시 8위에 그쳤다. 그래도 세계랭킹 1위(896점)는 유지했다. 이는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의 프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제임스 켈리의 시즌 대체선수로 아이반 아스카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켈리는 지난달 20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발목을 다쳐 2주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담낭염에 장염까지 겹쳐 또다시 2주를 쉬었다. 아스카는 이 기간 켈리 대신 10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15.5득점 5.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8일 전주 KCC전 승리 후 “켈리와 아스카 중 누구와 시즌을 같이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는 등 상승세인 팀분위기를 고려해 아스카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켈리는 화려한 플레이와 득점력을 갖춘 공격형 선수인 반면 아스카는 팀 공헌도가 높고 투지력을 앞세운 수비력이 강한 선수”라면서 “최근 공격력도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선수들과의 조화 및 기록, 팀 분위기 등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철저히 준비해 남은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이재영(21·인천 흥국생명)이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출전 불가능’ 진단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재영이 지난 21일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으며,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영은 지난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세트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재활에는 약 2주 소요된다는 소견이다. 이에 따라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도 나가지 못했다. 이재영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이재영은 6만4천382표를 획득,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올스타전 최다 득표 자리를 지킨 수원 현대건설 양효진을 제치고 최고 인기 스타 자리를 차지했다. 이재영은 쌍둥이 자매 이다영(현대건설)과 한 팀(K스타팀)을 이뤄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그 역시 무산됐다./연합뉴스